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자님들께 조심스럽게 질문할께요

천주교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2-04-30 11:22:58

교무금요...

아무래도 돈얘기는 민감하죠^^;;

오랜냉담끝에 다시 신앙생활을하며

교무금을 내려고하는데

얼마를내야할지

신부님,사무장님 면담하기는

마음이 너무 무겁구요

주변에 물어보기도 좀 곤란히구

교무금의 필요성 중요성 다 알겠구요

그래서 저는 성당에 불 한번 킬때도

화장실에 휴지 한번 쓸때도

참 미안해하며 씁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낼꺼예요

많이 낼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수입이100만원이고 아이와 저만 다닙니다

부담없이 꾸준히 낼수있는 금액 얼마가 적당할까요

정성이 중요하다 이런말씀말구요

금액으로 (몇 )만원

혹은 내시는 금액이 얼마인지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익명의 힘을 빌어 어려운 부탁드려요

이번주에 사무실가서 내려구요

IP : 175.207.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30 11:25 AM (222.236.xxx.164)

    5만원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 2. 프린
    '12.4.30 11:34 AM (118.32.xxx.118)

    작게 시작하세요 .
    처음에야 부담 스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부담 스럽고 해가 지나가면서 올려서 내셔도 되니..
    3만원쯤.. 어떠신가요.
    그리고 내가 교부금 내면서 힘들어 하는거 하느님도 안좋아 하실거라 생각해요.

  • 3. 혹시
    '12.4.30 11:36 AM (125.187.xxx.175)

    외벌이 100만원이시면 월 5만원도 부담되실 수 있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교무금이 부담되어 밀리거나 끊기거나 그걸로 인해 성당에 가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면 의미가 없어요.
    아무도 교무금 더 내야된다 뭐라 하는 일 없으니 꾸준히 내어도 부담 없는 금액으로 시작하고
    형편이 나아지면 조금 더 하고...그렇게 하시는 게 좋겠어요.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 형편은 천차만별이에요.
    먹고 살만한 사람만 다니는 곳 아니니까요.

  • 4. ...
    '12.4.30 11:36 AM (124.5.xxx.210)

    저두 3만원쯤 추천해요. 꾸준히 낼수 있는 돈 내시면 될듯 싶어요.

  • 5. 마리아고레티
    '12.4.30 11:49 AM (115.86.xxx.78)

    저는 교무금 3만원에 성소후원비 사회복지후원시 1만씩해서, 5만원 냅니다.

  • 6. 외벌이
    '12.4.30 11:53 AM (175.207.xxx.130)

    아 외벌이는 아니구요 제 수입이예요
    남편의 수입은 있지만 제수입+남편수입=시댁빚탕감의 구렁텅이에서 늘 적자로 허우적대고 있는지라
    깊이얘기하긴 속상하구요
    3만원정도면 기쁘게 안 밀리고 낼수 있을꺼같은데
    민망하지 않은 금액인지
    속된말로 시세와 너무 동떨어지면
    제 사정 모르시는 신부님사무장님한테 너무 염치없어 보일까봐요
    저는 사적인애기 남이 아는 거 싫어하고 소심해요
    제 사정이 이러이러하다고 말 못하구요

  • 7. 음..
    '12.4.30 12:05 PM (116.37.xxx.10)

    3~5만원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저는 남편이 조그만 사업체를 하고 있어요
    아직은 빚이 대부분인데
    그냥 수입의 1/30 생각하고
    교무금 20만원 하고 10만원정도 여기저기 성당관련 단체에 후원합니다

    형편에 맞는게 좋은거 같은데
    왜 유독
    천주교 신자들은 하느님앞에서는 항상 쥐어짜는 소리들이 많지요...^^
    성당은 정말 돈없어도 굴러가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 8.
    '12.4.30 12:06 PM (125.187.xxx.175)

    왜 3만원만 내냐, 무슨 사정이 있냐 이런거 전~혀! 묻지 않습니다.
    그 금액이 부담 없으면 3만원 하시고
    뭔가 마음으로부터 기쁘게 더 하고 싶은 일이 부정기적으로 생기면 주일 헌금에 조금 더 하시거나
    적은 금액으로 후원하는 곳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9. 바올리나
    '12.4.30 12:42 PM (121.151.xxx.181)

    저는 남편과 같이 다니고있지만 많이 낼수가없어요 ㅠㅠ 늘상 적자에 허덕이다보니 1/30도 못합니다.그렇지만 부담스러운 교무금보다는 적당한선에서 하고 늘 감사한마음을 갖는게 더중요하다고 위안을 얻지요 매주헌금도해야하고 알게 모르게 돈이들어가더라고요...신앙생활도 먹고살기힘들면 할수없는거라고 저는 생각이듭니다 늘상제가 느끼는거지만 특별하게 부자도 없고 찢어지게 가난한사람들도 없는곳이 그곳인듯싶어요...

  • 10. ...
    '12.4.30 1:15 PM (211.108.xxx.154)

    얼마를 내든 매달 얼마씩 내겠다고 마음먹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1. 어느 현명한 분
    '12.4.30 2:00 PM (24.11.xxx.83)

    평소 아주 신실하신 우리 대모님 말씀입니다.
    "아주 기쁘게, 아무런 부담없이, 선뜻 낼 수 있는, 아까운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은 액수"가 적정 교무금 액수랍니다.
    십일조 즉 수입의 10%는 과거 제정일치시대 헌금과 국가에 내는 세금이 구별 안되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카톨릭 신자들이 3%정도 낸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 적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51 남에게 베푸는 인성.. 3 피클 2012/05/01 1,972
102250 밑에 교생선생님 글 보니까 궁금한 게 생각났는데요 1 초등학교 2012/05/01 730
102249 원래 컨버스가 신고 벗기 힘드나요? 4 너무좁다 2012/05/01 1,863
102248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2012/05/01 498
102247 루미큐브 종류가 많은데 콕 찝어 주세용~ 1 초4학년 처.. 2012/05/01 3,583
102246 여성센터 엑셀반하면 도움되요? 2 궁금 2012/05/01 1,076
102245 Jam Docu[강정]무료 다운 받으세요~~ .. 2012/05/01 543
102244 기사/빛의속도로 빚늘어나는 50대 머니위크 2012/05/01 1,306
102243 신성일, 얼마나 더 추하게 몰락할까 2 ... 2012/05/01 2,846
102242 오일플링의 효과에 대하여 질문... 11 오일플링 2012/05/01 4,757
102241 창덕궁 근처 우리요 매장이 아직 있나요? 2 .. 2012/05/01 786
102240 결국 제가 사귄 친구들이 이렇네요.. 3 ---- 2012/05/01 1,944
102239 교생실습 나왔는데 학생들과못친해지겠어요 9 DDR 2012/05/01 3,187
102238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3 돈이 줄줄 .. 2012/05/01 1,430
102237 일산 백병원에서 상계동 가기 4 .... 2012/05/01 1,108
102236 쑥절편 하려고....남편과 쑥 뜯어왔어요. 6 햇볕쬐자. 2012/05/01 1,751
102235 박원순 시장 “정규직 전환 다 못해 죄송” 눈물 1 샬랄라 2012/05/01 1,127
102234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이 왜 뉴욕 모마미술관에 있나요?? 3 ........ 2012/05/01 1,650
102233 종교색 없는 구호단체 어디 없나요? 11 기부.. 2012/05/01 1,919
102232 아이와 벙커원 다녀왔어요 16 ~~~ 2012/05/01 2,886
102231 급)텐트 잘 아시는분요^^ 5 여행 2012/05/01 1,432
102230 너무 무서운 세상. 대학다니는 애들 어떻게? ---- 2012/05/01 1,575
102229 티셔츠 목부분이 늘어나지않으려면?? 3 남편과대기중.. 2012/05/01 1,982
102228 나~~쁜 6 2012/05/01 1,628
102227 맛있는 쭈꾸미볶음 레시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쭈꾸미볶음 2012/05/01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