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친정이멀어요..3-4시간거리..

원시인1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2-04-30 15:23:04

결혼 11년차 8,3 살둔 맘이에요..친정은 지방이구 시댁은 차로 5분거리에있어요....신랑은 자영업(밤장사)하는지라 명절도없고,주말도없고..그래서 친정은 일년에 한두번갈까말까구요...시댁은 행사있음 모두참석해요...

이번 설에도 저혼자 애데리고 기차타고갔다왔어요.... 근데 좀전에 밥먹고 옆에서하는말이 주말이 안모일건거? 혼자이러는거에요.... 시누이 2명도 근처살아요...3월달에 시누애돌이라 밥먹는다 모이구 4월에아버님생신이라모이구 얼마전에 아버님 편찮으시다해서 뵙고(건강은 괜찮으셨음)....그말 들으니 갑자기 짜증이나는거에요...그동안  한번도 어버이날 친정가본적없는데 ... 한번가면 차비도 마니들고해서 잘안갔는데 잘안가니 친정을 우습게보는거같기도하고...어쩜 석가탄신일연휴도 친정엄마 환갑겸 여자들만(작은엄마,,할머니포함) 제주도갈지몰라서...저는아직표를못구했어요..갈생각안하고있었는데..그말들으니 넘 짜증나네요...혼자 애델꼬친정갈까요....아님 제주도갈때 볼거니까 참을까요...ㅠㅠ

IP : 175.199.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2.4.30 3:28 PM (211.117.xxx.62)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거죠.. 저도 친정이 버스타고 2시간거리라 가야하나 어쩌나 싶네요..

  • 2. 원글님
    '12.4.30 3:41 PM (112.168.xxx.63)

    어떤 일에 꼭 남편과 함께 하려는 생각을 접으세요.
    생신,명절, 경조사 외에는 각자 행동하는게 편해요.
    특히 어버이날 같은 경우는 한쪽만 다녀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양가 다 다녀오기는 시간적으로 무리일때
    그냥 각자 본가에 다녀오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남편분은 시댁 식구들과 모여서 외식을 하던 어쩌던 그러라 하시고
    애들도 남편편에 보내시고요
    원글님은 혼자 친정 다녀오시면 되겠는데요.

    저흰 양가가 다 지방이에요.
    그렇다고 양쪽 다 들러 들러 오기는 시간적으로 힘들고
    그러고 싶지 않고요.
    굳이 가야겠다면 각자 본가 다녀오는 걸로 하거나
    아니면 그냥 전화 드리거나 하려고요.

    꼭 어버이날 아니더라도 다른 날.
    꼭 같이 가야할 일 아닌 상황은 그냥 혼자 다녀오시는 게 좋아요.

  • 3. 시댁에있음
    '12.4.30 3:46 PM (121.155.xxx.241)

    전 시댁이 멀어서...다음주말은 어린이날이라...미리 내려왔네요..
    어버이날엔 가까운 친정 갈려구요....

    면제해주면 남자들은 그래도 되는줄 아니까..그러진 마시고..
    상황에 맞게 친정도 꼬옥 챙기세요...
    상시로 밤근무라 힘드심..휴가 낼때라도 친정 인사드리는 버릇들이세요..

  • 4. 개인적으로
    '12.4.30 4:12 PM (88.153.xxx.47)

    어버이날 시댁이든 친정이든 왜 가나 싶어요.
    생신도 아니고 명절도 아니고... 아무 의미도 없는 날인데 ㅡㅡ;;

    그냥 부모님 섭섭하실수도 있으니 선물 보내드리고
    전화 드리는 걸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그날 미국식으로 꼭 카네이션 다는것도 그렇고
    할로윈 챙기는것만큼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요.

  • 5. 싱그러운바람
    '12.4.30 4:58 PM (121.139.xxx.55)

    개인적으로님
    저도 잘하는 자식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어른들은 주위 어른들하고 비교하면서
    어버이날인데 자식들이 아무도 안오고 그러면 무척 속상하시고 체면이
    안서시는것 같습니다,

    옆에 살면서 그걸 지켜봤기에
    지금은 몇시간 거리여도 꼭 찾아뵙네요

    달지 않아도 카네이션 꽃이나 미니화분이라도 갔다 드리고요

    자식노릇 힘들지요 ㅠㅠ

  • 6. 사실
    '12.4.30 8:05 PM (119.149.xxx.141)

    이번 어버이날은 평일도 아닌데... 부모님이 남의 자식들과 비교, 체면 이런게 가족 힘들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모님을 가진 자녀일수록 부모님이 부담스러워지는거고 멀리하게 되는거겠지요. 전 전화드리고 선물 보내드릴려구요. 원글님도 적당히 맘가는 만큼 하세요. 그리고 양가 균형 맞추시구요. 시댁근처라 아무리해도 시댁에 더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90 아파트 매매후 신고 절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8 이사 2012/05/15 8,557
107189 포스코· KT까지 덮친 ‘박영준 불똥’ 3 참맛 2012/05/15 846
107188 어떤 도둑질 1 마고할미 2012/05/15 1,132
107187 소비자 우롱하는 나쁜... 주야 2012/05/15 927
107186 예쁜 종이도시락 추천해주세요. 2 ^^ 2012/05/15 1,115
107185 내리다가 옆 차 문에 흠집을 냈어요. ㅠ.ㅠ 6 이런 2012/05/15 4,026
107184 (급)이자계산좀해주세요...ㅠㅠ 9 ,,,, 2012/05/15 1,129
107183 과외하다 드뎌 저랑 동갑인 어머님을 만났어요 ^^ 2012/05/15 1,663
107182 딸들이 친정가도 되는거잖아요 4 여성시대 2012/05/15 1,750
107181 요가해도 근육뭉칠수 있나요? 3 ,,, 2012/05/15 1,324
107180 착한 며느리 20년 했더니 사람을 물로 보고(글이 길어요) 11 허탈 2012/05/15 4,717
107179 연예인 몸매 관리 비법은 올리브오일 3 유후 2012/05/15 3,581
107178 신생아 머리 이쁘게 어떻게 만들어요? 16 롤롤 2012/05/15 2,778
107177 사퇴압박 직장녀 2012/05/15 582
107176 화물택배좀 알려주세요.. .... 2012/05/15 485
107175 기사/미분양 아파트 떠안은 직원 650명 파산사태 SBS 2012/05/15 2,411
107174 초등 5학년 남학생인데 체취가 심한데 어머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10 ... 2012/05/15 3,596
107173 전세집 보러올 때요.. 이사날짜는 어떻게 맞추나요? 4 이사첨하는새.. 2012/05/15 1,914
107172 몸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 2012/05/15 790
107171 파리바게뜨에서는 매장에서 식빵 직접 굽지않나봐요? 16 애엄마 2012/05/15 6,417
107170 미모의` 재벌회장 부인,여수엑스포 가서 `그만` 18 호박덩쿨 2012/05/15 18,737
107169 스승의 날인데..생각나는 선생님...? 5 에휴 2012/05/15 1,081
107168 명지스님의 탄압 1 2012/05/15 1,108
107167 친정엄마의 이기적인 모습에 화가나네요.. 15 2012/05/15 6,334
107166 명지스님이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도와주세요 mb가 또 복수하네요.. 2 운지하다 2012/05/15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