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운날
'12.5.1 9:55 PM
(115.140.xxx.84)
이래 저래 고생 많으셨어요..
위로드립니다
2. 원글
'12.5.1 10:00 PM
(221.140.xxx.81)
아이들이 줄 맞춰서 무용하고 있는데, 그 줄 사이에 들어가서 아이 얼굴에 카메라 들이대고 있으신 분 있어요. 일부러 무용 마치고 다시 사진 찍을 시간을 5분정도 드리거든요. 아이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사진 찍고 있으니, 다른 아이들이 무용도 못하고 피해보게 되더라구요..
3. 음...
'12.5.1 10:01 PM
(58.123.xxx.137)
사진을 못 찍게 한다는 게 아니라 따로 포토타임을 준다고 했는데도 찍으니까 문제죠.
솔직히 저렇게 사진찍는 엄마들은 자기 자식만 쳐다보느라고 다른 사람 시야를 가리든지 말든지
다른 아이들 발을 밟든지 말든지 신경 안 씁니다. 오직 내 자식 사진에만 관심이 있죠.
나 혼자, 내 가족만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다 같이 즐기는 자리가 되자는 글인 거 같은데요..
4. ᆢ
'12.5.1 10:03 PM
(211.234.xxx.194)
저희도 오늘 운동회였는데ᆢ교실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생수작은거 한병이라도 손에쥐고 목 축여가며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저희학교는 물론 그렇게했지만
땡볕에 운동회랍시고 극기훈련도 아닌데ᆢ
선생님 속상한건 알겠지만 학교측 배려가 ᆢ없었던거 같아요ᆢ
5. 원글
'12.5.1 10:05 PM
(221.140.xxx.81)
물론 학교측에서 아이들에게 1병씩 얼음 생수 주었구요. 음료수도 1병씩 주었어요 ㅠ 목마를 상황은 아니었어요.
6. ........
'12.5.1 10:18 PM
(180.68.xxx.159)
잠깐도 못참는 부모들 있답니다..
그렇게 키워서 뭐가 되길 바랄까요???
7. ..
'12.5.1 10:24 PM
(211.206.xxx.60)
에고...
우째들 그러는지~
꼭 그런엄마들 있습니다.
8. 정말
'12.5.1 10:25 PM
(111.118.xxx.122)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극성, 극성...으휴...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를 두 군데 다녔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학교 다 공히 교장선생님들께서 손수 어머니들 출입엄금하고, 간식일절반입금지...공표하셨습니다.
무슨 날 되면 미리 문자 돌리고, 공지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학교들이었고요.
저야 쌍수 들어 환영이었지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꼭 간식 돌리고, 007작전으로 교실에 몰래 잠입해 청소하겠다고 떼부리는 엄마들이 있더군요.
담임선생님들 곤란해 하시는 걸 내숭이라고 표현하는 엄마들에게는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9. 부모님들 안가도 되요
'12.5.1 10:29 PM
(110.70.xxx.220)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잖아요
부모들 초대 안 하고 진짜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였음 좋겠어요
이제 초등 입학한 아이도 며칠째 수업 많이 빼고 운동장에서 연습하네요
이번주 금욜에 운동회인데 지난 주부터 연습했죠
누구를 위한 운동회인가요?
간단히 규칙만 익히면 놀 수있는 게임으로..
아이들끼리 그 날 하루는 맘껏 뛰고 노는
정말 우리애들을 위한 날이였음해요
학교 다닐 때 뙤약볕에서..한 달 넘게 정말 지겹도록 연습했던 마스게임 생각나서 한마디 적었네요
유치원 때도 수업준비 해본 적이 없는데..
왜 수업진행을 원활히 하기위한 사전숙제를
내주는지도 이해가 안되요
그건 그 시간에 선생님역량으로 끌어내야하는게 아닌가요?
10. 살빼자^^
'12.5.1 10:36 PM
(1.245.xxx.180)
윗님말씀 동의하네요,,
부모님들 초대안하고 아이들끼리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1학년딸래미 운동회갔는데,,
아이들 무용하고 있는데 거기들어가서 사진 찍는분들 많더라구요,,ㅠㅠ
멀리서 찍으시던지 아님 끝나고 찍으셔도 될꺼같긴한데요ㅛ
11. 음
'12.5.1 10:43 PM
(111.118.xxx.122)
위에 부모님들 안가도 되요...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실지로 저희 아이 학교에서 소운동회란 이름으로 선생님들께서 재미있는 게임 준비하셔서 진행하고, 급식 먹고 귀가한 적 있는데요.
아이가 그때를 가장 재미있었던 운동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이런 안내문 대신...
'저희가 책임 지고, 즐겁게 놀다 보내겠습니다^^' 이런 안내문이 왔고요.
12. @@
'12.5.1 10:45 PM
(1.238.xxx.118)
저희 아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일년에 네번 운동회하는데 부모님 안가도 되요.
미리 연습도 안하고요. 그냥 훌라후프 게임, 줄넘기 게임, 계주, 장애물경기 이런식으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더라구요.
13. 정말..
'12.5.1 10:46 PM
(221.146.xxx.108)
학교 가보면 자기자식만 아는 밉상부모가 꽤 되더라구요...... 정말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14. 오셔서빛내주시고...로 왔네요
'12.5.1 10:53 PM
(110.70.xxx.220)
저만 안가면 모해요
부모초대했으니 보여주기 해야죠
우리애 유치원 3년 다녔지만 그 흔한 재롱잔치 한번도 안했고
저 부모로써 아쉬움 전혀 없거든요
보여주기 행사로 애들 무한반복 시키는거
우리세대로 족합니다
훌라후프
달려가서 과자따먹기
줄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할게 얼마나 많은데....
15. 선생님께서
'12.5.1 10:54 PM
(59.27.xxx.145)
강경한 자세 보이시면 결국 아. . 저 선생님 스타일은 이렇더라. . 하며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몇몇 엄마들 꼭 그러는데 것도 선생님 봐가며 그러는경우 있어요. 엄마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 되세요~^^
16. 외부
'12.5.1 10:55 PM
(220.85.xxx.38)
외부 업체가 들어와서 운동회 하니까 좋던데요
선생님들도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아이들도 미리 연습 하는 거 별로 없이 그날 그냥 단체 게임 같은거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17. ....
'12.5.1 10:56 PM
(110.10.xxx.180)
그런 부모들은 바로 퇴장시켜야 해요. 후~ 규칙을 안지키면 바로 학교에서 내쫓긴다는 거, 산경험으로 알려줄 필요 있어요. 그런 부모들 있으면 바로 전원 스탑하고 학교내에서 나가라고 방송해야 해요. 안나가면 전교생&스탭 전부 올스탑하고 나갈 때까지 기다리구요. 그래야 겨우 좀 쪽팔린거 알겠죠...
18. 안가도 되요
'12.5.1 11:01 PM
(180.67.xxx.23)
엄마가 병 인경우가 많다는..;;;;
19. --;;
'12.5.1 11:27 PM
(61.98.xxx.233)
정말 저럴때는 애들이 너무 엄마를 챙피해 할거 같아요...
그....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 발표회적 버릇인가부네요...쯧.
선생님도 더운데 애들 인솔하랴 고생많으시네요...정말.......에휴...정말 협조좀 제발 합시다.
20. 위의 선생님
'12.5.1 11:28 PM
(123.111.xxx.244)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 학교도 무용을 두 번 해요.
두번째는 사진 찍기용 무용으로 한 번 더 반복하는 거죠.
미리 확실하게 고지하고 시작하니까
첫번째 무용할 때 들어가서 사진찍는 학부모는 안 계세요.
그리고 금지하는데도 간식 넣는 학부모들,
그 엄마들은 정말 답 없어요.
아마 교장 선생님이 직접 말려도 말 안 들을 사람들일 걸요.
아예 학교 출입 자체를 금지시키지 않는 한...
21. 이글보니
'12.5.1 11:35 PM
(125.187.xxx.194)
예전생각나네요..
아이들 원 그리며 남.여 포크댄스 하는데
빙둘레 원밖에서 부모들..자기아이앞에 바로 코앞에서서 우르르모여
사진 눌러대서
멀리서 보는 저는..
아이들이 무용을 하는건지..엄마들이 하는건지..아이들엄마.구분도 안되고....
정말..그건..아니더라구요..
달리기 할때도 마찬가지요..아이들 트랙 달리고 있는데
트랙으로 들어가 자기아이 사진찍는라..다른아이 들어올경우
부모들이랑 부딪히고 그래요..
22. 이구
'12.5.2 12:55 AM
(121.143.xxx.126)
오늘 우리학교도 운동회했어요. 작년부터 학부모회에서 라인줄을 만들어 학부모 못들어오고 띠줄을 만들어 학부모회 어머니들께서 들고 계세요.
그리고, 아이들 무용을 두번합니다. 첫번째때는 절대 운동장 못들어가고 두번째는 좀 짦게 포토타임용으로 한번더 무용을 해요. 그런 시간을 주니 다들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사진 맘대로 찍어요.
전 무엇보다도 줄라인 만들어 놓은거 너무 좋더라구요.그리고 올해부터는 음료수및 간식 일체 금지. 만약에 운동장에 음료수 개인거 한개라도 가져나오지 못하게 철저하게 단속하고, 학부모들 일체 간식,음료 못넣게 했어요. 아주 강력하게 몇일전부터 안내문나오고 문자오고, 하니 다들 잘 지키더라구요.
헌데 어떤 엄마.. 안내문을 못받았는지 수박을 큰 락앤락통에 썰어와서는 반아이들에게 나눠주더라구요.
옆반에서 쳐다보고. 뒤에 있던 학부모들 다들 쳐다보고.. 같은반인데 제가 더 민망했어요.
지킬건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은 학교에서 정말 철저하게 지켜나가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23. vvv
'12.5.2 1:17 AM
(112.214.xxx.233)
무용 두번 하는 거 ... 그거 괜찮은 방법이네요..
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리 포토타임준다 해도...
멀뚱히 서 있는 사진 찍는것 보다... 발랄하고 귀엽게 율동하는 그순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하죠..
학부모만 너무 탓할게 아니라... 학교쪽에서도 부모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서 행사 진행을 했으면 좋겠네요...
24. ....
'12.5.2 6:02 AM
(140.247.xxx.116)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서 학부모 되면, 조심해야하지 하고 마음 먹습니다.
25. 새싹이
'12.5.2 6:13 AM
(114.207.xxx.9)
1학년 되어 처음 운동회 했네요.
무용 두번 하더라구요.
포토타임 있는지도 몰랐는데... 하두 시끌시끌해서 들리지도 않구요.
그래도 저희 학교는 그런 엄마는 없었는데.... 참...할 말이 없네요.
26. ㅎㅎㅎ
'12.5.2 8:37 AM
(115.143.xxx.59)
저는 이제 고학년이라 안갈려구요.ㅎ
27. ..
'12.5.2 9:48 AM
(61.43.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들 정말 생각 없어보여요..상식적으로 사리판단하는게 왜 안될까나..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이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거겠죠..
28. iizerozu
'12.5.2 9:57 AM
(218.148.xxx.47)
어제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아이 동물한테 먹이주는 행동 ㅠㅠ...
동물이 아프던 말던 아이 경험을 위해서는 보이는게 없나봐요. 부인이나 남편이나...
저희아이가 글씨보고 물어보고 해서 내가 열심히 설명하고
옆에 아저씨도 대충 돌려 말하는데도 민망하지도 않은지 무시하더라구요.
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29. ..
'12.5.2 9:59 AM
(124.62.xxx.6)
저희 학교도 무용 2번 해요..
30. 우리도
'12.5.2 10:53 AM
(14.51.xxx.65)
저도 운동회때 비집고 들어와서 자기 아이한테 붙어서 먹을꺼 살뜰히 먹이던 엄마 봤네요. 너무 기가 차서 한마디해주려다가 참았어요. 집에서도 그렇게 우쭈쭈하려나.
31. 백배동감...
'12.5.2 10:54 AM
(116.34.xxx.21)
저희도 어제 운동회했는데 학교에서 간식일체 금지 문자 몇번씩 보내도 꼭 아이스크림 사서 반전체 돌리는 엄마 있더라구요. 정말 이런 작은 학교에서도 룰따위 없는걸 보고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무슨 룰을 따를까요. 정말 걱정이예요. 1시전에 끝나는데 간식못먹어서 애들 쓰러진답니까?
정말 엄마들 너무해요. 1학년 달리기 피니쉬라인에 쭉 있어서 정작 내 아이는 못보는 부모들도 허다하더군요.
아이들이 달리기해서 들어오면 1 2 3 4등 다 등수 데로 스템프 찍어주고, 그냥 바라만 보면 될껄.. 그 앞에서 맞이해준다고, 완전 아수라장...
으이그!!!! 정말 싫어요. 운동회 윗님처럼 그냥 애들이랑 재밌게 게임만 하고 끝났슴 좋겠어요
32. 저도
'12.5.2 11:13 AM
(183.109.xxx.143)
얼음을 한통 싸갖고 와서 손으로 퍽퍽 퍼먹이는데
야 덥다 너도 먹어 라면서 옆에 멀뚱이 서있는 애까지 먹이는 어떤 엄마보고
완전 미치는줄 알았어요
더럽기도 하거니와
아이들 목에 걸려 질식할수도 있거든요
질식할수 있으니 하지말라하니 무안하다는듯 째려보는데 --
정말 개념 상실 엄마들 많아요
33. 저도
'12.5.2 11:49 AM
(175.121.xxx.127)
학교행사 참석 할 때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게 바로 학부형들의 사진 찍기...
정말 미워요. 무슨 대회를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아이만 장기자랑을 하는것도 아니고
한사람이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그래도 되는줄 알고 모두들 우르르르
학예회 가믄 아주 가관이에요.
엄마는 객관적이지 못해 잠시 그런다쳐요. 아빠들까지 설쳐되는 거 보면
정말 저집에서는 아이를 저리 사랑하나 싶어서 우스워요.
그래서 저도 매번 학교행사시 그꼴 보기 싫어서 갈까 말까 고민합니다.
34. 근데
'12.5.2 12:16 PM
(61.82.xxx.136)
애들 운동회에 부모는 도대체 왜 부르는거에요?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도대체 나아진 게 아무것도 없네요.
35. 저희도
'12.5.2 1:18 PM
(121.151.xxx.74)
운동회때 1학년 50m달리기하는데
자기 아이 찍겠다고 트랙안에 들어와서 결국 다른애가 달리기 하다 주춤했내요.
울아이는 꼴지가다 어부지리로 3등했지만
그 부모는 정말 대책이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속으로 미친년이다 했어요
36. 동감동감
'12.5.2 1:19 PM
(114.201.xxx.228)
극성떠는거 꼴볼견인거 본인들만 모르는듯..
개인달리기 결승점에서도 사진찍어주겠다고 몰려서있어서 애들이 전력질주를 못하더만요.
몇번씩 방송을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자리뺐길까 꿋꿋이 버티고 서서..아유.
37. ...
'12.5.2 2:53 PM
(59.15.xxx.61)
선생님들 정말 수고+고생 너무 많으세요...
잘못 키워서 선생님들 고생시켜서 늘 죄송하게 생각해고 있어요.
그리고 이 땅에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38. 위 댓글중....
'12.5.2 2:55 PM
(1.251.xxx.28)
-
삭제된댓글
유치원 때도 수업준비 해본 적이 없는데..
왜 수업진행을 원활히 하기위한 사전숙제를
내주는지도 이해가 안되요
그건 그 시간에 선생님역량으로 끌어내야하는게 아닌가요?
-----> 정말 이해안가는 댓글이네요.
수업위해 숙제내주는 것 가지고도 저렇게 뒷담화하는 엄마가 있다니 놀랍네요.
우리아이는 유치원생일때도 숙제도 있고 사전 준비물도 있었는데요..
학원에서도 그럼 숙제 내주면 안되겠네요?
학원수업시간에 강사능력으로 다 이해시키고 문제까지 완벽하게 풀어서 보내고...
집에서 하는 학습지도 그 시간내에 다 끝내야지.. 안그래요?
어휴... 너무 어이없어요 진짜...
39. 무용 두번 싫어요.
'12.5.2 2:57 PM
(118.218.xxx.74)
우리 아이 학교는 엄마랑 같이 무용해요. 무용 두번 하는거 좋다고 하시는데요.
땡볕에서 학년별로 순서 기다리고 무용하고 나면 덥고 힘들어요.
애들한테 사진 찍어준다고 두번 하라고 하는것은 별로 즐겁지 않은것 같습니다.
40. 오아시스
'12.5.2 3:05 PM
(112.217.xxx.20)
동감 백배....
자기 아이 목마르면 다른 아이도 목마르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들...
아예 부모들 학교출입금지...아이들 스스로가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아이들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41. ...
'12.5.2 3:25 PM
(121.181.xxx.61)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요즘은 워낙 지 자식말고는 암것도 눈에 안보이는
밉상 진상 극성부모들이 많아서
교사 분들도 맘속으로 도닦아야겠다 싶은적 많아요
저렇게 규칙도 뭐도 없이 막무가내인 부모 보며 자란 아이들
나중에 과연 도덕적으로 상식적으로 살까 염려됩니다
42. 저도 공감 백배
'12.5.2 3:28 PM
(108.203.xxx.76)
저에게 오버라 할 수 있지만
도덕성이 바닥이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약속을 안치기는것에 대해 불감증인 아줌마들 왜 이리 많은건가요?
전 미국인데 한국 엄마들과 모이면 꼭 이런 사람 한 두 명 있어요 ㅠㅠ.
43. 저도
'12.5.2 3:29 PM
(211.245.xxx.253)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데 수업에 방해될 정도로
사진 찍는 분들 많아요.
전화 통화도 하고요.......
어리면 잘못된 걸 알려주기라도 하고 고쳐주기라도 하지
다 큰 어른이 저러면 어떻게 방법이 없더군요.
학부모가 자기 자식 수업에 도움은 되지못할 망정 피해를 주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44. mi
'12.5.2 4:36 PM
(203.226.xxx.150)
학교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어디에 있는 학교인지.
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는 전혀 안그러던데요.
운동장에서 음식물 먹는 아이도 없고
과도하게 사진찍는 부모들도 없었어요.
45. ㅋ
'12.5.2 5:00 PM
(218.154.xxx.233)
병설유치원 작년5월 운동회때, 아이들율동시간 학부모들 자기아이 사진찍는다고 율동하는아이들틈에끼여서, 참말로 볼상 사나웠거거든요 이건 뭐 아이들 율동시간인지, 어른들이랑 같이 어울려 있는시간인지..
올해 5월엔 학부모들 참가없이 아이들끼리만 체육대회한다고 공문왔네요
46. 진짜 말안들음
'12.5.2 6:12 PM
(112.148.xxx.143)
아이 3학년때 운동회 진행중일때 음식,음료수,아이스크림 안주기로 약속하고 있었는데 같은 학년 옆반에서 음료수,떡 돌리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 제가 반대표 엄마였는데 같은반 엄마들이 와서 우리반은 왜 안돌리냐고 항의를... 선생님과 합의하에 끝나고 먹이기로 했다고 목마르면 물 먹이시라고 했더니 아이스크림을 사와 돌려서... 선생님과 제가 굉장히 난감했었어요...
47. 고릴라
'12.5.2 6:49 PM
(124.49.xxx.93)
애고, 반성합니다
48. 진짜 말안들음2
'12.5.2 7:03 PM
(116.124.xxx.112)
학교에 반대표엄마들이 협의해서 간식넣지말자고 회의까지해놓고 반엄마들에게 휘둘려 자기는 뒤로빠진채 반엄마들이 그반만 간식넣는것도 봤네요. 한학년이 다~ 스텐드에 앉아있는데..
학교에 뭐 못해서 안달난 엄마들 넘 많아요.
대표맘도 뽑지말고 일절 학교에 엄마들이 관여하지못하게 해야한다 생각함..
49. 저도 학부형이였지만
'12.5.2 7:29 PM
(124.195.xxx.9)
정말 동감하고 이해갑니다.
비교적 점잖은 지역이라고 하는데 애들 문제는,,,,,
언젠가 어떤 기사에
엄마 마음은 그런 것
이라는 한마디면 모든게 이해되는 사회 분위기
라는 한마디가 무릎을 치게 하더군요
50. ㅉㅉ
'12.5.2 7:31 PM
(211.198.xxx.185)
요즘은 엄마들보다 아빠들이 더 극성이더라구요.
저흰 학교측에서 쳐놓은 그늘막에 돗자리 깔고 앉아 있는데
남의 돗자리 더럽혀지든 말든 막 밟고 진출해서
자기 아이 입에 유부초밥이니 물이니 넣어주려고 난리~
개인물은 아이들별로 다 싸오라 했는데도
기어이 부모가 한 모금씩 먹여주느라 안타까운 몸부림을 치시더라구요.
아이는 더워서 짜증나는데 앉아있는 모습 찍어준다고 서서
남의 시야에 빅엉덩이 대고 있는 엄마, 아빠들도 있구요.
부모부터 바뀌어야 이기적이고 질서를 모르는 아이들이 사라질듯..
51. ...
'12.5.2 7:33 PM
(211.246.xxx.96)
그래도 위에 엄마들은 사진이라도 직접 찍네요
반애들 통솔하고 있는 담임샘한테가서
자기아들 달리기하는거 찍어달라고
카메라 주고간 엄마도 봤어요 ㅋㅋㅋㅋ
52. 그런건
'12.5.2 8:10 PM
(114.201.xxx.36)
규칙을 지켜야죠..
근데 윗에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게임식으로 하면 아이들도 재밌게 놀거 같아요
누구한테 보여주는건지 뙤악볕에서 얼굴 익어가며 앉아있고...
요새 운동회연습한다구 얼굴이 빨갛게 익어서 홍당무됐네요.T.T
요새 날씨가 완전 여름이라 ..
53. ^^;
'12.5.2 9:36 PM
(210.91.xxx.4)
저도 생각나는 게 있네요
2년전 개인달리기 결승점에 서서 달려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1등!2등!3등! 등수를 외쳐주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학부모님이 사진찍는데 자꾸 앞을 가려서 안보인다고 투덜대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시끌시끌한 운동장에서 제 귀에 들릴 정도니 아마 제가 듣고 비켜주기를 기대하셨던 모양이지만 저도 맡은 일이 있는지라 못 비켜드렸네요...^^;
54. ////
'12.5.2 10:16 PM
(218.236.xxx.96)
그런 부모 자식이 나중에 자라서 사회규칙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 지키지 않는게 아니라 못.하.는 - 사람이 되는 거죠.
젓가락질을 책으로만 글로만 보고 직접 해보지 않으면 평생 젓가락질이 어색하듯이
어떻게 행동하는 게 규칙이나 규범을 준수하는 거라는 걸 글로만 배웠을 뿐 실제 생활에선 배우지 못했으니
겉보기엔 멀쩡해도 그런 부분에 결함이 생기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