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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소음에대해 현관에 편지붙여놨는데요 ㅠㅠ

에효 조회수 : 18,297
작성일 : 2012-05-02 00:45:16
몇달간 참던거 오늘새벽 초절정 폭팔했어요
방음이 너무 별로고 (오피스텔)
대화 들리고이건글타치고 어젠 새벽 정확하게 남녀신음소리 2차례의 횟수 등등 정말 넘 괴로와서 새벽 3:40~ 5:30 까지 저도 잠 못자고 그들의 싸이클을 알수밖에 없었네요
물론 처음 아니죠
아놔
결국 오늘 못참고 편지 써서 현관에 붙여놨어요
시간, 분까지 정확하게 적고 그때 당신들이 한거,대화한 시각 등등 적고
나도 넘 괴롭고 노이로제 걸렸다고
몰라서 그런걸수도있는데 넘 괴로와서 참다참다 얘기한다고 썼네요

근데 9시경 붙여놓고 전 일찍 잤는데요
12시 좀 안되서 이집 사는사람 귀가하며 이걸 보고서
울집 초인종 계속누르네요
ㅠㅠㅠㅠ
저 혼자 사는 여인이고 인터폰보니 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긴 남자인데 화나보임...,
넘 무서워서 초인종 5분 정도 계속 누르는데 안나가고 불꺼진채로 있었습니다 ㅠㅠㅠ

초인종눌러도안나가니 집으로 들어갔고 현재는 조용한데 무서워요 ㅠㅠ
저 앞으로 어째요? ㅠㅠㅠㅠㅠ
IP : 114.203.xxx.19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무서우시겠어요
    '12.5.2 12:47 AM (211.217.xxx.211)

    근데 정황상 님이 붙이신 분위기 인건가요?
    잡아떼면 안되는 분위기?
    정말 꼭 할말이 있다면 메모를 붙이던가 할꺼에요.
    사과하러 온걸꺼에요.
    아니면 소음의 내용이 그집이 아니던가. (그럴리 없겟지만)
    용건이 있어서 온 단순한 것일 테니, 너무 무섭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 2. ..
    '12.5.2 12:47 AM (211.208.xxx.149)

    무섭긴하겠어요 ㅠㅠ
    원룸 세 주는 주인인데
    세입자가
    옆집 소리 너무 난다 고 해도
    사살
    뭐 어떻게 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사생활이라서 ㅠㅠ

  • 3. 음...
    '12.5.2 12:50 AM (58.123.xxx.137)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적지 말고, 새벽 소음으로 너무 힘들다고만 적으시지 그러셨어요.
    옆집이니 현관밖에 붙여놓으셨을텐데, 그걸 보고 미안하고 사과를 해야겠다 하는 마음보다는
    당혹스럽고 화가 나고 그랬을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그 글을 봤을 수도 있구요...

  • 4. ..
    '12.5.2 12:51 AM (183.103.xxx.195)

    혼자사시는거면 안나가시길 잘하신거같네요.. 밤 12시에 남의집 초인종을 그렇게 막 누르는거보면 사과하러 온건 아닌듯하네요

  • 5. 원글이
    '12.5.2 12:54 AM (114.203.xxx.193)

    옆집이 딱 이집하나고(다른편은 외벽)
    걍 바로 옆에서 나는 소음이라 이집일수 밖에 없어요 ㅠㅠ
    자정되어서 남자가 초인종누르니 우선 겁나구요 ㅠ
    혹시 헤꼬지 라도 할까 겁나요 혹 술이라도 마신후 이면 어카나싶고....
    ㅠㅠㅠ

  • 6. ..
    '12.5.2 12:55 AM (220.78.xxx.186)

    그냥 새벽에 소음때문에 잠을 설친다..이런식으로 유두리 있게 하시지 그러셨어요..

  • 7. ㅡㅡ;
    '12.5.2 12:56 AM (175.192.xxx.14)

    그 사람들이 소음이 들릴지 몰랐을꺼에요. 거꾸로 님이 남친이랑 그런 소음을 내는것을
    다른 집이 다 듣고 항의 쪽지 붙여놨다 생각해보세요. 충격 받을까요? 안받을까요?
    그냥 좀 조용히 해주십사 하지..그 집 여자 충격 엄청 받았을것 같아요.
    이건 다분히 악의적이다 이렇게 생각할수 밖에요.

  • 8. 원글
    '12.5.2 1:01 AM (114.203.xxx.193)

    ㅠ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너무 화가나고 흥분해서 저도 날카롭게 넘 구체적으로 썼나봐요 ㅠ
    ㅠㅠ 어흑 계속 괴롭네요 ㅠㅠ

  • 9. 역지사지
    '12.5.2 1:01 AM (122.32.xxx.70)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자신만의 공간으로 생각한 집에서 은밀한 사생활을 했는데 옆집사람에게 시간, 행위까지 지칭하며지적 당했다.
    원글님은

  • 10. 역지사지
    '12.5.2 1:04 AM (122.32.xxx.70)

    참으시겠어요?
    조금 지혜를 발휘해서 지적당하는 사람도 덜 불쾌하게 적었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폰이라 글이 끊겼어요. 죄송!

  • 11. ..
    '12.5.2 1:05 AM (110.70.xxx.12)

    안 나간거는 잘하신거 같구요 다음에 혹시 마주치게되면 몸이 많이 안좋다고 꼭 잠을 자야하는데 못자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최대한 불쌍하게 얘기 하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큰소리 내면 경찰 불러야죠 cctv 동작중 스티커라도 집앞에 붙여놓으시던가요 ^^

  • 12. 근데
    '12.5.2 1:07 AM (211.217.xxx.211)

    저라도 정말 열받으면 그렇게 쓸수도 있을것같아요.;
    층간소음때문에 고민하시는 글에 달린 과격한 리플들중에 그런 리플 많았잖아요. 그래서 원글님도 살짝 이성상실하고 쓰신것같아요. 우짜나....... 사과 쪽지를 다시 붙이셔야하는 걸지. 으 ,,, 난감하시겠어요

  • 13. 더불어숲
    '12.5.2 1:17 AM (210.210.xxx.103)

    헐 님 괴로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표현이 너무 거칠었네요.
    저라도 그런 내용의 쪽지를 보면 너무 당황스럽고 오히려 화도 날 것 같아요.
    그들이 부부인지 연인인지 알 길 없으나 어쨌든 사생활이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되었으니.
    신음소리 조심해야 할 부분이지만 방음 자체가 부실하다니 참 어렵네요.
    저도 예전 아가씨때 그런 옆집을 둬봐서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
    그렇지만 정황상 아무래도 항의 방식에 대한 사과 쪽지를 다시 붙이셔야 할 듯 해요.
    바로 옆집인데 계속 피해다닐 수도 없고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
    어차피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주의는 할 것이고.

  • 14. ....
    '12.5.2 1:26 AM (180.66.xxx.201)

    일단 옆집 사람 화난 마음이 이해가 가요.
    엄연히 돈 내고 사는 내 집에서 내 사생활을 했을 뿐인데
    그렇게 해놨으니...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도 다 봤을 거 아니에요.
    얼마나 망신스럽고 억울하겠어요.
    그런데 방음이 안되는 걸 그 사람이 알고도 그랬는지 몰라서 그랬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알고도 그랬다면 그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는 듯... 물론 사생활 보호 안되게 집 엉망으로 지은
    시공사 잘못이지만.... 어쨌든 그걸 알았다면 좀 자제를 했어야....

    어쨌든 원글님은 좀 너무하셨어요. 여러 번 돌려서 좋게 말해 줬는데도 계속 그런다면 모를까
    처음 얘기하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하다니.... 오바하신 거죠.

  • 15. 토닥토닥
    '12.5.2 1:36 AM (211.33.xxx.249)

    지금 많이 속상하고 괴롭고 힘드시겠어요.
    이제와 후회한들 어쩌겠어요.
    여튼 원글님이 집에 없는 척 하셨으니까 새벽에 다시 쪽지를 붙이시면 어떨까요?
    쪽지 붙인거 없애려고 했는데 없는 걸 보니 봤겠구나,
    봤다면 내가 너무 과했다, 미안하다, 내가 좀 아프다보니 잠시 이성을 잃었었다,
    어떻게 할 바를 모르겠다...
    과하게 대응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계속 같이 살아야 한다면요.

  • 16. 싱고니움
    '12.5.2 1:43 AM (125.185.xxx.153)

    또 남들 다 보는데 붙여놓지 마시고 봉투 넣어서 그 호수 우체함에 넣는건 어떨까요?
    화가 난 이유가 '적나라한 지적을' '문짝에' '아무나 보려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붙였기때문이 아닐까요?
    최대한 정중하게 사생활에 대한 무례한 지적에 대해서 사죄한다고 말해야 할 것 같네요.

  • 17. 비형여자
    '12.5.2 1:54 AM (175.211.xxx.78)

    전에 와이라는 프로에서 옆집 남자한테 담배연기 냄새 난다고 한 번 얘기했다 칼맞은 여자 얘기 나왔었는데...세상에 하도 이상한 놈이 많아서 원한 사면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경솔하셨어요...

  • 18. ...
    '12.5.2 2:04 AM (121.181.xxx.203)

    근데 원글님도 얼마나 괴로우셨음 그렇겠어요..
    그니까 될수있음 오피스텔이나 이런곳에 사시는분들은..
    잠자리소음도 염두해두셔야되요...
    옆에서 듣는사람은 얼마나 경악스러울까요..;

  • 19. 원글
    '12.5.2 2:10 AM (114.203.xxx.193)

    일케 소음피해에 이어 2차 문제까지 겪게되었네요 ㅠ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사과편지 또 써야할듯 싶네요...정말 맘 불편해요 이래도 저래도....
    새벽에 손글씨로 ㅠ 편지쓰고 아침에 출근하며 붙여야겠네요.
    넘 괴로와했더니 지칩니다 정말...ㅜㅠㅠ

  • 20. ...
    '12.5.2 4:23 AM (124.51.xxx.157)

    아이고 님아 ㅜㅜㅜ 사과편지는 웬말인가요.. 차라리 얼굴보고말하세요..
    편지로만 계속하면 은둔형외토리로 알겠네요.. 오히려 말못하고 글로만적는다고
    무시하겠어요.. 편지쓰실거면 차라리 얼굴보고 그때는 죄송했다고 ,, 너무시끄러워서
    힘들다 신경좀써달라하세요

  • 21. 근데
    '12.5.2 4:31 AM (116.39.xxx.99)

    모르는 남자랑 얼굴 맞대고 그런 얘기 하기가 쫌 난감하겠네요...
    그러게 왜 그렇게 민망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글을 쓰셨어요. 에고고..

  • 22. 응?
    '12.5.2 7:13 AM (147.46.xxx.47)

    아놔..사과편집까지...
    기왕 그리된거 살짝 시치미 떼시던지..얼굴보고 얘기하시는게 맞아요.
    그렇다고 사과하시란 말은 아닙니다.쫄지 마시길...
    원글님 필요이상으로 저자세면 그쪽에서 또 어떻게 나올지모르잖아요.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옆집분들 참... 방음되는 아파트살아도 참 조심하게되던데..
    막말로 그곳이 숙박업소는 아니잖아요.암튼 사과편지말고 다른방법 찾으세요.
    편지는 더이상 안먹힐거같아요.그나저나 그 아저씨 그시간에 여자혼자 사는집 벨눌러서
    어쩌시려고나..

  • 23. 원글
    '12.5.2 7:20 AM (114.203.xxx.193)

    출근준비중입니다. 어젯밤은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게 넘 조용하긴하네요;;;

    사과편지는 안쓰겠습니다. 넘 무섭긴하지만 얼굴보게됨 말해야겠네요ㅠㅠ 그땐 좀 누그러져있길 ..,
    단지 오늘밤 또 초인종누를까 두렵네요 에효...
    전 역시 사고뭉치인가봅니다 ㅠ

  • 24. tkrhk
    '12.5.2 11:21 AM (150.183.xxx.252)

    사과편지는 안적는게 나을꺼고.
    당분간 불안은 할꺼같네요.
    참...얼굴봐도 아무말 안하는게 나을꺼 같은데;;;

  • 25.
    '12.5.2 11:32 AM (199.43.xxx.124)

    시간, 분까지 정확하게 적고 그때 당신들이 한거,대화한 시각 등등 적고


    --> 이거 좀 너무 하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아마 몰라서 그랬을텐데
    좀 돌려서 적지... 아는 사람이라도 보면 그 집 사람들은 무슨 망신인가요;;;;

  • 26. .....
    '12.5.2 11:47 AM (121.173.xxx.121)

    참 곤란한 상황이 되었네요..

  • 27. 시크릿
    '12.5.2 11:48 AM (180.69.xxx.27)

    일단 저는그 화난 마음은 이해합니다. 소음이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요
    그런데 이왕 이렇게 일이 벌어진 이상 피하지마시구요
    다음에 또 찾아오면 말을 하세요, 내가 좀 날카로울때 쪽지를 써서 심하게 쓴부분은 미안하다고 말하시고
    그쪽에서 뭐라고 하면 일단 들으세요
    만약에 막나간다고 해도 쫄지마세요, 어쩌지 못합니다. 남자인데 여자인 원글님을 한대 치기라도 하면 그때는 소송으로 가는거예요. 막말하거나 욕해도 님은 같이 대응하지말고 심하게 굴면 경찰부르겠다고 하심돼요.

  • 28. 만나지마세요
    '12.5.2 11:51 AM (180.66.xxx.24)

    원글님 심정이해갑니다.
    다른방법으로 내마음 전달하는 방법,,정말 연구해봤을터입니다.
    그나마 왜 옆집에서 이토록 괴로웠는가를 알려드릴려고 메모붙인거까지는 좋았는데
    그 상대방은 분명 스토커네 예민하네,남들 다 보는 곳에다 알려붙었네마네 하면서 항의를 할껍니다.

    얼굴 마주지치 마세요.얼굴알면 더 괘씸하더라구요.
    그냥 모르쇠하세요.사과 그런것도 하지마세요.
    그들도 시간지나면 너무 다들렸구나?라고 할껍니다.

  • 29. 공유
    '12.5.2 12:33 PM (1.236.xxx.50)

    전 대놓고 이야기했어요...
    자기집 아니라며...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며...
    여자가 방방뜨고..남자불러대고...
    눈하나 깜짝안하고..할이야기 다했어요..
    내가 그럼 너희 밤생활을 니남자 붙잡고해야하냐!!
    같은여자끼리 이야기하는데..뭐 그리 오바냐 ..니 신음소리 적나라하게
    다 들린다..침대삐걱소린 니신음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다...이럼서..ㅎㅎㅎ
    절대 자기네 아니라더니..담날부터는 신경쓰는듯...그래도 여전히 들리긴해요..
    다만..전보다는 작게 들린다는것..ㅡㅡ

  • 30. 에구 어째요.
    '12.5.2 1:17 PM (115.140.xxx.84)

    그거 지나가는 사람들 죄다 읽었을텐데...
    그쪽입장에선 완전 쪽팔리는 일이죠.

    내용물 안보이도록 작은봉투에 넣어서라도 붙이셨어야지요.
    아니면 우편함도 있구요. 우유투입구는 없나요?



    오늘이라도 다시 정중히 사과의 편지를 봉투에 넣어서 우편함에라도 넣어보셔요.

  • 31.
    '12.5.2 1:36 PM (203.235.xxx.131)

    원글님 행위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방음이 안좋아서 소리들이 많이 들리니 자제해 달라 정도만 해도 됐을것을..
    시간이랑 한얘기그런거는 왜 적나요..ㅠㅜ
    게다가 사과의 편지도 적는다고 하시니...
    제가 옆집이면 참 어이없을거 같네요

  • 32. 어머
    '12.5.2 2:55 PM (220.116.xxx.187)

    생각 짧으셨네요.
    그런 내용의 쪽지가 집 앞에 붙어 있으면
    수치스럽고, 화 날텐데

  • 33. 아이고
    '12.5.2 2:57 PM (61.102.xxx.145)

    아이고
    소음때문에 잠 못잔 것도 불쌍!
    옆집 남자 해코지할까봐 신경쓰이는 것도 안쓰럽고..
    왠지 원글님만 불쌍해..ㅜㅜ

  • 34. 요즘
    '12.5.2 3:09 PM (180.71.xxx.66)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놔서.....최대한 정중하게 소음때문에 괴로우니 조용히 좀 부탁한다고 붙여 놓으시지 그걸 구체적으로....-.-;;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나자신을 위해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서요....성질 괴팍한 사람 건드려 놓으면 힘든 건 자기자신이니까요....

  • 35. 원글
    '12.5.2 3:19 PM (121.166.xxx.36)

    헉 ! 대문에 글이...;;;

    제가 봐도 제가 젤황당한 인물이네요-_-
    편지야 당연 내용 안보이게 해서 봉투에 해서 테이프로 붙여둔거였습니다. 현재는 사과편지(?) 쓸 의욕은 없네요 저 스스로도 맘이 힘들어져 버렸거든요.
    생활속 기본 소음이야 어쩔수없죠 저라고 그런소음 아예안낼거 아니니까...제가 절을 원하는건 아니예요
    근데 새벽에 그런류의 소음은 정말 신경쇠약 오더군요... 내집인데도 들어가기 싫고 ㅠ 집에 부모님 친구 오라고도 못하겠구요..-.-
    참는게 미덕은 아닌듯하고
    좀 애둘러 표현하지 못한 제가 이래저래 고통당한후 제무덤 판꼴이네요. 오늘하루 저도 생각이 많네요 걱정하느라 소화도 안되고...

    이제 옆집남자가 저 드나들때 딱 나와 말걸수도있겠고 .... ( 마주치고싶지 않지만 ㅠ)그럼 그땐 말해야죠. 전달방식에 대해선 나도 맘이 편치않았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정말 신경쇠약 걸릴지경이고 많이 힘들어 매우 예민한 상황이니 주의해달라고요.

    저도 갈길이 너무 먼 미물이라 부르르 열폭하고 금방 후회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집에 가기 싫네요. 뭔 테러 났을지도 모르고;;;

  • 36. 은우
    '12.5.2 3:25 PM (112.169.xxx.152)

    지금 원글님 입장이 어떨지 이해가 됩니다.
    요즘은 문명히 민폐인데두 그걸 민폐라구 제대로 지적도 하면 안되는 세상인가봐요.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좋은 말로 좋은 표정으로 이야기 하려구 노력하거든요.
    화난다구 그대로 쏟아 냈다간 무슨 봉변이라두 당할까봐서요....
    원글님이 이대로 계속 숨어버리시믄 만만히 보구서 더 할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원글님이 직접 찾아가셔서 좋은 말로 대화 나누세요.
    찾아오게 하지 마시구요.

  • 37. 은우
    '12.5.2 3:26 PM (112.169.xxx.152)

    문명히===>> 분명히

  • 38. 내일은
    '12.5.2 4:26 PM (222.110.xxx.205)

    ㅋ~ 완전 긴장상태시겠군여... 여자혼자살면서 젤~ 두려운(?) 일일듯 싶어요 ㅠㅠ

    테러...까지야... 저라면 며칠 친구랑 집에 같이가고... 친구랑 같이 옆집에 물이라도 갖다주고...

    뭔가 액션을 취할것 같아요... 저도 열폭하고 후회하는 새가슴인지라...

    별일 없으시길... 이웃과 친하게 지내야겠다는생각이 드네용

  • 39. 무섭죠
    '12.5.2 5:13 PM (175.212.xxx.24)

    저두 윗층 너무 시끄러워서
    경비실에 인터폰했더니,
    아저씨가 바로 내려와서
    울집문을 발로 차고 지랄을 떨더군요
    문안열어주고
    울신랑이 12시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같이 올라갔더니
    한인상 하는 울신랑 보고
    깨갱하더군요

  • 40. 그냥 모른척 하심이
    '12.5.2 5:26 PM (118.91.xxx.85)

    좋을것 같네요. 서로 민망한 사안이라 확대해봐야 피곤하기만 하니까요
    아마 그 남자도 더이상 안찾아올거구요. 일부러 찾아가서 해결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혹시 붙잡고 싸우자 들면 조근조근 방어하시구요
    계속 괴롭힌다면, 사이코 코스프레 해야죠 뭐. ㅎㅎㅎ

  • 41. 그런집에서는 이사가시는 겁니다.
    '12.5.2 8:00 PM (180.65.xxx.219)

    잘 못 지은 집에 사시는 겁니다. 골조세우고 칸살을 방음도 안돼는 가벽으로 지은 집이겠네요.
    싸우지 마시고 sns, 인터넷으로 이집은 안됀다 날리시고 이사 가세요.
    프라이버시도 보장안돼는 집쟁이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 42. 명예훼손
    '12.5.2 8:06 PM (211.117.xxx.33)

    공개적으로 그렇게 붙여놓으셨다가 고소당하시면 어쩌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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