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빡빡한 된장찌개

주부 3년차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12-05-01 12:39:40

남편이 대학다닐 때 학교앞에서 먹었던 빡빡한 된장찌개가 그립다네요..

저도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상추 썰어넣고 나물도 몇가지 안 넣고 빡빡한 된장 넣어 비벼먹었던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했고요..

그 때 된장이 색이 연했고,, 빡빡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드나요?

빡빡해도 짜지도 않고 오히려 싱거웠는데요..

오늘 끓였는데 전 삶은 콩 갈아넣으면 그렇게 될 줄 알고 했는데 그 맛이 아니네요..

전분가루를 좀 넣을까 잠시 고민도 했네요..ㅎㅎ

요즘 추억의 맛이 땡기는지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열무물김치도 담아달라해서 김치통 가득 두 통이나 담궜는데 맛이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빡빡하지만 짜지 않는 된장찌개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IP : 112.15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5.1 12:47 PM (58.122.xxx.231)

    청국장이겟죠

  • 2. ^^
    '12.5.1 12:48 PM (222.237.xxx.201)

    처음부터 물을 넣고 된장을 풀면 빡빡하게 만들기 어렵고요.

    뚝배기안에 다진 채소들과 된장,고추장 조금 넣고 볶아주다가
    물을 넣어 되고 뻑뻑하게 하셔야 뻑뻑하게 만들수 있어요.

    그리고 뻑뻑한데 안짜게 할려면 두부의 물기를 짜서 다져 넣어주시면 농도에 비해 심심해지고요.
    불끄고 청양고추,대파,고춧가루 넣고 휙휙 저은다음에 쌈밥해드시면 죽음임다~ㅋ

  • 3. 맥주를 부르는 날씨
    '12.5.1 12:48 PM (125.152.xxx.191)

    아마도 간을 안한 청국장과 된장을 섞었든지
    두부를 물기를 쪽 빼서 으깨서 섞었든지
    그럴것 같은데요.
    삶은 감자를 으깨서 섞기도 하구요.

  • 4. ㅇㅇ
    '12.5.1 12:51 PM (211.237.xxx.51)

    쌀뜨물 적게 + 된장 좀 많이

  • 5. ^^
    '12.5.1 12:51 PM (222.237.xxx.201)

    그리고 색이 연한 된장은 제가 산것들만 이런건지
    저렴한 된장이 대체적으로 색이 연합니다..PB상품같은거요.

  • 6. ..
    '12.5.1 12:54 PM (1.225.xxx.29)

    감자를 갈아 넣어보세요.
    전분가루도 방법입니다.

  • 7. 강된장?
    '12.5.1 2:29 PM (123.112.xxx.113)

    멸치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두르고 볶다가 감자나 양파, 버섯 잘게 다져서 넣고 된장 넣고 물 자작하게 부어서 볶으면 비슷하게 될 거 같아요. 쇠고기 다진 거 있으면 같이 볶아도 맛있어요! 두부 으깨 넣어도 되고.. 된장에 고추장 섞어도 맛있구요. 마지막에 풋고추나 부추, 대파 쫑쫑

  • 8. 주부 3년차
    '12.5.1 2:34 PM (112.154.xxx.153)

    와,, 다양한 방법들이 있네요.. 하나하나씩 해 보고 저만의 레시피를 만들어야겠어요..
    싼 된장 쓴 건 맞을 것 같네요.. 대학가 앞에 아주 싼 밥집이었거든요..
    답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9. 오호
    '12.5.1 11:37 PM (115.143.xxx.141)

    저도 감사히 저장합니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34 치마입고 나가는 대학생 딸, 속바지 입고 가라고 했어요 5 ㅇㅇ 2012/05/03 2,688
103833 말수가 적고 여자앞에서 쑥맥인 남자? 1 소개팅 2012/05/03 2,701
103832 미국 교과서로 가르치는 학원 찾아요. -강남근처 엄마마음 2012/05/03 802
103831 부암동 나들이가면 주차하기 쉬울까요? 9 부암동가는법.. 2012/05/03 9,288
103830 사은품커피잔에 탄 커피맛이 왜 더 좋을까요? 7 궁금해요 2012/05/03 1,611
103829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03 493
103828 정청래 의원님, 19대 시작하기 전부터 바쁘게, 확실한 행보를 .. 2 사월의눈동자.. 2012/05/03 1,240
103827 초6 윤선생 어떨까여? 구몬 국어도 질문이여~~ 4 2000 2012/05/03 2,893
103826 [원전]日 쓰나미에 휩쓸려간 오토바이, 캐나다서 발견 3 참맛 2012/05/03 952
103825 마우스 발바닥이라고 하는거 어디서 사나요 2 바리 2012/05/03 590
103824 3종셋트를 했더니 피부가 빛나요 (오일, 스프, 시어버터) 3 순정 2012/05/03 3,093
103823 침대위에 깔 시원한것??? 8 ... 2012/05/03 2,003
103822 헤어제품 무코타 크리닉하면 2 무코타 2012/05/03 1,969
103821 화장실 전등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나갔어요... 1 .. 2012/05/03 3,793
103820 아르바이트 할까 하는데 ... 1 자존심 2012/05/03 879
103819 위장한 박원순 시장님 무슨일로? 시장에 갓을까요? 4 애국 2012/05/03 841
103818 조동이 드뎌 종편 관련 자금력 한계 드러내고 잇답니다. 추카 !.. 2 애국 2012/05/03 1,310
103817 생활비 받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ㅠㅠ 162 도와주세요... 2012/05/03 16,422
103816 82에서 끊이지 않는 시부모 생신 얘기 하나 추가 6 차남댁 2012/05/03 2,637
103815 생협 우리밀라면 맛있나요? 4 ,,, 2012/05/03 1,006
103814 나이어린 엄마가 자기라는 호칭을 쓰는데요 18 ... 2012/05/03 4,012
103813 넓은집은 청소를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2/05/03 3,077
103812 일본산 명태에서 방사능 검출...분유에서도 일부 검출(달걀도) 1 녹색 2012/05/03 1,659
103811 인사성 없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7 00 2012/05/03 4,205
103810 미드 그림형제 보시는분 계신가요? 7 ... 2012/05/03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