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을똑같이 맞추자는 사부인
1. 그냥
'12.4.29 1:35 PM (1.251.xxx.58)따로 맞추겠다고 얘기하면 되지요...
원글만 보면 사부인 이란 단어만 빼면
시어머니가 하자는데 어째요? 하는 며느리 글이네요.2. 조심스레
'12.4.29 1:36 PM (72.213.xxx.130)저희 오빠 결혼식에 엄마랑 새언니 친정어머님이 그렇게 하셨는데 생각보다 이쁘셨어요.
두분이 손잡고 버진로드 걸어가셔서 촛불켜기도 같이하셨는데 디자인이 비슷하니 좋더라고요.3. 같은디자인 색만 틀리게
'12.4.29 1:42 PM (211.246.xxx.33)했어요.저희 결혼식때도..
4. ...
'12.4.29 1:45 PM (119.64.xxx.151)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할 방법은 없어요.
사부인 기분이 나빠도 내 의견을 관철할 건지...
아니면 속상해도 사부인 뜻대로 따를지... 둘 중 하나이지요.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다만 그 비용을 지불하기가 싫어서 갈등하는 것일 뿐...
원글님이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근데 솔직히 저런 사부인 저라면 진짜 싫을 것 같네요.
자기 생각 굽히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마치 본인 성격은 그러니 남들은 다 알아서 나에게 맞춰라 하고 강요하는 것과 뭣이 다른가요?5. ....
'12.4.29 1:46 PM (110.14.xxx.164)시어머니 고집이 며느리뿐 아니라 사돈에게까지 미치는군요
의견을 낼순 있지만 조심스런 사돈사인데...
사진에선 그렇게 하시는게 이쁘긴한데..본인이 싫으시면 차라리 다른데 아는데 있어서 거기서 따로한다고 하세요6. 흠..곤란한문제네요
'12.4.29 2:00 PM (115.143.xxx.59)보통 양가 부모님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달리해서 입으시지않나요?
안그런 사람들도 있는데...그렇게 입는 결혼식도 제가 좀 봤거든요...
저 결혼할때도 시어머니 아는 한복집에서 엄마랑 시어머니랑 셋트로 하셨어요..
만약 양가 어느한쪽도 같이 해입자는 소리안하면 보통 따로 알아서들 입으시긴해요...
제 친구엄마는...아들장가보낼땐 맘대로 입고싶은거 따로 입으시다가...
딸 시집보낼때 시어머니쪽에서 셋트로 입자고 해서 컬러만 달리하고 입으셨더라구요..
아무래도...이부분은 거절하면 맘상하실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냥..저라면...사돈이 하자는대로 할거 같아요..대신..같은 디자인으로하되...본인은 흰색저고리가 안어울리니 다른 색감으로 하겠다고 하세요..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염?7. ..
'12.4.29 2:11 PM (222.121.xxx.183)따님이 걱정이네요..
그까짓 한복이야 맞춰입던 말던 상관없는데.. 자꾸 자기 맘대로 하려는데 문제네요..
한복 그냥 따로 맞추자고 하시구요..
따님 교육은 좀 시키셔야 할거 같아요..8. 에?
'12.4.29 3:36 PM (147.46.xxx.47)은방울 자매도 아니고...
엄연히 사돈간에 색상을 달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촌스럽게 저고리를 같은색을 하나요?
자매나 쌍둥이처럼 보이려고 작정하셨나?
아이보리는 시어머니자리에게 양보하시고,
원글님은 원하는 색상 저고리 입으셔요.
참 별일이네요...9. 같은 디자인
'12.4.29 3:37 PM (58.126.xxx.184)색만 달리햇는데요..
우리엄만 워낙 늘씬하고 도시적이고 제가 맏딸..솔직히 저보다 이쁘다 날씬하다 많이 들었습니다.
시엄만..작고 똥자루형이라.............
아무리 같은 옷이라도 사람마다 틀려요..한복은 체형이죠..10. ...
'12.4.29 3:53 PM (124.50.xxx.191)사부인은 비주얼 좋으시니 뭘입어도 괜찮지만 같은 색은 내게는 무립니다.
흰색은 특히 내게 안어울려 평소에도 피하고 싶은 색깔이네요.
난 다른걸 입을께요.11. 에?
'12.4.29 3:58 PM (147.46.xxx.47)같은 디자인님 댓글에 답이 있네요.
체형상 어느분이 우열일지 모르지만,
사돈 두분이서 같은색 상의에 각각 치마만 다른색 나눠 입으시고 비교질 당할일 있나요?
물론 선택이지 강요할수없는 일이지만요~12. 흠
'12.4.29 4:02 PM (175.193.xxx.7)근데 원글님 고집도 보통은 아닌신듯.
원래 저고리는 같은색으로 하고 치마만 달리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따님이 시어머니 고집에 한복을 맘대로 맞추지 못했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그다지 고집부릴 일 아닌것 같은데요. 다른 집들도 다들 그렇게 치마색만 다르게들 많이 하거든요.
따님 한복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사부인이 한복 색깔 맞추자는 것은 그리 억지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경사 앞두고 중요하지도 않은 어머님들 한복 색깔로 너무 고집부리는건 불필요할 듯 싶어요.13. 에?
'12.4.29 4:05 PM (147.46.xxx.47)윗님 일반적으로 그런편이니까 고집부리는 쪽은 오히려 원글님이시라는건가요?
14. 에?
'12.4.29 4:08 PM (147.46.xxx.47)잠시만요.남자 네명 양복이 전부 같다구요?
사부인 의견이시구요?
지금 고집부리는쪽이 아주 명확해지는데요?15. 에?
'12.4.29 4:26 PM (147.46.xxx.47)가족모두가 사돈분 의견에 맞춰주셨으니,
원글님 만큼은 본인의사대로 원하시는 분홍저고리 입으셔요 ^^
(여기 원글님 의견에 반대하시는분들도 저고리 색상 선택만큼은 사돈 의사를 존중해주시길)
꼭요.16. 그 사돈이 스스로를 아주 멋쟁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12.4.29 5:26 PM (124.49.xxx.117)자기가 머리 속에 그리는 그림대로 결혼식을 진행하시려 하네요. 아마 어디 영화에서 보신 듯... 그냥 부드럽게 저한테는 그 색이 안 어울려서요. 이 정도로 말씀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뭐 따님의 시집살이 걱정까지 앞서 나갈 필요는 없을 듯 하구요.
17. ...
'12.4.29 5:43 PM (115.140.xxx.4)사돈되실분이 꿈꾸던 결혼식을 아들결혼식에 펼치시려나 봅니다
외국영화를 너무 보셨나... 남자들 양복까지 통일을 시켜요?
며느리 한복을 왜 자기 맘대로.....ㅠㅠ
그런데 그정도 성격이면 기분 안상하게 거절할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또 딸생각해서 지고 들어가는 분위기도 무시 못하구요
저희 시어머니 한복 맞추러 당신이 아는집으로 가셔서는 난 파란계통이 안맞아서 못입어 하시더니
분홍에 가까운 연보라를 고르셔서 피부노란 엄마 살구색으로 입으셨답니다.
어찌나 성질 뻗치던지요.
한복집 어디로 가시나요? 사돈이 아는집으로 가시는거면 미리 포기하세요
미리 다 손써놨을거예요. 이게 이쁘다고 강조하라고... 난 이걸로 할거다 못박아놨을테니 포기하시고
원글님이 아는집으로 가시면 미리 손쓰시면 되고 그렇습니다
패물이나 한복은 뒤에서 손써놓는 경우 많아요.18. 통상적으로
'12.4.29 9:13 PM (124.195.xxx.60)신부 어머니는 분홍한복을 입지 않나요
분해서 분홍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로요
걍 첫딸이니까(혹은 막내니까) 격식대로 입고 싶다고 하시면 어떨까요19. 안전거래
'12.4.30 12:02 AM (125.143.xxx.161)아이보리색이 어울리지 않아 평소에도 잘 입지않았던 색이라고 말씀드리세요...
결혼 때 한번만 입기보다는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 색상과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고 싶다구요...
결혼한복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안좋아하는 색상이면
한번만 입기에는 너무 아깝다구요....20. **
'12.4.30 9:45 AM (119.67.xxx.4)그 사부인 무례하기 짝이 없는 분이군요..
뭐든 자기 고집대로 관철시켜야 성에 차시나 보군요..
아무리 딸 가진 부모라지만 너무 저 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보기 좋으라고 남자들 까지 양복,넥타이 색깔까지 맞추신 모양인데 하객들 보기엔 좀 웃길 것 같아요..
그리고 따님도 좀 서운하겠어요. 신부가 입고 싶은 한복이 있는데 시모님 고집으로 밀고 나가셨고..
많이 양보 하셨네요.. 이젠 님 주장도 하세요..
지난 달 동서가 조카딸 결혼식에 은회색 치마에 분홍 저고리 입었는데 참 곱더라구요..
은근 화려하고 우아하니 참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다음 아들 결혼 때는 저고리 색깔만 바꿀 요량으로 했다는데 아주 좋았어요..
사돈한테 많이 양보 하셨으니 이젠 님이 하고 싶은 걸로 하세요.
그 사부인 맞춰주니 아주 사람을 물로 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2828 | 사은품으로 받은 클렌징워터 | ... | 2012/04/29 | 661 |
102827 | 스텐냄비 뭐가 좋았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1 | 스텐냄비 | 2012/04/29 | 1,736 |
102826 | 연년생들 꽤 많네요 | 애기엄마 | 2012/04/29 | 674 |
102825 | 영화에선 왜 불륜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4 | .. | 2012/04/29 | 2,674 |
102824 | 한복을똑같이 맞추자는 사부인 20 | 나도고집있어.. | 2012/04/29 | 5,114 |
102823 | 정세진 아나운서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1 | dd | 2012/04/29 | 2,078 |
102822 | 고1딸 허벌라이프?..알려주세요 12 | 이랑 | 2012/04/29 | 2,866 |
102821 | 금으로 치료한 어금니 사이 충치치료 난감하네요 | 견적 | 2012/04/29 | 1,910 |
102820 | 三宅日生 어떻게 읽어요? 5 | 렌지 | 2012/04/29 | 1,911 |
102819 | 웃으면서 사람 염장지르는 사람 정말 싫으네요 13 | 시러 | 2012/04/29 | 4,416 |
102818 | 기혼분들 아빠닮은 사람이랑 결혼하셨나요? 12 | 흠흠 | 2012/04/29 | 5,037 |
102817 | 여직원 편지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4 | 하루살이 | 2012/04/29 | 2,462 |
102816 | 핸펀번호만으로 2 | 의심녀 | 2012/04/29 | 997 |
102815 | 어벤져스 보다 중간에 나왔어요 5 | 방구석요정 | 2012/04/29 | 2,133 |
102814 | 친구와 소풍후 기분이 별로예요. 61 | 인간관계 | 2012/04/29 | 15,210 |
102813 | 면세점에서 구매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2 | 면세점 | 2012/04/29 | 1,445 |
102812 | 아쿠아슈즈는 등산용으로 어떤가요? 11 | 발아파 | 2012/04/29 | 2,655 |
102811 | 우리 시어머니는 토요일 마다 저한테 전화를 하실까요 -_- 24 | 왜왜왜 | 2012/04/29 | 11,662 |
102810 | 여러분들의 중고등학생 통금시간 몇신가요(딸이 물어보래요) 18 | 그냥 | 2012/04/29 | 7,942 |
102809 | 저는 한복을 좋아합니다 21 | 적도의여자 | 2012/04/29 | 2,571 |
102808 | 살빼려 채식한다는 친구에게 다른 친구 왈.. 20 | 걍웃자고 | 2012/04/29 | 10,843 |
102807 | 서프라이즈 보셨나요? 10 | .. | 2012/04/29 | 3,233 |
102806 | 올해는 벚꽃 핀지도 모르게 지나갔네요 | 아아 | 2012/04/29 | 612 |
102805 | 계란찜 만드는 법 10 | 30된자취생.. | 2012/04/29 | 2,679 |
102804 | 키돌이 약 키성장에 정말 효과가있나요? 1 | phycla.. | 2012/04/29 |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