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돌잔치 쌩~하고 넘어갔는데..

손님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2-04-30 11:38:07

 얼마전 돌잔치를 했어요.

가족친지 친한 사람 불러 50명정도로...

친한 친구한테 연락했는데 돌잔치 일주일전 그날 제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일 카톡으로 얘기하자...하더니...

다음날 카톡으로 말을 걸었어요. 근데 몇마디 없더니 쌩~~~ 그후로 쭉 쌩....

 

제가 그애 둘째 돌잔치때 사이가 별로 안좋았는데 그래도 좋게 지내자는 마음에

거제도 까지 놀러갔다가 돌잔치 때문에 서둘러 갔어요.

10만원 냈구요.

보통 그렇게 못오게됐음 돌잔치 다음날이나 아님 며칠뒤라도 연락해서

잘치뤘냐 어쩌니 저쩌니 좀 물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돈을 떠나 그런 친구의 행동에 서운해요.

말한마디로 사람 맘이 변하다고...진짜 이 친구 딱 끊어버릴까...고민중이네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4.30 11:41 AM (124.51.xxx.157)

    절친인데 무슨일있는건아닐까요? 평소에도 얌체짓을하던친구면 생각해보시고
    아니면 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물어보세요~

  • 2.
    '12.4.30 11:44 AM (121.100.xxx.136)

    서운하실만하네요. 둘째까지 챙겨줬는데 님아이 돌때 쌩한건 잘못한게 맞는거 같아요. 주변보니 내가 잘 챙겨줘도 그만큼 못돌려받아서 서운할경우 예상해서,,내가 안돌려받아도 후회하지 않을선에서만 적당히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 3. 원글
    '12.4.30 11:44 AM (59.25.xxx.132)

    그럴까요? 제가 연락하면 돈달라는걸로 보여서 연락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미 돌잔치도 다 끝나고 뭐 돈받아 뭐하겠어요...
    근데 성의 문제인것 같아요.
    카톡도 안하는줄 알았는데 요며칠 사진도 몇장 바꾸고 했던데...
    그런거 보면 무슨 큰일이 있는것 같진 않네요...

  • 4. 서운하셨겠다.
    '12.4.30 12:00 PM (112.168.xxx.63)

    진짜 그 친구 웃기네요
    자기네 애들 돌잔치는 꼬박 받아 챙기면서
    어쩜 원글님 아이 돌잔치는 그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돌잔치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따로 챙겨야죠.
    웃기네요 진짜.

    근데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내가 어떤 일을 할때 상대에게 기대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만 하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은 거 같긴 해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 5. 제친구는
    '12.4.30 1:23 PM (211.108.xxx.154)

    또래 아이 키우는데 그친구 애 돌잔치때 사는곳이 멀어 서로 생략하자고 했더니
    뭐가 오기 어렵냐면서 오라고 우겨서 6개월 왕찡찡이 데리고 힘들게 다녀왔었어요
    (날더운날 아기띠 매고 버스타고 전철타고요)

    근데 그친구.. 제 아이 돌잔치 연락도 없이 안온거있죠
    하루전날 연락을 안해줘서 잊어버렸다고...일주일전에 다시한번 했었는데 말이죠
    뭐 빚쟁이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연락을 해야합니까?
    누가 저한테 그러면 엄청 부담스럽고 싫을것같아요

    여튼 미안하다며 아이데리고 저희집에 와서 돈봉투에 옷한벌 사갖고 왔더라구요
    뭐 그정도 성의를 보여서 밥사먹이고 택시비 줘서 보냈습니다
    근데 님 친구는 좀...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2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20 에휴 2012/05/17 12,841
107881 살돋에 쨈 병에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는 스틱? 깨끗이먹자 2012/05/17 1,169
107880 개포동 재건축은 박원순시장 안대로 됐네요. 3 ㄴㄴㄴ 2012/05/17 2,001
107879 엄마표 성향의 아이는 따로 있나요? 6 수학 2012/05/17 1,473
107878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잘생긴 거지는 없다? 9 .. 2012/05/17 11,315
107877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네요. 17 성실 2012/05/17 10,214
107876 엔화도 오르는데 일본이 아직도 잘 나가는 나라라는 뜻일까요? 1 엥화 2012/05/17 1,177
107875 혹시 약사님이나 약 관계자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1 약사님 2012/05/17 598
107874 쑥찰떡이~죽도 아니고, 풀쑤어 놓은것도 아닌 이런맛~~~ 3 쑥떡쑥떡 2012/05/17 882
107873 제과점에서파는 머핀의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되나요? 1 이상해요 2012/05/17 1,082
107872 영유아센터 일일보육에 대해 정부에 요구할 내용없을까요? 3 정부사람도온.. 2012/05/17 557
107871 18금 흰색 반지 오래끼었더니 속안에서 금색이 나오는데요. 이거.. 4 흰 금반지 2012/05/17 1,921
107870 북해도가 많이 추운가요? 아직도 장갑에 목도리까지 1 일본출장 2012/05/17 789
107869 남성용 썬크림 추천 받아요 제비꽃 2012/05/17 748
107868 요즘 부동산가격이 오른건가요 떨어진건가요? 4 집값 2012/05/17 1,906
107867 5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7 501
107866 서울지역 특목고 입학 잘 시키는 중학교 서열 알 수 있나요? 11 초6맘 2012/05/17 2,639
107865 포항지역 국회의원 김형태 강간미수 맞네요... 헐... 4 어이상실 2012/05/17 5,361
107864 임신성당뇨 검사 재검받으셨던분 계세요? 11 임산부 2012/05/17 20,974
107863 괌 PIC/아웃리거/하얏트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7 고민 2012/05/17 3,871
107862 남편이 해외출장갈때 챙길 물건들은? 3 출장 2012/05/17 1,396
107861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5/1.. 12 추억만이 2012/05/17 770
107860 노무현 3주기를 맞이하니 1 그립다 2012/05/17 560
107859 LH아파트 원가가 공개 될려나 봐요. 1 ... 2012/05/17 1,045
107858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14일차 8 추억만이 2012/05/17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