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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석도 하지 않는 집들이에 돈 내야 하나요?

집들이 조회수 : 4,732
작성일 : 2012-05-01 14:54:36

예전 살던 동네에 알던 엄마들이 4명정도 있습니다.

 저는 차타고 1시간쯤 거리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바로 옆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는 쫌 바빠서, 몇월몇칠 시간 된다고, 그때 만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알려준 그 날짜전에도 연락이 없어서,

 문자해보니, 벌써 집들이 했다고 하면서,

 벌써 집들이선물은 제것까지 합쳐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중에 시간될때 그냥 놀러오라고 하구요~~

 저는 집들이때 참석도 안 했는데, 집들이 선물값 계좌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맞는건가요?

 

IP : 180.69.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 2:59 PM (119.64.xxx.151)

    집들이 선물을 그런 식으로 할 생각이었으면 미리 전화로라도 알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계좌이체 안 합니다.
    물론 그 사람들과 서먹해질 것까지 각오하구요.
    어차피 오래 갈 사람들은 아닌 거 같으니까요.

  • 2. ...
    '12.5.1 2:59 PM (121.160.xxx.196)

    결혼식 참석못할때 축의금만 친구편에 보내는거랑 같은 경우네요

  • 3. 원글이
    '12.5.1 3:10 PM (180.69.xxx.188)

    집들이 선물은 이사간 본인이 자기 마음에 드는 걸로 샀다고,
    돈으로 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구요,

    그전에 모월 모일 시간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시간이 안된다고 했는데, 그 날에 아마도 한 모양입니다~~ㅠㅠ

    보통 제가 참석을 하지 않으면, 모인 사람들끼리 돈 모아서 내면 되지 않는건가요?
    전 참석도 안 했는데, 제 선물값 까지 냈다고 하니~~ㅠㅠ

  • 4. ..
    '12.5.1 3:14 PM (114.201.xxx.4)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지죠
    만날일이 앞으로 몇번이나 될까요?
    돈 내지 마세요

  • 5. ...
    '12.5.1 3:15 PM (119.64.xxx.151)

    원글님은 선택만 하시면 되요.

    돈을 내고 호구 인증하면서 그 사람들과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싫은 것 싫다고 이야기하면서 관계의 불편을 감수할 것인지...

    상대방 기분도 안 상하고 내 기분도 유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원글님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거구요.

  • 6. 프린
    '12.5.1 3:27 PM (118.32.xxx.118)

    계속 만나고 안만나고.. 친하게 지내고 안지내고를 떠나
    선물을 뭘할까 . 상대가 돈으로 선물대신주는걸 원한다. 이모든 논의가 같이 이루어 졌어야 주는거 아닌가요.
    선물을 같이 할지 따로 할지도 안정하고 선물 내용도 같이 의논도 안하고 그래놓고 받을 사람과는 의논을 하면서 정작 돈 내고 선물할 사람한테 의논을 안했단건데
    그럼 말로야 같이 하는거야 이랬겠지만 선물 뭘로 할지 정하라고 말한 당사자만 실컷 생색내고 돈은 나눠낸는 격인데 게다가 집들이까지 참여하란말도 없었던건데 왜 내야 하나요..
    그럼 돈은 돈대로 내고 그사람 만나러 갈땐 빈손으로 멀뚱 멀뚱 가야 한단 소린데 전 그냥 따로 만날때 따로 주겠어요..

  • 7. 비슷한일
    '12.5.1 3:30 PM (220.119.xxx.76)

    저 결혼전에 친구결혼 선물을 얼덜결에
    다른친구가 사고.. 저보고 반을 내라고 전화와서
    계좌이체 한적이 있는데.. 돈은 돈대로 내고
    생색은 그친구가 다 내더라구요

    선물받은 친구도.. 그친구가 사준걸로 알고.......
    암튼... 지금같았음 절대 안한다고 했을텐데...

    돈 절대 내지 마세요
    계속 봐야하는 친한친구면 갈때 다른 선물을 하시구요

    근데 저같음 저런사람들 안만날거 같아요

  • 8.
    '12.5.1 3:32 PM (218.152.xxx.143)

    난 내가 갈때 따로 하겠다고 돈 안보낼것 같아요.
    담에 빈손으로 가기도 뭐하고..
    자기네들 맘대로 하고 얼마 내라 이건 좀 아닌듯.. 해요

  • 9. 뭐야
    '12.5.1 4:29 PM (1.252.xxx.11)

    사람들 참..
    전화나 문자로 집들이 선물 살건데 같이 할거냐
    나중에 따로 할거냐 먼저 물어봐야죠.
    같이 살림하는 식구도 아니면서 남의 주머니를 마음대로 열 생각을 하다니...
    따로 하세요~

  • 10. 바람소리
    '12.5.1 4:51 PM (125.140.xxx.132)

    저 같음 그런 친구들 고마울거 같아요.
    물론 집들이 날을 알리지 않은 건 서운하지만
    어차피 그 날은 못 가는 날이었으니까요.
    만약 반대로 간 사람들끼리 돈 모아서 선물했다면
    날도 자기들끼리 잡더니 선물도 자기들끼리민 했다는
    생각에 더 서운할 거 같아요

  • 11. 돈 안냅니다
    '12.5.1 5:40 PM (125.187.xxx.67)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사전에 말 한 마디 없이 사후통보로 '그렇게 벌써 해버렸으니 넌 돈이나 내라' 로 나옵니까? 자기들끼리 재미나게 논 것도 좋고 선물 자기들끼리 잘 해먹은 것도 좋은데, 그러기로 결정했으면 저지르기 전에 먼저 말이라도 해줬어야지요.
    이러이러해서 너는 그날 참석은 못하지만 선물은 같이 하는 게 어떠냐고요.
    그런 일체의 절차 없이 저렇게 나오는 건...기본이 안된 여자들이라 그런 거고 나를 참 만만하게 여겨서 그런 거라는 생각밖에 안들죠.
    또 현실적으로, 원글님이 나중에 그집에 갈때, 이미 돈 냈으니까 빈손으로 그냥 가도 아무렇지 않을까요? 아니죠 뭔가 어색하고 민망하죠. 그럼 뭐 작은 거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 할 텐데...원글님한테 아주 기본적인 예의조차 차리지 않는 인간들을 위해 뭣하러 원글님이 이중으로 돈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12.
    '12.5.1 8:39 PM (219.250.xxx.207) - 삭제된댓글

    그날 못갈거 같아서 따로 선물 준비해놨다고 하세요
    나중에 집에 놀러갈때 어차피 빈손으로 못갈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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