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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걱정해서 글 내릴께요.
언론에서 떠들면
결국 당하는것도 학생들이고, 고쳐질 부분은 아니라고합니다.
다른 학부모들도 자기 아이들에게 불이익이갈까봐 장님,벙어리행세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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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걱정해서 글 내릴께요.
언론에서 떠들면
결국 당하는것도 학생들이고, 고쳐질 부분은 아니라고합니다.
다른 학부모들도 자기 아이들에게 불이익이갈까봐 장님,벙어리행세하고있고.....
헐 정말 그렇단 말인가요?
뭐 그런 학교가 다 있는지..
저번에 82에서 봤는데 예체능이 전공하면 머리아프다고 취미로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이런 뜻도 포함되어 있나봐요 ㅠㅠ
서울대 음대교수(김은혜???? 이름이 뭐였떠라?) 사건이 떠오르는듯...
근데 아직까지 그동네 그렇게함????
예능계통전공 교수들이 많이 그런가봐요.
뉴스에서 보면...
어째요.. 교수가 신인데...
돈은 돈대로들고 눈치는 눈치대로 봐야하고..
저번에 목청킹인지 뭔지..
서울대 성악 여자 교수 사건때도...
설마 아직도 이런 일이 있나 하고 놀랐는데..
그때 일 이후로..원글님글도...
없는 거 지어 내신거 같지도 않아요..
솔직히...
그냥.. 정말 한국에서 예체능은 취미로만.. 생각 하는것이 맞나 봐요..
엄청난 돈이 있거나..엄청난 빽이 있지 않으면..
그냥 취미 정도로만 머물러야 하나 봅니다..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인 사람들이 교수라서 그래요..
여대 대학원에서 2~3명씩 돈 모아서
교수님 집에 살림 큰 거 하나씩 바꿔 드린다는 말은 들었네요.
예체능은 정말 뛰어난 천재성 보이는 아이 아니면
그냥 잘 한다 싶은 정도면, 안 시키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요즘도 그래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썩은 게 어쩜 당연해 보일정도 ....
친구가 체대에서 교직 이수하려고 대학원에 갔는데 거기서도 마찬가지..
교수 운전기사에 막말로 밑 다 닦아줬다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지인은 교직이수하려면 대학원 가야하는데 교수들 대학원까지 가서 얼굴 보기도 싫고
뒷일 다 해주는게 너무 짜증나서 교직 이수 안 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만치 않아요. 우리나라 제일 좋다는 대학 교수는 자기 주식 투자한다고
대학원생,박사 과정한테 돈 몇십만원씩 급하게 뽑아오라 시키고 (물론 나중에 갚긴 했지만)
논문에 이름 올리는것도 그렇고
맘에 안들면 취직할때 추천서 이런것도 안써주고 해요
제 동생은 유학다녀왔어요. 동생 은사님이 유학을 강추하셔서 대학 1년 마치고 바로 갔죠.
저렴한 이태리 공립학교에서 바이올린 석사하고 서울 와서 교향악단 들어가고 지방대 강의 나가고
연주회 몇 번 하고 각종 레슨하다가 시집가서 아이 둘 낳고는 그냥 아줌마되어서
부모님 실망이 커요....애들 크면 다시 연주한다지만..그간 연습 하나도 안했는데요..
결혼 전에 보면 매일 고행하는 것 같았어요. 연습에 연습.
손목 나가고 목디스크...
연주회등 평소 화려한 모습만 보면 얼마나 힘든지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죠.
그니깐 그런 교수 밑에서 굽신굽신해서 나중에 교수가 되면 , 자기도 밑천 들어간거 생각나서 애들한데 욹어내겠죠,.
세상에 공짜 있나요.
왜 다들 말을 안하는지..
다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자식이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도....전 할말이 없던데요
특히 음대가 그럴거에요.
예체능 중에서도 특권의식이랄까 자기네만의 우월의식같은게 굉장히 많아요.
돈없으면 거의 불가능한게 음악공부니까요.
재능이야 뭐 특출난 몇몇 신동 수준아니면 다 비슷비슷하지요.
하지만 악기는 기본으로 엄청나게 비싼걸 써야 한다는거...그게 시간갈수록 악기는 점점 업그레이드 ;;;
도 있었지요.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00127001166&md=20100329190158
성악가 김동규 씨가 입시 수험생에게 고액과외는 물론 노역까지 시켰다고 보도한 MBC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김성곤)는 김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요청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방송 내용 중 고액과외 부분과 관련, 김씨가 최모 씨 등 수험생에게 건당 25만원씩 받은 레슨비를 달로 계산하면 매월 200만~300만원이 되기 때문에 200만~300만원의 고액과외를 했다는 내용의 MBC의 보도를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산책로 조성 부분은 보도된 산책로 길이(1.5㎞)가 실제 산책로 길이(600m)와 허위로 볼 수 있지만, 원고는 이미 만들어진 인공도로에 길을 넓혔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를 구하고 있어 이 역시 청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쩝..이런거보면 그나마 미대가 예체능 중에서는 덜 더러운거같아요.
물론 미대 비리도 있긴한데, 주로 순수회화쪽이고,,
저처럼 디자인전공자는.. 교수님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다들 쿨한 분위기.
잘 찾아뵙지도 않고 그냥 대기업들어가면 인사하는 수준이고.. 뒷돈같은거 준적도 없고,,,
하긴 레슨자체가 미대는 없으니까요.
아..순수회화, 조각 이쪽은 제외입니다. 이쪽은 공모전이나 미술전같은거 비리 많다고 들었어요.
고액과외비 받으며 아이들을 자기 별장 도로 노동에 부려먹다
한아이가 크게 척추를 다쳐 대학진학은 커녕 병원신세라
학부모가 분노끝에 소송했다는 --;
쓸데 없는 데 돈 쓰지 마세요.주변에서 음대 애들 많이 봤는데 돈 그렇게 갖다바쳐봤자 암것도 없습니다. 담당 교수한테 돈 아무리 써도 특별할 것 없습니다. 돈 안써서 구박받더라도 어차피 대학 졸업엔 별 문제 없습니다. 박사학위라도 받을려면 또 다르겠지만, 차라리 그럴거라면 아예 우리 애 교수 시켜주면 1억주께 하는 식으로 딜을 하든지 하세요. 아니면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예체능 전공은 아니고 클래식 팬이라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들(대부분 교수)이나 성악가들 많은데 저럴꺼라 생각하니 뭔가 혼란스럽네요 ㅜㅜ
24년전에도 그럤어요.학교 다니면서 정말 힘든거는 상류층 친구들과 교수들이 무슨 고급 사교클럽에서
노는 것 처럼 자기네들끼리 끼리끼리 노는데........그때 어린마음에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그친구 부모님들이 교수님 그림을 아주 비싼값에 사주고 또 교수님들은 그 아이들 학점 후(?)하게 주고....
우리과의 많은 애들이 듣는지도 모르고 누구야! 저번에 실기 학점 B 플러스 줘서 미안하다.그러는데...
우리과 한성격(?) 하는 친구가 욱하는 심정으로 교수님한테 대들었습니다.
(교수님이 편애하던 그 친구는 학교에 잘안나오고 어쩌다 나오는 누가 봐도 참 한심한 학생이었답니다.)
아니!뭐~~~이런 경우가 있냐고.....교수님이 민망하고 챙피헀는지.....꼬리 내리고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저 예전에 대학 다닐때 웃기는 시츄에이션 많이 봤어요.
학교다닐때는 공부로 안 되는 아이가 대학갈려고
돈으로 쳐바르며 시작하는게 음악이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글보면 하나도 안 변한거 같네요
개나 소나 고등학교에 시작해서 돈으로 쳐발라 인서울 음대갔어요
전 미대랑 다르게 음대 나오신 분들 중에 똑똑한 분들 별로 못 봤네요
뭐 체대에 비하면 양반이지만요
제 고딩 때 반장은 부잣집 딸이었는데 지방음대 돈으로 처발라서 '하프전공'이랍시고 갔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누구 대통령 며느리가 설대에 하프사주고 입학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당시 대통령 재직중 결혼했는데 신문기사에 평점 2.0의 재원이라고 ㅋㅋㅋㅋ
음대나온 여자랑 결혼한 의사가 있는데 아들이 엄마 닮아 공부못한다고
원래 음악 체육 미술등의 예능분야가 보통이상의 지능과 선천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이 하는 분야인데,,,
돈으로 척척들어가고 졸업하는 이시스템이 잘못된건데.....
저 위의 대통령 며느리라고 하신 분...
제 생각엔 노태* 대통령 며느리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 분이 재학 중 평점은 낮았을 지 몰라도
예원 - 서울예고 - 서울대 이렇게 가려면 공부 상당히 잘해야 되요
동방 유* 딸 말씀 하나 보네요, 얼마전 노태우 아들에게 이혼소송 냈다고 기사났잖아요.
하프란 악기가 몇억 들뿐 아니라, 악기 옮길 때마다 또 몇 십만원씩 듭니다.
그 비용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아름다운 것을 접하고 연마하며 사는 사람들이라
막연하게나마 그 사람들은 영혼이 고결하고 선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성품이 반영된 소리나 작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 너무 실망이네요.
나이 든다는건 환상이 깨지는 과정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