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자아이인데요
성적은 보통이에요
근데 사회, 과학은 보통을 넘어 바닥을 쳐요
국,영,수도 기본적인거 이해하고 외울건 외우잖아요
사회, 과학은 외울 양이 좀 더 많은거구요
근데 그걸 못하네요
공부 요령이 없는건지...
2학년이라 작년에 크게 데여서 올해엔 복습도 시키고 해봤는데 전날 1페이지 외웠으면 그 담날 1페이지랑 2페이지 같이 외우고...이렇게 시켰는데도 사나흘쯤 되면 머리에서 깨끗하게 지워져요
애가 바보가 아닐까...싶을정도로...
예전에 제가(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윤리 철학파트를 못해서 학원 강의를 들은적이 있어요
까짓거 외우면 그만이지 무슨 학원까지...하다가 점수가 안나오던차에 친구가 자기랑 같이 듣자고 꼬셔서 학원 강의를 들었는데 어찌나 쏙쏙 귀에 잘 들어오던지요..
매번 윤리 철학파트는 죽을 쒔는데 그 강의 듣고 나서 많으면 2개 대부분 100점을 받는 신기록(?)을 달성했더랬어요
물론 그 선생님이 워낙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했어요
정* 학원에 김 봉호 선생님이라고...한때 잠깐 그분 화려한(?)외모에 뿅가기도 했지만서두...(혹시 이분 소식 아시는분 계실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암튼 집이 구로인데 저희동네엔 영수를 듣지 않으면 사회, 과학을 따로 봐주는 학원이 없어서요
영수는 따로 하고 있는게 있거든요
목동이나 신도림동쪽에 있을거 같은데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저희 아이도 애가 닳긴했는지 좀 알아봐달라고 하네요
애 친구가 역삼동에 사는데 그 아인 대치동이 가까우니 그쪽에 마침 일요일에 서너시간정도 국어랑 과학 봐주는 학원이 있어서 다닌다고 ..다니고 나서 성적도 많이 올랐다고 그 친구가 그런다고 저한테 82쿡 아줌마들에게 물어봐달래요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