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계부를 정리했어요...
5월을 대비해서 아껴쓴다고 했는데
식비(외식비 포함) 110만원...
아침, 저녁 꼬박이 먹고 아이들 낮에 간식챙겨주고 하면 이정도 쓰는거 맞죠?
쌀이고 뭐고 다 사다 먹으면 이 정도 써야 하는거 맞죠?
딸들이라 많이 먹지도 않은데 왜 이럴까요?
4월은 왠 결혼식이 많고,... 장례식도 갔다 오고 60만원 깨졌네요.
5월은 어찌 보내야 할까요?
어린이날은 패스 하려고요.
시댁, 친정 각 30만원씩 하고 끝나면 좋겠는데..
아마 식사비까지 내야 할것 같고요 (매년 그러하니깐)
저희 아이 선생님도 이번엔 챙겨야 할것 같아요.
안 챙기면 안되는 분이기이고...
둘째 어린이집 선생님들께도 너무 신세진게 많아서... 작은 성의라도 보여야 할듯 해요
(전 오늘 출근해서 선생님들이 제 아이때문에 출근하셨어요... 아이를 도무지 봐줄분이 안계셨네요)
그냥 눈 딱 감고 5월은 100만원 넘긴다.. 생각하고 있음 마음이 편할까요?
아흑............
6월엔 갑자기 날 잡은 동생 결혼식이라 각오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여름 휴가 오고(휴가야 안가면 되는거고요)
곧 명절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