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올해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2-04-30 14:50:09

저희가족이..올해 그런것 같아요...

사람일 마음 먹기 달렸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 살지만..

올해는..정말 유독 좀 심하게...

금전적으로 손해를 너무 보고...

 

무슨 일을 하던...

뭔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한번은 꼬이고...

두번일 해야 되고 그래요...

 

정말 어찌 보면 사소한건데..

얼마전엔...

집에 묵은 살림들 고물상 아저씨 불러서 싹다 정리하고선..

고물값으로 만팔천원 벌었다고.. 참 신나 하고 있으면...

그 다음날...

21000원 주고 신은지 한달 밖에 안된 아이 구두가..

구두가.... 그 고물상 아저씨게서 짐 들어 내 가시다가 딸려간 사실을 알고선..

결국엔...

그냥 앉은 자리에서 3000원 손해 보고...

올 초 부터...

뭔가 뜻하지 않게 돈이 좀 들어 온다 싶으면...

바로 며칠 있다가 정말 황당하게 그 돈 보다 더 한 돈이 막 나가요...

 

처음에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정말 올해 들어 계속 그러니...

올해 들어 우리식구들은 아무것도 안해야 되겠다 싶게..그래요...(올초에 현금으로 800만원이... 있었어요..몇년 모은..근데 지금 이제 4월 지나 갔는데... 600만원 그냥 정말 뜻하지 않게 훅 날아가고.. 이제 200남았네요...)

 

돈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를 새로 사도..

그 제품이 아예 제품 불량 이런식이여서...

다시 교환 받아야 하고...

이런 식이예요..

 

물론..

식구들 대로...

몸고생도 한번씩 싹 다 했구요...

올해 들어 오자 마자요...

 

살다가..정말 이렇게 까지 뭔가가 안되는 해도...

없을만큼...

사소한것 부터 큰것까지...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넘어가는것도 없고...

돈을 손해 보던지..

사람이 몸고생 하던지...

시간을 낭비 하던지..

꼭.. 이래요...

 

그냥 올 한해...

우리 식구들 전부 뭔가가 단단히 껴서 그런걸까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있어요
    '12.4.30 2:54 PM (75.81.xxx.74)

    그럴때는 그냥 깊게 숨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견디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뭔가 큰 변화와 도약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좋은 변화들을 과감히 시도해 보던 가요....

  • 2. ...
    '12.4.30 3:00 PM (14.47.xxx.242)

    저희 가족이 올해그러네요...에휴..뭘해도 안되고 기회도 자꾸 놓치고...평생 힘들거 올해 다 힘들었다고 할정도지요...그냥...올해는 맘을 비워보려는데 그게 안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778 82 자게는 왜 익명일까요 3 ... 2012/07/19 1,194
129777 경차 주차할인 대학병원은 안되는건가요? 2 ... 2012/07/19 1,758
129776 “노동시간 주 52시간 상한제15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 샬랄라 2012/07/19 924
129775 지금 비 와요? 많이 오나요? 3 ... 2012/07/19 1,306
129774 은행 대출 CD금리 담합 조작은 엄청난 범죄네요. 5 은행들아 2012/07/19 1,261
129773 빌보 고블렛이요 4 2012/07/19 2,329
129772 냉동했던 생옥수수를 쪄봤어요. 15 제맛 2012/07/19 16,131
129771 급해요! 예쁜 휴양지 원피스 파는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 2012/07/19 1,649
129770 블루원에 이번주말에 가려는데~~ 4 민이준이 2012/07/19 1,746
129769 전에 게시판에서 나눔접시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2 나눔접시 2012/07/19 1,312
129768 징징대고 보채는남자 14 허엄 2012/07/19 6,821
129767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생활이 어떠세요? 5 dodo 2012/07/19 2,411
129766 서울에 바람불기 시작했어요 .. 2012/07/19 1,495
129765 영어 단어 질문 1 ??? 2012/07/19 811
129764 고딩과의 언쟁 10 또야 2012/07/19 2,870
129763 여름에 한라산 정상에 가보셨나요? 7 한라산 2012/07/19 3,932
129762 이영호 前비서관 ”지원관실 설립부터 관여했다” 세우실 2012/07/19 731
129761 피자헛 치즈킹 맛있어요^^ 12 광고는 아니.. 2012/07/19 3,541
129760 나는 꼼수다 호외7 2 그랜드 2012/07/19 1,681
129759 시아버지 모시는분 계신가요 20 ..... 2012/07/19 5,993
129758 아파트 재분양 할인시 시세 3 .. 2012/07/19 1,738
129757 지미추 가방이 경품으로 걸려있는 신라면세점 심리테스트 이벤트!!.. 고고유럽 2012/07/19 1,131
129756 (자삭할께요) 거품으포 나오는 주방세제 이름이 뭐인지 아세요??.. 15 자삭예정 2012/07/19 2,018
129755 냄비바닥이 타서 껌댕이가 안지워지는데요.. 3 탄냄비 2012/07/19 1,372
129754 스뎅냄비 추천 좀 해주세요 ^^ 5 hms122.. 2012/07/1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