4월초(한식 벌초) 남편이 이직을 해서 토요일날 비울수가 없는데 우리 시엄니가 전화와서 5남매에 막내인데
다른 형님들은 바뻐서 제 남편이 토요일날 시간 비워 전라도 남원가기를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런 저런
상황을 얘기하니 어머니가 삐쳐서 전화를 확 끊어 버리고 그다음날 그럼 차만 빌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차는 건설현장으로 다녀야 해서 빌려줄수 없고 무엇보다도 1인 운전자 보험 한정)
그것도 안된다고 그랬더니 이때부터 " 너가 이 집안에 와서 한게 뭐가 있니.. 왜 너 마음대로 못가게 막니..ㅠㅠ
저요 ... 맨몸으로 시집가서 자기 아들은 1년에 3~4번 집안 행사때만 전화도 안하고 (자기 부모지만 많이 지친상태)
저는 매달 애들데리고 먹을꺼, 필요한거 바리 바리 싸들고 1시간 반 넘는 거리 가고 그랬는데...형님들 안하는것
저는 그렇게 했는데 제가 남원 못가게 했다고 저리 나오십니다.. 남편한테 얘기하니 어머니한테 못간다고 그러고
서로간 한달째 전화도 안하고 마음같아선 요번 어버이날은 중학생딸 혼자 보낼까 생각중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