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며칠안됐는데,
씽크대가 잘못됐는지 물이 새어요,
집계약한곳에 전화해서 고쳐달라하니
여자분이 오셨는데,
수도가 잘못되서 샌다고하시더라구요,
3시경에 오셨는데, 6시엔 고치러 오신다구하시고 가셨는데
그 씽크대안 수도줄을 제대로 안이어 놓으셔서 갑자기 물이 줄어들고
물나오는대로 씽크대안으로 다 흘러서 쓸수없이 해놓으셨어요.
5시 40분쯤 전화드리니 7시나돼야 오신다구 하시구
7시 20분쯤 전화드리니 8시 되어야 오신다네요.
결국 밥도 못하고 기다리고있으니 8시넘으셔서 오셨는데,
늦어서미안하다는 이야기 한마디 안하시고,
그 여자분이 고치는 남자분과 함께오셔서
예전 수도라서(지은지 8년된 아파트) 이런거 잘 안고쳐주는데 하시더니
암튼 고쳐놓고 현관문 나가자마자
그 여자분이 함께온분에게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군대가면 발로 한번 차버리고싶은 사람있지 하면서요....(아마도 저를 지칭하심)
저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라 현관문 금방 안닫고 있으면서 서있었는데요.
아마 제가 수도를 망가놓고 가시면 어떻하냐고 전화로 한마디하고
오셔서 기분 안좋음에 별로 안 웃다보니 그쪽분도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그래도 마음 둘리고 친절히 해드렸는데.
참 사람에게 약속도 제대로 못지키면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시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늦으면 연락이라도 해주심 저도 포기하고 이해하죠, 제가 하는일이 아니니 제가 뭘 어쩌겠어요.
에이구.....오늘도 생각하니 열나서 여기에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