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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밭에서 태연하게 '더덕' 절도女 2명 검거

어쩌면 저럴까요?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2-04-29 17:58:3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429094607644&cateid...

A씨 등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안동시 풍산읍 B(53)씨의 더덕 밭에 들어가 호미로 더덕 124뿌리(시가 20만원 상당)를 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더덕 밭에서 태연하게 더덕을 캐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B씨의 신고로 검거됐다.

-----------------------------------------------------

더덕이 얼마나 비싸고, 그것 농사하는 사람의 수고는 아랑곳없이
한두개도 아니고 무려 124뿌리!!!
어쩌면 저럴까요?

예전에 감전울타리 쳐놓은 곳에 도둑질하다 잡힌 주제에
감전사고 났다고 보상해달라 난리난 뉴스도 생각나고 --;
IP : 14.5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6:10 PM (220.78.xxx.186)

    진짜 미친거 같아요
    한두뿌리로 여러사람 손 거치면 애교로 봐줄수 없는 건데..124뿌리?????????????

  • 2. ㄴㅁ
    '12.4.29 6:12 PM (115.126.xxx.40)

    한 떄 산에 나는 야생나물 좋다는 방송들보고는
    산에 가서 뿌리까지 싹싹 다 훑어갔답니다...
    다음에 싹이 날 것들은 좀 남겨둘 만큼의
    양심도 없는 거죠...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눈곱만큼도...
    딱 지새끼들 지식구들 배만 걱정하는..
    그럼 심보로 딱 자신들의 분신같은
    쥐박이 것들으ㅡㄹ 찍어주고...

  • 3. 세종이요
    '12.4.29 6:23 PM (124.46.xxx.217)

    그정도면 서리를 넘어 절도범이지 않나요..

  • 4. 게으른농부
    '12.4.29 7:36 PM (150.197.xxx.37)

    이건 뭐 두말할 것 없이 절도죠.

    예전에 제 고향에서는 도토리부대 아줌니들이 인삼 몇뿌리 캐다가 걸려서 (물론 인삼은 특별한 경우지만)
    4천만원에 합의보고...... 그때 저는 쌤통이다 그랬습니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농촌에서 그런짓을 하는 인간들은 바로 구속시켜서 법정최고형 때려야 함돠~

  • 5. ...
    '12.4.29 7:46 PM (112.156.xxx.44)

    남의 빈 집에 들어 와 냉장고 물을 꺼내 먹어요?

    저 같으면 그 물도둑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대신 0.1초만에 112 눌러 버리죠.

  • 6. **
    '12.4.29 8:31 PM (121.145.xxx.125)

    도시근교에서 김장용 무,배추를 키웠는데 배추 한 200포기 무우 100개 이상 다 뽑아가서 배추 무 시장에서 사와서 김장했어요. 보리수 나무가 5월쯤 되면 열매를 맺는데 한나무에 큰 이마트 비닐봉지 2개 가득정도의 양인데 열매 따서 보리수잼 만들려고 갔더니 누가 다 따가고 없어서 헛걸음 하고 왔네요
    참 양심도 없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 7. 네가지
    '12.4.29 10:32 PM (180.71.xxx.30)

    남에 농산물 몰래 훔쳐다먹으면 죽을때 퉁퉁 부어 죽는다는데
    어쩔라고 저렇게들 살까요
    나에 장례를 치뤄줄분들을 생각하면 부어 죽으면 안되잖아요

  • 8. phua
    '12.4.30 10:33 AM (1.241.xxx.82)

    저런 인간들이 조!!!당과 가카에게
    표를 줬다고 생각함.

  • 9. ..
    '12.4.30 1:02 PM (211.224.xxx.193)

    산에 고사리 캔다 쑥캔다 도토리 줍는다며 오가는 외지인들중에 손버릇 나쁜 사람들 많아요. 제가 사는곳도 농촌인데 여기서도 밭에 뭐 없어지는거 많아요. 그거 여기 동네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니고 시골구경이랍시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저런 사람들이 그래요. 울 집 뜰에 숨겨놨던 오가피 나무도 외출하고 돌아오니 누군가 캐어 갔어요.

    그리고 가끔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산에 갔다가 산삼밭 찾은 사람..그거 다 임자 있는거랍니다. 심마니가 음 이거 놔뒀다가 좀 더 굵어지면 캐어야지 했던거 또는 옮겨 심어놓은거 그런 사람들이 캐 간거라고 해요. 근데 심마니가 그 산 주인도 아니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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