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간장게장을 담갔어요
담가서 이틀 후에 한번, 4~5일 후에 한번 더 끓이라고 하셨는데
이틀 후에 한번 끓이고는 열흘동안 냉장고에 그냥 방치해놨었어요 ㅠ.ㅠ
오늘 부랴부랴 간장을 끓이려고 통을 꺼냈더니 가스가 생긴 듯 뚜껑이 살짝 부풀어 있더라구요
냄새도 약간...아주 약간 꼬롬한 냄새가 났지만 일단 간장을 따라내어 끓였어요
근데 첫번째 끓였을 때랑 달리 어마어마한 거품이 생겼어요
보기에 흉하진 않고 마치 카푸치노 거품같은게 높이높이.....
이 간장게장, 먹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