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했을 때 마음가짐을 어찌해야하나 도와주세요

fs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2-04-29 18:29:46

어렵게 임신을 하긴 했는데요

상황이 어렵다보니 마음을 평온히 가지기가 어렵네요

일을 하고 있어서 임신초기에 일을 미리 많이 해놓아야하고ㅠㅠ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돈도 아껴써야하고ㅠㅠ

아기가 생긴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한데

저는 아직도 저 먹을 것도 겨우 챙겨먹으면서 일해야하는 생활이라서 자신이 없어요

임신하고 아기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이 안가요

나로서의 삶은 없어지는 거겠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43.248.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4.29 6:52 PM (116.124.xxx.189)

    한마디로 공주가 되어야 합니다.
    본인도 그렇고 주위에서의 대접도 그렇고
    그래야 아기가 행복합니다.
    그런데 형편이 사람마다 다르니.......

  • 2. ..
    '12.4.29 7:54 PM (114.207.xxx.201)

    무조건 맘 편하게 가지시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세요. 예전 어른들 말씀에 좋은거 보고 들으라는 말이 틀린게 아니랍니다. ^^ 항상 아기와 대화하시고 지금부터 좋은 엄마 되게 노력하세요.^^ 어떤분은 번역일 하시는 분이라 임신해서도 열달 내내 번역일 했더니 아이가 언어쪽에 발달이 빠르다는 분도 있구요, 어떤분은 수학과외 선생님이라 수학을 계속했는데 아이가 숫자를 좋아한데요. 음악도 꼭 클래식 아니어도 님이 듣고 맘이 편하고 좋아지면 어떤 장르던 좋겠죠? 저 역시 여러장르의 음악을 듣는다고 남편과 임신 8개월인가에 롹공연도 가본적 있어요.

  • 3. 파라오부인
    '12.4.29 8:16 PM (119.67.xxx.190)

    우선 아이로 인해 나로서의 삶이 없어진다는둥 하는 부정적인 생각부터 버리시구요
    엄마가 그런생각하면 아이도 내가 왜 태어났을까 하는 그런 안좋은 느낌이 들지 않겠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이쁜짓하고 얼마나 멋지게 훌륭하게 자라줄까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임신해서 공주대접을 받아야 된다는둥 주위에서 너무 받들어 주기만 바라지도 마시구요
    그래 준다면야 더 좋을게 없겠지만 만약 원글님 마음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투정부리고 우울해하면
    태교에 좋을거 없어요
    엄마가 된이상 원글님이 더 노력하셔야 해요 될수있는한 이쁜거 많이보고 음식도 정갈하게 해서먹고
    좋은음악도 많이듣고...
    잆덧이 심하면 아이가 건강하다는 증거구나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리아이는 근면하고 부지런한 아이가 나오겠구나 신사임당도 임신해선 누워본적도 없다는데 우리아이도 이율곡처럼 훌륭한 아이가 나오겠구나 하구요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사람들이 자리 양보도 안해주고 그러면 우리아이는 너그럽고 인성바른 아이로 키워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시구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시겠지만 아이 낳아보면요 정말정말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미래에 대한 준비는 하시되 걱정같은건 당분간 접어두시구요 태교 잘하시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66 코스트코 회원카드문의 2 코스트코 2012/05/14 1,297
106565 재혼고민~ 3 ... 2012/05/14 2,120
106564 모임에서 나에게만 말을 걸지 않는 사람 45 무중력 2012/05/13 19,605
106563 어제 먹은 대창이 미국산? 대기업, SRM 의심부위 들여왔다 .. 2012/05/13 767
106562 어학원에서 쓸 수 있는 문법책이나 원어민이 쓸 만한 교재 추천 .. 봄이왔어요!.. 2012/05/13 481
106561 구형냉장고 몇년 쓰고 바꾸셨어요? 29 탱크 2012/05/13 3,181
106560 매월받는 가족사랑보험이란거요.. 4 sss 2012/05/13 2,740
106559 sbs 무언의 가족 2 ㅠㅠ 2012/05/13 2,482
106558 신모의사..전처죽인..그사람 병원은 어디인가요? 1 전처 2012/05/13 2,991
106557 구제샵 갔다가 궁금한점 1 ... 2012/05/13 1,049
106556 어쩌지요? 초6 딸이 핸드폰 중독 같아요ㅠㅠ 3 ***** 2012/05/13 1,300
106555 스승의 날.... 2 0000 2012/05/13 925
106554 도시락체인 창업 어떤가요? 3 도시락좋아 2012/05/13 2,035
106553 급질 지난주에 재어둔 불고기.. 3 .. 2012/05/13 1,131
106552 성게 미역국을 끓이려고해요.질문요! 2 미역국 2012/05/13 1,002
106551 안녕하세요 20 일 봉하마을에 함께 가시고픈 분들 계신가요? 17 미운오리10.. 2012/05/13 1,703
106550 (급)오이피클 식초물 식혀서 붓나요? 2 피클링 2012/05/13 1,715
106549 저 밑에 박정희 대통령 일화....올린분 보세요 13 빗길조심 2012/05/13 1,607
106548 갤노트와아이폰의 성능차이인지... 6 원래이런가요.. 2012/05/13 1,263
106547 성인용 세발자전거 타면 장단점좀요 3 주부 2012/05/13 11,507
106546 무언가족 안 보세요? 11시 10분에 시작한대요. 4 sbs스페셜.. 2012/05/13 2,071
106545 가전 제품 싸게 살수있는곳 자취생맘 2012/05/13 640
106544 교적두지않은 성당에서 유아세례 가능한가요 7 ㅡㅡ 2012/05/13 1,349
106543 신화방송보시나요? 2 신화방송 2012/05/13 1,570
106542 큰애가 입대하는데 논산훈련소부근에 9 내일 2012/05/13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