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고민은 임신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아기엄마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바로 제게 연락했었나본데
하필이면 그때 통화중이었는지 캐치콜도 없고
부재중통화도 안찍혀서 오늘아침에야 알게되었어요
이미 발인날이었고 친구는 몸이안좋아 아들이랑 집에
있고 신랑만 보냈다하더라구요
외출끝내고 위로문자랑 전화통화는 했는데
그냥 지나가면 안될것 같은데 얼마나 조의금을
줘야할까요
요몇년을 한동네에 살고있고 힘들때 좋을때 힘이되는 친구예요 십만원하면될까요?
두번째는 오늘 외출중에 신랑핸드폰이 방전되어서
화장실갈때 잠깐빌려달라고 해서 줬는데
거기에 친정엄마한테 시어머니랑 밥먹는거 불편하다란 문자를 신랑이 봤나봐요 ㅠㅠ
화장실다녀와서는 문자봐서 미안하긴한데 그문자뭐냐고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저 엄마한테 투정한거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말해버렸어요
나중에 진짜미안하다고 말하긴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신랑도 본인어머님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남한테 그런얘기들으면 좋은사람 없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두가지 ㅠㅠ
Drim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2-05-01 22:47:48
IP : 119.64.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2.5.1 10:49 PM (58.123.xxx.137)1번은 외할머니까지는 안 챙기셔도 될 거 같아요. 그냥 위로전화 하셨으니 됐구요.
혹시 정 마음에 걸리시면 그냥 과일이라도 사서 한번 들여다보시면 어떨지요...
2번은 남편분이 당연히 기분좋지 않으셨겠지만, 그래도 따로 사과하셨으니 그만 묻으세요.
더 그 얘기를 꺼내지도 말고, 다시는 그런 문자를 핸드폰에 남겨두지도 마세요.2. Drim
'12.5.1 10:52 PM (119.64.xxx.46)앗...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올라가버렸네요
수정도 안하고 그냥 올라가버려서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틀린게 없나 모르겠네요
암튼 신랑에게 어찌해야할까요
신랑이 눈치주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 찝찝함을 어찌해야할지....
왜 그런문자있는데 핸드폰을 빌려주었냐... 그런일은 말아주세요 ㅠㅠ
알고는 저도 안빌려주었겠지요 ㅠㅠ3. ㅇㅇ
'12.5.1 10:53 PM (211.234.xxx.156)친한아기엄마 외할머니 조의금까지 뭐하러 내세요
안내셔도되요
그런것까지 챙기면 더 먹고살기힘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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