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서에 저포함 3명의 아줌마들이 있습니다.
제가 좀 위고 나머지가 제 밑이에요. 경력도 저보다 짧고.
근데 둘 다 일은 다 잘해요. 근데....최근들어...너무너무 거슬리는 것이 있어요(최근이 아니고 지금까지 참은거죠)
한 명은 통굽 슬리퍼를 사무실에서 신는데 그 덜거덕덜거덕 슬리퍼 끄는 소리 때문에
정말 미춰버릴거 같에요. 근데 그 부분을 말을 못하겠어요. 거의 노이로제 지경이에요. 온 사무실에 그 분
혼자만 그런 소리가 납니다. 그것도 크게...
다른 한 명은 ...대문글에도 걸렸듯이 잘못된 존댓말을 쓰고 있어요.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들을때마다
정말 손발이 오그랄 들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모든 단어에 "시"라는 존대말이 들어가요.
없으세요. 그렇지 않으세요. 아니세요. 등등등...
이 두 분들의 성격이 참 까칠합니다. 제가 어떻게 얘기를 꺼낼 수 있을까요?
아님 계속 참고 넘겨야 하는 부분일까요?
출근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요.
혹시나 해서 나중에 원글을 삭제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