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실 제가 요즘 경기도 안좋고 그러다 보니 귀농이니 뭐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저러 생각을 하다가 귀농을 하더라도 그냥 하면 승산이 없다.. 뭔가 아이디어가 필요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저러 또 고민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이 아이디어 였습니다.
애호박을 예쁘게 하트 모양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트 모양 호박전이라던가, 하트 모양의 호박선, 된장찌개에 하트모양 호박이 떠 있으면 어떨까? 등등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수소문해서 호박을 대신 길려주실 분을 만나고, 양산하기 전에 실험용 케이스를 만들고, 특허도 출원하고 등등 해서 어렵게 어렵게 몇개의 호박을 수확했습니다.
아직 실험작이라서 제가 생각하는 것 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윤곽은 드러나네요..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더라구요..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또 유통 쪽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 것도 아니고.. 자본은 말 할 것도 없고.. 말이죠.
도데체 이걸 만들긴 만들었는데 뭘 어째야 하나..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어쨌든 한번 보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일단 저희가 찍은 사진부터 올려드릴게요.. 이게. .손으로 찍은건지.. 발로.. 찍은건지.. 그렇네요.. 부끄럽고요..
기름만 두르고 굽는 사진 입니다. 저 두부는 왜 같이 구웠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근접사진 입니다.. 이쁜가요? 이뻐야 하는데.. ㅋㅋ
이건 앞에거 뒤집은 사진 입니다. 노릇 하니 좋네요.
담은 사진 입니다.. 이.. 쁘다고 해주세요.. T.T
계란 물을 입혀서 지진 사진 입니다. 이제 돌 지난 아들 손이.. 가만 두지 않는군요.. 소금없이 그냥 한거라 먹으라고 뒀네요.
그럼.. 많은 댓글과 쪽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긴 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2-04-30 12:14:31
IP : 115.136.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