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팔만 대장경 보고 싶어서 벼르다가 간 곳이었는데요.
해인사에서의 하루 묵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이었고, 공양도 나무랄데없이 감미로웠습니다.
팔만 대장경의 위엄은 실제로 보니 .....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죽을 때까지 못잊겠다 싶었던 것은 가야산 소리길이었답니다.
홍류동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이어지는 소리길... 그 이름은 과연 누가 지었는지. 상줘야 한다고 봅니다.
서울에서 묻은 때를 시름을 다 씻고 올라온 듯 아름답고 고요하고 시원했던 산행.....
꼭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