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 유럽이나
음.. 유럽인들 사이에선 우리나라의 존재가 어느정도 인가요 ?
정말궁금합니다 ..
그냥.. 관심이 없는건가요.. 아님 그냥 못사는나라 정도로 생각하는건가요 ?
아님.. 그조차..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건가요 ?
선진국들.. 유럽이나
음.. 유럽인들 사이에선 우리나라의 존재가 어느정도 인가요 ?
정말궁금합니다 ..
그냥.. 관심이 없는건가요.. 아님 그냥 못사는나라 정도로 생각하는건가요 ?
아님.. 그조차..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건가요 ?
북한과 대치상태로 관광하기엔 위험한 국가정도요?
제가 사는 유럽의 한 작은 나라에서는 한국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이 허다해요.
설사 안다해도 한국전쟁 그리고 남북한 분리된 정도로만 알고 있어요.
삼성 LG 스마트폰 및 TV가 많이 팔리는데도 다들 일본 제품인줄 알아요. 제가 한국 제품이라고
설명을 해주면 다들 놀라는 표정이예요.
한국식당이 3개 정도 있는데, 일본, 중국, 태국, 월남 음식처럼 보급이 안되어 겨우 운영이 되는 것같아요.
여긴 서유럽이고요
한국 지위 낮아요.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사람들 취급하는정도로 보시면 될듯
많이 무시하는 편이에요.....
제 분야에선 비교적 많이 알아주는 경우네요,,,
근데 알아 준다는 것이 그 존재감을 안다는 것이나,,,
제 기준으로는 세렝게티 초원을 생각하면서 그게 케냐야? 탄자니아야? 하는 정도,,
세계 여러곳 다녔는데요
놀랍게도 그들은 한국에 거의 관심없더군요 특히 상류층 아닌 사람들은 한국에서 왔다면 아!김정일..하고 아는체 하는 수준요. 뉴욕 택시드라이버는 한국=88서울 올림픽 이었고 라스베가스 택시 기사는 현대차 몰길래 반가워하니 얘기중...삼성은 일본꺼맞죠? 이러고..적나라하게 비유하면 우리가 피부색다른 방글라데시인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백인들이 동양인(일본인은 좀 다르고요)을 보고 갖는 느낌일거에요
그나마 북미는 좀 낫고요 서유럽에 시집간 친구 말 들으니 한국=전쟁 고아수출국 이더라네요 이찬구 한국에서 연대나온 커리어우먼인데 거기선 그딴거 없고 가난한 나라에서 온 애...로 차별시선 느껴 초기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최상류층은 다른나라 정세도 관심많으나 좀 나은데 일반 국민 인식은...저렇죠. 그래서 외국 자주 다니면 국내에서야 뭔 욕을 먹든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이 자랑스럽고요...참 특히 북서유럽쪽에선 박지성은 거의 다 알더군요..
흠님 말이 맞아요. 그래서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옷을 신경써서 입고 다녀요.
대사관에서도 한국 홍보에 별로 신경 안써요.
외교관들이 현지어를 못하니깐 현지인들 만나는 것을 아주 꺼려하지요.
제가 만난 사람은 전부 거기가 어디? 하는 수준. 즉 아웃 오브 안중.
마자요. 미국은 북조선이 가장 유명. 남한은 동남아보다 존재감 없음. 필리핀이나 태국,인도, 중국, 일본 이민수가 한국인들 보다 더 많으니까요.
Japan or China? 라고 우선 묻죠?
Korea라고 하면 좀 안다는 사람은 North or South?가 보통 그 다음 질문이고요.
여기 영국인데, 인지도 아주 낮죠.
한국에서 한류가 유럽을 강타했다고 자꾸 그러는데, 제발 우리도 좀 느꼈으면 좋겠어요.
딴지는 아니구요
그게 궁금하고 중요한게 당연한 건가요?
국격 국위 전 그런게 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지.
미국 서부에 사는데 .. 미국에선 이민자는 이민자이지 어느 나라사람인지는 서로들 관심이 없어서요.
아프리카에서 왔으면 짐바브웨인지 수단인지 그런거 잘 모르잖아요.
그런 식이죠. 그냥 아시아.
제일 유명한 한국인은 물론 김정일 이구요.
거의 존재감 없어요 윗분들 말대로..북한은 많이 알더라구요 김정일.핵.. 이런것 때문에.
태국이랑 한국이랑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는 애들도 많구요
애초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없어요
한류...?는 전혀 실감 못하고 있고..
일본은 정말 좋아들 하더라구요.
김정일은 자신감이 대단했던 사람인 거 같아요
평생 그 머리 스타일을 고수한 거 보면...
AFL-CIO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한국을 거의 신격화하던걸요?
에고 지금은 아니지만... 쩝.
저에게 화염병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물어보곤 연습까징 ㅋㅋ
노조에서 일하는 친구들이니 하지만
사업상 만난 한 사람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저에게 묻더라구요.
General Lee 아냐구?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이순신 장군이랍디다.
한산도대쳡의 학익진을 꿰차고 있더라구요.
물론 소수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다구요.
미국 캐나다는 어차피 이민자로 이루어진 나라니까 그나마 덜하죠.ㅋㅋ 유럽에선 아주 얄짤없어요. 한국 듣보잡임다. 차라리 태국은 관광이나 자주 가죠.
솔직히 캐나다 1년 독일 1년 (지금 삽니다) 그 밖에도 외국 많이 다녀봤지만 그럴수록 일본애들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인이라는 그 존재감! 일본 사람 싫어하는 외국인 못봤어요. 다 호감있어해요.
윗분들 사례 저도 다 겪어봤구요. ( 북한 아님 남한? )
제가 겨울에 춥다니까 너네 나라 여름만 있으니 겨울에 춥겠다 이러더만요. 에효. 국내에선 삼성 질타도 많이 하던데 일단 물 밖 나오면 생각 바뀝니다. 삼성이라도 있으니 내세울 게 있답니다. LG 현대 기아 금호타이어는 아직까진 그 위상에 못미치구요.
어쨌든 우리가 보기에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라오스..뭐 그냥 동남아 어디쯤 있나부다하잖아요. 딱 동남아 어디쯤 있는 나라일 뿐이에요.
저는 최상류층 만날 일이 그닥 없어서요. 시어머니 친구 내외가 5000억? 자산가인데 ( 회사 창립해서 아주 잘나가는 사장님임)..어쨌든 제가 매일 만나는 군상은 그런 상류층이 아니거든요. 한국이라는 국가 호감도는 제로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못사는 동유럽국가들 동남아 아프리카 큰 관심없듯이요
에 있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존재감 제로에 가깝습니다. 한국이라면 노스 아님 사우스 물어보고...
제가 직업상 유럽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일하는데 그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현지인은 아시아 하면
일본, 중국 그리고 관광으로 명성을 떨치는 태국만 알뿐이예요.
그나마 아는 사람은 주변사람 누군가 한국에 살았던 적이 있거나 여행한사람이면 꽤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긴 합니다.
솔직히 가끔 자존심 상하죠. 지금 있는 나라가 인종차별이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아시아인은 중국인이
조금있는데다 그리 평판이 훌륭하진 않기때문에-_-; 아주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절 쳐다보는게 느껴질때는 초큼 슬프기도 해요. 나와살면 그래도 애국자 된다고 최대한 현지사람
들에게 한국음식 해주면서 홍보 비슷하게 하구 한국사회,경제관련된 이야기도 하면서 혼자 알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태평양전쟁은 역사적으로 그 중요도의 급이 다르니까 그냥 제외하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영화는 그렇게 많은데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영화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남자들이 더 많이 알겠지만 제가 지금 생각나는 베트남전쟁 영화만 해도 그린베레, 디어헌터, 굿모닝베트남, 람보.......
그중에서 람보는 미국에서도 대박이었잖아요.
미국사람들의 베트남에 대한 인지도는 우리나라하고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높을거 같아요.
그리고 중국과 인도는 워낙 덩치가 크고 역사가 오래되서 18,19세기부터 잘알려진거 같고.
(나폴레옹이 중국을 가리켜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죠.)
일본은 빠른 문호개방과 선진국으로의 진입.
우리나라는 동남아 보다 훨씬 잘살지만 이렇다 할만한 개성이 없다보니 덜 알려진거 같아요,
실제로 유럽나라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유럽나라들은 사회분위기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얌전하고 조용하데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실제로 시끄럽고 역동적이고 활기차고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인데
거시적, 세계적 기준으로 보면 좀 과장해서 우리나라는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정도로 조용한(?)나라인거 같아요.
저 죄송하지만 이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외국인도 솔직히 지못미 많긴 한데 동남아 중국 사람들 보면 정말 가난한 이민자니까 외모 꾸미질 못해서 더 그렇겠지만...너무 너무 꾀죄죄하고 볼품없어요. 입성을 떠나서 이목구비 자체가요.-.-
외국 돌아다니면서 한국인은 바로 탁 알아보잖아요. 기타 아시안들 느낌과 똑같더라구요-.-;;
한국, 그러면, 아마도 제가 일하는 분야가 문화쪽이어선지,
대부분 한국영화 좋아한다는 말을 합니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다. 이런 사람들 열에 아홉은 한국영화때문에 이 나라에 뭔가 있다. 이런 걸 감잡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현상이 과장일 수 없는게 거의 10년정도 전부터 깐느영화제에 한국영화가 초대되지 않은 적이 없었죠. 그러나, 여태까지 K POP을 아는 사람을 만난 적은 없습니다. 물론, 그런 문화에 열광하는 젊은 층이 존재하기는 하겠지만요. 일반적으론 전혀 노출되어 있지 않은 극소수 마니아의 전유물에 아직 머물러 있죠.
삼성이 유명한 메이커긴 하나, 그게 한국거라는 걸 안다고 해도, 그것과 한국 문화를 연결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런거죠. 그게 한국거이거나, 일본거이거나 그들한텐 아무 상관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미국에 일본인 이민자수는 우리보다 훨씬 적지 않나요?
일본인 이민자는 전 세계 어디든 별로 안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근데 우리나라도 아주 잘 사는 나라외에는 크게 관심없듯이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다민종이 사는 도시같은 경우는 덜한데 아시아인이 적게사는 나라일수록 이방인이란 느낌은 지울수가 없죠. 저도 여러 나라에서 살면서 직,간접적인 인종차별도 겪고 햇지만 솔직히 한국에서 동남아인이나 인도,파키스탄 사람들이
한국사람에게서 받는 시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거예요.
제 친구들은 당연히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고 여행을 많이 해서 오픈마이드인 사람들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아시아는 일본빼고는 경제적으로 많이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고요.
웃긴 게 또 김정일 막 욕하면, 그리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십년 넘도록 한번도 한국 사람이냐는 말을 들은 적이 없으니 존재감이 크지 않은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듣보잡이에요....
동양인인거 자체가 서양국가에선 장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깔보는게 서양에선 우리에요 그게....
가끔씩 여기서 동남아분들 무시하시는 분들 보면...참 우물안 개구리..이생각 들어요
한국에서만 있어서 저렇게 세상물정을 모르는구나...
님들이 무시하는 파키, 중동분들이 오히려 영미권에선 동양사람보다 더 대접받아요
걔네는 그래도 백인계열이잖아요. 피부가 좀 검어서 그렇지...얼굴 하얀 중동애는
모 완전 백인이구요... 하지만 한중일은... 흑인보다 못한신세에요..솔직히
그런데 한국을 모르면 좀 무식한 외국사람일거예요 ㅋㅋ
한국을 모르다뉘..배운사람들은 알꺼예요. 뭘 잘 모르는건 자랑이 아니잖아요
북한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다고 설명을 구구절절해줘야할때가 많죠. 나라가 조그만해서 그런가해요. 일본은 또 왜이리 좋아하는건지... 질투날때도많고
이태리 삽니다. 역시 한국인이라 하면 북한, 남한? 물어오고.. 북한에서 무슨 소식 있을때마다 김정일(지금은 김정은)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고..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서울 출신이라 그러면 서울 얼마나 크냐, 인구 몇명이냐? 이게 여직 한 7년 정도 살면서 대부분 제게 물은 질문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이들 중엔 한국 영화에 관심있어 영화나 감독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극소수) 있었고, 딱 한명 사회주의 지지하는 사람 저만 보면 북한에 대해 묻는거 .. 이게 다네요. 그래도 삼성, 엘지가 한국꺼라는 건 대부분 알던데요..
제가 일본서도 살았어서 그런지 저에게 대부분 일본에 대한 질문 합니다(젊은이들) 스시 만드는 법 갈쳐 달라 그러고, 음식 재료 어서 사자 그러고, 일식당 가자 그러고.. 정말 젊은이들에게서 한국에 대한 질문 받아본 적은 없네요..;;;; 맨날 일본, 일본... 윗분들 말씀하시는 거처럼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은 여적(외국 생활 11년째) 단 한명도 본 적 없네요..
글고 진짜 요새 케이팝 어쩌고 하면서 한류열풍 하는데, 저도 좀 피부로 느껴보고 싶네요... 정말 .. 한국언론들 보면 부풀리기 대장..;;
영악한 게 저런 데서 보이는 거죠.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데도 일본에 대해 생각하는 외국인들 이미지는 선진국, 문화적으로 고유의 자문화 위상이 있는 나라. 일찍이 문화의 전파와 영향력이 무서운 힘을 가졌다는 걸 간파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민족 문화 말살정책에 그렇게 식민지 당시에 열을 올렸던 거고요.
자문화를 잃어버린 나라는 노예와 같아요.
일본이 전쟁 후에 국가적으로 엄청나게 서구쪽에 이미지 메이킹에 목숨을 걸었어요.
지금도 끊임없이 천문학적인 단위로 문화사업쪽으로 돈을 퍼붓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일본쪽에서 애니메인션을 만들면서
스위스쪽 관광쪽으로도 돈을 투자하면서 일본 이미지를 업시켰어요.
어느 나라에서 문화쪽으로 진흥시킨다 하면 꼭 일본 자본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마디로 다른 나라 문화쪽으로 지원해주는 척하면서 일본 문화 이미지를 끼얹어 파는 식의
교묘한 수법을 많이 하죠.
지금 우리나라 한류가 동양쪽에서 좀 나간다 싶으니까 당장 하는 꼬라지 보세요.
한류 드라마에 돈 퍼주면서 일본 알리기 작전.............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이지만 내용중 꼭 일본 관광지 들어가있고 상품 들어가있고.
이런 식으로 이용해서 문화적 침략을 하는 겁니다.
당장 피겨만 해도 서구인들이 주름잡았던 예술 스프츠 이미지가 강했는데 일본에서 그걸 알고 피겨쪽에 엄청나게 물량공세를 퍼부었죠. 경기때마다 스폰서질에.
자국선수들 대거 육성하느라 또 돈 퍼붓고, 피겨 심판들 휘잡고. 각종 스포츠며 문화쪽 관광 선전에
목숨 걸다시피 했어요. 이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고요.
또 유럽쪽에 오리엔탈리즘이 한창 유행할 때 중국과 함께 일본 문화가 많이 유입되면서 서구인들에게 동양이라고 하면 중국과 일본 이미지밖에 없게 만들기도 했고요.
하다못해 발레에까지 일본애들이 자본력으로 손을 뻗쳐서 실력없는 일본 발레리나 밀어주면서 뒷말도 많았죠. 김연아 선수한테 그렇게 일본이 이를 갈면서 난리 집착 쩌는 것도,
자기들이 서구쪽에 한껏 피겨로 이름좀 날리려나 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피겨 불모지 한국에서 웬 여자애 하나가 국가에서 밀어준 것도 없는데 혼자 갑툭튀해서 올림픽 금메달까지 득템했으니 수십년간 돈 퍼부었던 얼음 프로젝튼가 뭐시긴가에 충격좀 컸을 거예요.
트리플 악셀을 뛰었던 이토 미도리 선수가 올림픽에서 은메달 따면서 일본인들은
축하와 기쁨보다 못생긴 자국 선수가 국제적으로 일본 망신을 시켰다는 점에 더 수치스러워했다죠.
그 일본선수가 자기 입으로 못생긴 걸로 사죄까지 했다는 일은 일본인들의
서구바라기는 병적일 정도예요.
그래서 아사다 마오가 사기 트리플악셀을 뜀에도 일본 선수들중에선 외모가 귀여웠던 타입이라서
지금도 포기를 못하고 밀어주는 거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쟁나고 일본 식민지 등등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그저 경제적 발전이라면 독재고 뭐고 옆 사람 죽어나도 상관없다는 마인드와 함께 무조건 경제 발전에
연연하다보니 문화적 사업으로는 아주 속물적이고 등한시했죠.
국가적으로 문화적 영향을 무식할 정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뭐 한다고 했겠지만 대부분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 그저 인맥 통해서 실력없는 것들이나 등용해서
돈이나 낭비하고 당장 우리나라 대사관들 꼬라지들 보세요.
이건 대사관이 자국민들 보호보다는 지들 밥그릇 인맥밖에 안 되죠.
문화 육성한다는 이면엔 세금을 빼먹기 위한 수작들이 대부분이고요.
국민 개개인은 참 실력있는 인재들도 많고 그나마 개인이 악착같이 국제 무대에 나가면 유명한
재능인들도 많지만 국가 전체적 이미지를 업시키기엔 한계가 있죠.
이건 나라가 작정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결과가 점점 보이는 건데요.
유럽패키지로 갔더니...상인들이 우리보고 차이나?제팬? 이렇게 수시로 물어보더군요...
그 누구도 코리아?하고 물어본 사람없었어요...거의 중국으로 많이 알아보길래...
아...유럽인들...한국을 모르는 구나...했네요,,,
위에 일본놈들 님 말씀이 하나하나 맞는 것 같아요.
님들도 에스토니아라는 국가 어디에 있는지 수도가 어디인지 모르는 분들 많으시죠? 북유럽에 있는 유럽국가거든요. 뭐 그쪽 사람들도 비슷하게 우리가 어디있는지 관심 없다고 보심 되요
유럽에서 만난 에디오피아인 박사님이 삼성이 한국꺼라 했더니 믿지 않는 눈치, 계속 옆에 있던 일본애들 한테 맞나고? 정말 놀라면서 묻더라구요.
호주같은데 가면 아시아에서 온 동양 이민자들이 엄청 많은데
호주 애들이 볼땐 한국사람이나 파키스탄이나 필리핀 이민자들이랑 거기서 거기로 똑같이 보여요. 일본만 조금 인식이 틀리고
근데 더 우울한 일은 파키스탄이나 필리핀이민자들은 영어를 더 잘하기때문에 사실 호주 사람들이 볼땐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이민자들 보다 한국 이민자들을 더 하위로 보는 일이 많다는 사실..
근데, 에스토니아같은 나라와 한국은 사실 경제적인 위치가 다르지 않나요? 우리나라 경제규모나 위치에 비해 진짜 외국에 안 알려진 건 맞아요. 그렇기에 같은 관점이라 보긴 좀..
글고 오랜외국생활님 말씀대로 스포츠도 자국이 잘하는 거 외엔 관심없고, 정말 대중적인 스포츠가 아니라면(이태리 경우 축구) 자국내 선수가 메달 따거나 1위 하는 거 외엔 다들 관심 밖이라는... 그러기에 뭐 스포츠나 이런게 국위선양하고 하는 건 좀 그닥 실감되지 않아요. 실제 외국서 살다 보면..;;;
미국서 20년 살았는데 20년전에는 진짜 한국 몰랐어요. 니네나라는 텔레비는 있냐 전화는 있냐 등등... 지금이요? 문화 예술 교육분야에서 이름떨치는 한국인들도 많고 웬만한 대학에는 한국인 교수들 다있어요. 상성 엘지 현대차 한국꺼라는거 많이들 알구요. 오바마가 연설중에 한국교육얘기해서 한국교육시스템도 잘알아요. 인지도는 아주많이 올랐구요. 호감도도 높은편이에요. 물론 지리적으로는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아시아에 중국이랑 일본근처 어딘가에 있겠지정도로 알고있구요. 모든 사람이 세계정세에 관심을 갖고 사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자기가 사는 세계밖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미국사람들은 더더욱그렇구요. 외국어 할줄아는 사람 별로 없는 걸로봐서도 알수있죠. 우리나라 인구는 중국이나 일본이 비해 적어요. 경제력 규모도 G2인 중국과도 비교가 안되죠. 외국사람들 입장에서는 중국사람이나 일본사람으로 생각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거지 우리나라가 듣보잡이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모든 분야에 한국인들이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문직을 가진 미국인들 중에서 동료가 한국인 한둘 없는 사람 없어요. 겨우 5천만인구를 가진 나라에서 이정도면 꽤 국가 경쟁력있다고 봅니다. 20년동안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러운적은 많았서도 창피한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국정부의 재외국민에 대한 정책 홍보들은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무시한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지만,
무시하지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통 깊고 유하고, 정도 많고요.
특히 이곳에 일하러 오신분들은
가방끈 긴 그나라에서는 똑똑한 사람들 많아요.
단지 예전 울나라처럼 화폐가치로 인해 돈 벌려왔을뿐...
러브인 아시아보면 편견이 생겨날 수 없던데요^^
유럽에서 사는데요 한국하면 삼성 엘지 현다이( 현대) 이러면서 좋아하는데요..걸스 제너레이션 , 비도 많이들 알고요 어제두 빅뱅 팬인 처자와 밥 먹었어요..학교 다니는데 수업시간에 교수도 한국 얘기 엄청 자주 언급해요. 중국 친구들과 일본 친구들은 오~하면서 부러워 하구요..저는 이렇게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진거에 깜짝 놀라는데..다들 부정적 의견만 말씀하셔서 놀랍네요; 내가 별세계에서 사는가;;
동남이든 동북이든 대부분 아시아에서 온 친구들은 한국 학생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어합니다. 처음에 만나면 하는 말이 이준기 좋아해 빅뱅 좋아해 신화 좋아해- 하고요, 한국인들은 왜 다 그렇게 예쁘고 스타일이 좋은지 궁금해 합니다. 물론 유럽인들은 이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아이폰 많큼 삼성 갤럭시도 많이 쓰는 이곳에선 삼성 하면 다들 최고의 한국 제품 이라며 좋아들 합니다. 매장을 가봐도 가장 인기 상품으로 팔리고 있고요 어제는 도심에서 현대차 프로모션 하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당연 김정일, 북한 유명 하고요;; 남북한 대치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해들 합니다. 한번 타본 코리안 에어를 잊지 못해 어쩌면 그렇게 완벽한 항공사가 있냐고 말하는 학교 직원도 있고, 축구를 좋아하는 이나라 남자들은 항상 박지성과 그의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 해요. 정작 축구를 잘 모른 저는 별로 해줄말이 없다는..;; 제 남편도 이곳 대학원에 있는데 종종 화제되는 주제는 어찌하여 한국은 그렇게 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하였으며, 계속 그렇게 부강 국가를 유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거라고 하네요. 유럽 경제 위기가 오면서 굉장히들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으로 토론도 자주 열리고요. 동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꽤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쪽 정치인들이 자주 내세우는 공략 중 하나가 한국처럼 우리도 부강국가로 접어들게끔 하겠다 라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제가 유럽에 다시 온게 근 십여년 만인데요 정말정말 달라진 위상을 실감한 요즘인데..; 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야기도 잦주 들었습니다
댓글 쓰고 나서 위의 댓글들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았는데 물론 한국인 이냐고 먼저 묻는 현지인들은 거의 없어요. 중국? (요즘은 어델가나 중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본 보다 먼저 묻더군요;;) 그 담에 아니라고 하면 일본? 하고 묻는건 현실 맞죠. 하지만 한국인이야, 했을땐 뭥미? 그게 나라여?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만약 있다면 정말 글로벌 정서에 관심없거나 관심 가지기 힘든 사람들인것 같은데요.. 물론 제 현지 친구들은 유독 친한파가 많기도 하지만요(당연한거지요;;) 그 외 일반 사람들을 만나도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것 많아하고 그렇습니당. 참 근데 이곳 다른 한국 학생들 중에는 그런걸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어요. 한가지 공통점은 그들과 정보를 나누고 궁금함을 채워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전반적으로 교류하기가 아직은 어려운 언어 수준을 가지고 있는 점이에요. 아니면 외국 나와 살면서 스스로 움츠려서 지내는 친구들도 있고요.. 물론 서양에서 살면 별 거지같은 인종차별 하는 넘들도 만나게 됩니다. 저두 물론이구요.. 근데 보통 그런 넘들은 이 사회 속에서도 부적응자인 사람들이거나 낮은 하층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자신도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아님 자신도 이들의 사회에 주류로 끼고픈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의 화살이 다른 아시아인들엑 향하는 못난 집단이죠.. 솔직히 평생 다른 나라가서 다른 문화, 다른 시각, 관점으로 사고해 볼 기회를 가지기 힘든 그런 사람보다 이렇게 외국 나와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보고 있는 나의 위치가 훨씬 더 높고 좋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스스로 나는 아시아인..하며 움츠러들고 소심해지는 친구들도 꽤 많아요. 하지만 그냥 저 못난 혹은 불쌍한 사람이군, 하고 생각하면 훨씬 넘기기가 수월하더라구요..아궁 어쩌다 이야기가 산으로 흘렀네요;
그리고 저 위에 댓글다신 어느님..서양살면 아시아인이라는게 장애라는 글..; 저 같은 타향살이 녀자를 참 슬프게 하는 말이에요.ㅠ 아시아인이 왜 장애가 되나요ㅠ 여기 요즘 경제 안좋아서 백화점이고 고급 상점이고 돈 써주는 손님들을 위해 그 나라 출신 점원들을(=중국인) 무데기로 고용하고 하는 판인디요.. 암튼 조금
흥분하여 잠도 안자고(새벽 네시임;;) 일케 댓글을 무더기로 남기네요; 제가 있는곳은 프랑스와 스페인 이고요 두 군데를 넘나들며 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요기 유럽 요즘 참 경제분위기 안좋네요. 일년에 두번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빅세일때도 물건이 안팔려 남아돌았다고 하고.. 특히 여기 스페인은 제가 사는 도시 거주민35%가 실직 상태라고 하니;; 큰일이에요~~ 아.. 완전 산으로 간 댓글.. 이 와중에 한국 가고프네요..ㅠ 그리운 가족, 친구..
한류를 알린다는거-소녀시대와 다른 아이돌그룹의
노래와 춤으로 알릴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국, 우리 문화를 알리는것이 시급하죠
동해 표기,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거.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우리나라에서 올바르게 다른 나라들에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면 몇달후 있을 대통령선거에만 정치인들은 빠져잇고
그사이에 일본은 자기네 나라 영토 넓힐 꼼수를 부리고 있쟎아요.
미국살아요- 우선 사우스냐 놀스냐 물어보는인간은 그냥 여기서도 무식쟁이므로 그런 인간들이랑 상대안함- 여기서도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교육 받은 사람들은 한국 좋아하고, 아이비리그 나온 애들은 정말 한국애들 칭찬 많이함. 대학시절 똑똑한 한국애들 많이 봤으므로. 우리 동네 중고등학교 탑은 한국학생들이 휩쓸고있음. 한류열풍이나 국가인지도를 체감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아이들 매우 똑똑하고 예의바른 이미지가 있음.
한국 모른다는 외국애들은 무식한 애들이예요. 외국에 무식한 애들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무식쟁이들이 어느 나라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거 무식쟁이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디오피아나 버마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없고 무지한거 처럼
유럽인들은 유럽이외의 역사와 문화에 무지하고 관심없는건 당연한것임.
그나마 좀 아는건 이슬람, 인도, 중국, 일본뿐... 그 외의 작은나라들에게 관심을 가질 여력이 안됨.
전세계 사람들이 미국과 유럽에 대해 잘아는건 유럽인들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기 때문임.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모른다는건 세상을 모른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임.
철학, 미술, 음악, 심리학과 사회학등등의 수많은 분야의 인문학, 그리고 가장 위대한 학문체계인 과학이 유럽에서 태어났음.
민주주의 정치제도, 자본주의, 법률, 은행과 병원, 정부조직, 각종사회제도등등이 유럽에서 태어났음.
이 외에도 우리가 누리는 첨단 기술문명의 수많은 이기들이 유럽에서 태어났음.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런 학문들을 배우면서 수많은 유럽인들이 나오기때문에 유럽을 모를수가 없음.
이름도 대충 알고
어디쯤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 알고
아 뭐 거기 뭐가 유명하던데 그거 있잖아 그거
아 거기 우리 할머니네 옆집 할머니도 가봤대(굳이 표현하자면)
그러나 크게 궁금하거나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 정도?
관심 분야가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알게 되기는 하죠
그게 어떤 분야든지요
한국인이 좀 더 이쁘지 않냐 하는 건
저희눈의 기준에서는 그렇지만 서양인들 눈에는 비슷비슷할 거에요
우리가 영국애나 독일애나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것처럼요
유럽과 남미쯤 되면 확 구별이 가지만.
필립스는 알아도 네덜란드껀지 나 이제 알았는데 배울만큼 배웠고 상식 있을 만큼은 있는 사람인데. 노키아 필립스 알면 된 거 아닌가. ㅎㅎㅎ 무슨 기준으로 본인은 얼마나 유식해서 무식한 어쩌고 말 지껄이나 모르겠네요.
고려대 전자공 졸업하고 거기 대학원 다니던 아는 오빠..김희선을 모릅디다. 1999년이니까 김희선 전성기때죠.
미국 켄터키에 사는 친구에게 물었어요..
거기 살기 어떠냐고. 사람들인식등등..
친구왈
우리나라 시골에 노인들만 많은 도시에 시집온 필리핀여자 있지?
날 그렇게 생각해
하더군요.
유럽이든 북미든 간에 우리나라 모른다는 사람들은
국제정세에 별관심없는 ...많이 무지한 사람들이라
생각해요.정치 문화에 관심있는 상류층들은 당연히
우리나라 알고 호감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식층 중엔 한자를 아는 사람들도 있어요.
특히 미국은 문맹률도 높고, 단순 무식한 백인들도 많아요.
저도 한국이란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무지한 사람들이라 생각되요.
물론 물리적으로 거리가 많이 먼 중,남미, 아프리카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를수도 있다 생각되고요.
서구의 지식인들이 한자를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을거에요.
많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죠.
우리나라 지식인들이 지렁이처럼 생긴 아랍어를 교양으로 배우지 않잖아요.
한자를 읽고 쓸줄 안다면 물론 놀라운 일입니다만
한자를 알거나 한두자 정도 아는 건
그다지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화교의 숫자가 전체 인구의 1/4이에요
동양권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실제로 접할 기회가 많죠
상류층과 교육받은 사람들이 많이 안다는 것도 너무 당연하죠
당연히 우리도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다른 국가, 문화에 대해 접하거나 배울 기회가 많은 것과 같죠
노스/사우스가 나뉘어 있는지도 모르구요, 대부분의 선진국 국민들은 교육받았다 해도 관심 하나도 없어요. 마치 울나라 뉴스에 저기 짐바브웨에서 뭔일이 났다.. 이런 느낌입니다.
친절한건 순전히 자기네 이미지 관리이고 동양여자는 단순히 먹잇감입니다. 일본인은 예외.
남한에서 왔냐 북한에서 왔냐 물어보는 외국인들한테 늘 "너 북한사람 한번이라도 본적이나 있어?"
하면서 구박하곤 했는데, 습관적으로 프랑스 니스에서 만난 중국애한테 같은 말 했다가 한방 먹었음.
"응..우리나라에 많이 와" 하더라고요.
캐나다 살고 있는데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다 한국 알고 삼성전자제품, 기아자동차가 한국거라는것도 알고 있어요 .. 한국을 스리랑카나 동남아 듣보잡 국가취급하는 사람들은 진짜... 교육받지 못한 무지랭이와 초등학생 애들뿐이던데요.. . 캐나다에 이민온지 4년차인데 아이들도 한국인이여서 자랑스러운적이 더 많았대
요.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똑똑한 학생들로 생각하고, 놀이터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도 한국에서.. 왔다하면 다들 쿨! 어썸!! 하는 반응들이여서 아이들이 기분 좋았다고 해요.
이민오고 몇개월 ESL학교를 다녔었는데 선생님들 대부분 한국 경제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만난 동남아 학생들은 완전 한류 팬이여서 한국사람들은 다 드라마처럼 사는줄 알더라는...... 그런데 한국을 잘 모르는건 유럽에서 온 이민자.. 중동지역 이민자는 잘 모르더라구요.. 유럽 사람들은 사실 미국, 캐나다도 듣보잡처럼 여기는거 같던데요..
한류도 기여한바는 있지 않나 싶어요. 우리 동네 캐네디언 여고생은 k pop 열렬한 팬이기도 하고 또 이란에서 이민온 동네 아줌마는 이란에서부터 한국드라마 팬이였대요. 한국 버라이어티 쇼도 자주 봤었다는데 그게 1박2일인지, 무한도전인지 모르겠지만..ㅎㅎ 남자 연예인들이 겨울에 물에 들어가고 그랬다는데...ㅎㅎ
저는 여적 한국출신이여서 듣보잡 취급당한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은데.. 위의 댓글들을 보니 참 의외네요. 제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듯..ㅎㅎㅎ 그런데 20년전에 처음 해외여행 자유화되고 배낭여행 처음 갔을때 생각해보면 그땐 진짜 한국을 듣보잡 취급했었네요..ㅎㅎ
댓글들 읽어보니 우리나라에대한 자존감이 낮은것같아요
사실 우리나라 경제력..요즘 웬만한 유럽국보다 나아요
동유럽은 말할것도없고..
어디가든 꿀리지않죠
그사람들이 외모로 인지하기 쉽지않을지는 몰라도 우리정도면 세계에서 상위에 속하는 편이죠
연령과 사회계급에 따라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요.
상류층일수록 한국에 대해 잘 아는 편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대외활동이 활발한 3,40대 지식계층에선 호감도가 상당히 높아요.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지한 서민이하 계층이거나 아주 나이드신 분들이고요.
밖에서보면 최근 반세기 동안 굉장한 속도로 발전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죠.
위에 어떤면이 부산대 경북대에 비유하셨는데 듣고보니 처지가 비슷하긴 하네요.
알만한 사람들은 높게 평가하지만 대다수는 전반적으로 과소평가..
그래도 두 대학이 하향세인 반면 한국은 상향세잖아요ㅎ
캐나다 인데요... 나라는 못살지만 교육열이 엄청 강해서 공부시켜 자식출세 시키려는 사람이 많더라.....이렇게 생각들 많이해요. ㅡㅡ
사람보는 눈 날카로운 현지 상인들은 "너 한국인?" 하면서 바로 꼭 찝어 내는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예전엔 좀 추레하면 "중국인?" 이러고.. 좀 단정하다 싶으면 "일본인?" 이런식이어서 굳이 한국인이라 밝히고 나면 "아.. 그래.. 남한? 북한?" 이러고 나서 별로 할말없음..(여기까지도 예의상으로 한번 맞장구 쳐주는것임) 이런식이었는데
요즘은 일본, 중국 다음이라도.. 그나마 한국인?이라며 물어봐요.
그리고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아직도 남한? 북한? 이러는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서 머릿속에 든것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도 타이페이 하면.. 태국의 수도쯤으로 생각한다던가..
(아무것도 모르면서)대만 자체를 아주 못사는 동네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 아주 많잖아요?
근데 대만이 그렇게 못사는 동네는 아니거든요. 교육수준도 우리나라와 삐까삐까하게 높구요.
(저 대만화교나 중국과 관련된 사람 절대절대 아니구요)
말레이지아도 그래요.. 사람들 정말정말 부지런하고 똑똑하거든요,다들 몇개국어는 기본적으로 하구요
단 그들이 그정도라도 사는게 대단타.. 싶은건요.. 그런 회교 국가가 미국한테 찍혀서 저정도로 사는건 엄청나게 선방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연세있으신 어르신들(대부분이 그렇단건 아니구요)
또 젊은 청년들도 몇몇국가 얘기하면 아예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조건 후진국으로 분류해버리는것 보면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의문이 들어요.
무조건 한국을 폄하하는 사람들..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신의 시야가 이만큼 좁다.." 는걸 드러내는 사람들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죠.
그 사람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느냐.. 그 부분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한마디로 개개인의 교육정도와, 상식, 각나라에 관한 관심도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그 관심이란걸 갖게 하려면 윗분말씀들처럼 국가홍보도 정말 중요하구요.
우리나란 정말 홍보의 홍자도 모르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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