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2-05-01 16:11:02

정말 온마음 다할수있는 친구라 여겼어요..


마흔이 목전이고..

이 친구는 끝까지 가겠다싶을정도로.

서로 다른 도시에 살고,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는 말도 못하는 어린 애가 있어요..

보통은 전화를 많이해요..

그 친구도 비슷해요..


주말에 제가 그 친구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제 아이 둘 데리고, 아이들 짐 가방메고, 지하철타고,

평소에 그친구선물로 준비해뒀던 스텐냄비와 작은선물을 가지고갔지요..

일보는 것때문에 시간별로없어서, 지하철역에서 개찰구를 사이에 두고  선물건네주었어요..

주는기쁨에 힘든줄모르구요..

그 친구 첫마디..아이고, 무식한거야?용감한거야? 하네요

물론 고맙다고도 말했지만..

말 막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 첫마디에 가슴이 써~늘해졌어요..
그말 듣고..내가 잘못했구나..싶으면서 슬펐어요....

IP : 121.168.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37 오늘 전업얘기가 이슈네요. 우리집은 남편이 전업. 3 전업이고싶다.. 2012/05/24 1,721
    111536 에어컨?냉난방기? sarah 2012/05/24 668
    111535 임신중인데 몸무게가 늘지않아요.. 문제일까요? 8 pori 2012/05/24 3,970
    111534 이런 전업주부도 있어요 36 다양한 사람.. 2012/05/24 11,013
    111533 맞벌이 vs 전업? 28 예민한주제?.. 2012/05/24 3,176
    111532 의료실비보험청구시 의보안되는진료비는? 2 목요일 2012/05/24 1,001
    111531 전업인데 남편 집안일 시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 2012/05/24 3,385
    111530 ABC마트 모든 신발이 3만9천원???? 2 .... 2012/05/24 2,703
    111529 60중반 아줌마들 가방 편하게 뭐 들고 다니세요?? 6 --- 2012/05/24 2,067
    111528 아이들 때문에 멀어진 ..아이친구엄마 한테 줘야할 물건이 있는데.. 1 방법? 2012/05/24 1,943
    111527 너네 엄마는 쓰레기잖아...ㅠㅠ 33 충격 2012/05/24 16,329
    111526 남편 얼굴 안보고 살아요. 2 ㅇㅇ 2012/05/24 2,333
    111525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거치대 2012/05/24 1,509
    111524 커피잔 세트 꼭 있어야할까요?? 14 flora 2012/05/24 3,241
    111523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8 입체도형 2012/05/24 1,137
    111522 오늘도 노무현입니다 [재단펌 ] 10 저녁숲 2012/05/24 1,354
    111521 혹 70년대 tbc에서 했던 <시집갈때 까지는>이라는.. 3 ... 2012/05/24 3,251
    111520 해외사이트에서 운동화 넓이요..W사야하나요? 4 스케쳐스 2012/05/24 1,490
    111519 마음이 정말 못났네요... 10 못났네..... 2012/05/24 1,891
    111518 전업생활..해보고 느낀점.. 148 ........ 2012/05/24 18,112
    111517 칡냉면 말고 일산에 냉면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8 냉면 2012/05/24 2,026
    111516 방금 짝 보신분들 오늘 재미없었죠? 1 2012/05/24 1,563
    111515 6살 남자아이인데 소근육이 약하다고 하는데 강화시키는 방법요? 6 ... 2012/05/24 3,008
    111514 졸업사진 5 초6 2012/05/24 1,345
    111513 남자 6호 완전 뻥쪄요 12 짝폐인 2012/05/24 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