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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곧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04-30 12:26:10

결혼예정인 예비신부 입니다

둘이 합쳐 집을 마련한터라 예단은 이불만 해오라 하시는데요

침대이불로 커버 필요없이 이불 만 할 경우

추천 할 만한 브랜드며 재질 등 부탁드립니다

거위털도 생각중이며 , 더 나은게 있으면 그리 하려고 합니다

IP : 14.32.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12:30 PM (59.10.xxx.221)

    예산을 적어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여름/겨울 이불 중에서, 하나만 할지 둘 다 할지도 알아야 하구요.
    보통 선에서는 박홍근 정도에서 많이 하구요.
    아주 최고급으로 하는 경우에는 백화점에서 에트로 이불에 구스 솜 넣어 가더라구요.

  • 2.
    '12.4.30 12:36 PM (14.32.xxx.168)

    윗님 ,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불커버는 필요없고 이불만 해오라 하셨구요

    에트로에서 구스 솜 넣은 이불 좋을것 같습니다

  • 3. -..-
    '12.4.30 12:44 PM (218.50.xxx.69)

    박홍근 별로에요. 예단 받아본 입장에서 말씀드려요. 박홍근에서 혼수를 왜 많이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단치고 가격이 저렴해서 하는건지...예단을 많이 한다해서 가보니 가격대도 높지 않고 평범하던데요.
    차라리 그 가격이면 다른 브랜드에서 더 실용적이고 원단 좋은걸로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는 사람이야 뭐 예산에 맞게 하겠지만 몇번 빨고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보풀 일어나서 버린것도 있구요. 색도 촌스럽고 그렇던데요. 보풀안나는 고급스런 면느낌이 좋은데, 공단같은 느낌은 보풀 엄청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불같은거는 비싸고 싸고 관계없이 쓰는 사람 스타일이 제일 중요해요.
    아무리 예뻐도 감촉이나 그런게 싫으면 안쓰게 되거든요.

    시어머니께 물어보세요. 어떤 스타일 좋아하시는지요. 님 형편껏 하시긴 하겠지만 그래도 한번 하는거 시어머니가 맘에 들어하는걸로 하시면 좋지 않겠어요. 이불 맘에 안들면 두고두고 골치아프고 그래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한 침대라도 이불을 각자 쓰시는지 , 아닌지 물어보면 좋지요.
    이불은 따로 쓰는게 훨씬 편하고 좋거든요. 이불해가는사람 입장에서는 돈이 좀 더 들겠지만...일인용 이불이 실용적인 점이 많아요.


    거위털은 하시려면 커버하고 안에 거위털만 가볍고 좋은걸로 하나 하시면 되는거 아니에요?
    겨울엔 보통 커버에 거위털 넣어서 쓰니까요. 여름용 겨울용 따로 하셔도 되지만. 워낙 재질이 너무 달라서
    보니까 간절기용 솜 안들어간 커버 셋트로 하고, 거위털만 따로 하나 하는...이렇게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여름이야 뭐 이불 그렇게 신경안쓰니까요...간절기에서 겨울..이렇게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 4.
    '12.4.30 1:40 PM (14.32.xxx.168)

    위의 긴 글 적어주신님도 감사드립니다

    간절기용과 거위털로 두가지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5.
    '12.4.30 2:42 PM (218.154.xxx.86)

    제가 혼수로 박홍근 이불 했는데요..
    이게 이불의 사방 끝부분이 실크? 같은 것으로 주름지 같은 모양으로 된 스타일이예요..
    박홍근이 대체로 이 틀을 유지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부분이 아주 보풀 대박입니다.
    자기들 말로는 나중에 A/S 받으라는데, 솔직히 거기 보내려고 매번 맘만 먹고 귀찮아서 그냥 덮고 씁니다.
    저는 나중에 다시 이불 하면 박홍근에서 하더라도 그 실크라이닝? 같은 거 있는 것은 절대 안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거위털이 따뜻하긴 한데, 잘못 사면 그 털이 바느질된 부분으로 엄청 삐져나와요..
    그것들이 심지어 이불 커버까지 뚫고 나와 날라다니는 통에 전 결국 다시 일반 솜 중에 비싼 것으로 회귀했네요..
    그런데 확실히 거위털이 가볍기는 해요..
    다만 저는 제 몸을 살짜쿵 눌러주는 그냥 이불의 느낌도 좋아해서요..
    목화솜처럼 무거운 거 말구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시댁 예단 침대 커버 이불 세트 준비하면서,
    부모님도 같은 스타일로 했는데요..
    시부모님이 대략 5-10세 정도 더 나이드셨거든요..
    부모님이 너무 에쁘다면서 하신 톤 다운된 핑크가,
    시부모님댁에 가니까 너무 칙칙한 거예요..
    나이 드실 수록 밝은 거 해야 하는데, 부모님 연세에는 예뻤던 색이 시부모님에게는 너무칙칙한 거죠.
    정작 부모님이 십년 쯤 시간 지나니 딱 두어 톤 밝은 색 이불 사시더라구요..
    보통들 말하는 할머니 이불 같은 색이요..
    그래서, 색을 연세에 맞게 잘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차라리 모시고 가서 고르시게 하는 것도 좋겠네요..
    마음에 안 드는 이불은 처치곤란이라서요...

    이불이 한여름용 이불, 차렵이불, 간절기용 누비 이불 (안에 솜 넣을 수 있지만 보통 넣어 쓰지 않죠..), 겨울용 누비 이불 (안에 솜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빼고 덮다가 나중에 솜 넣어 쓰지요) 이렇게 나뉘잖아요..
    차렵이불 하나 + 겨울용 하나 + 솜(거위털이든.. 다른 거든) 이렇게 하셔도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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