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직원 편지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루살이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2-04-29 12:56:1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하나에 빠지니 다른 게 보이질않고 그냥 그 생각만 자꾸나니

생활이 안됩니다  심지어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금전출납기에서 영수증과 카드만 가지고 와서 은행직원이 전화를 했더군요

주말 지나서 다시 통장에 입금시켜주신다고 티를 안내려고 해도

남편의 눈도 보기 싫고 조금만 스치는 것도 소름이 끼칩니다

어제도 남편지갑속을 확인해보니 아직도 카드가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카톡에는 그 여직원이 멍든 다리사진을 찍어보냈는데

회식하면서 만취했었던 모양인데 저희 남편이 가까이 있었나보더라구요

##씨가 제일 가까이 있어서 그날 모습을 제일 잘 기억하죠

하면서 문자와 사진을 보내고

남편은 거기에 술 키프해놓았다고 다시 마시러가자고 하더군요

ㅋㅋㅋ라는 답변이 오고 갔던데

차라리 지우고라도 오지 머릿속이 아주 엉망입니다 

뭘하면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도망갈수 있을까요?

평상시에는 퀼트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읽으면서 보내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위치추적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둘다 아이폰인데

남편명의로 되어있어서 제가  몰래 신청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IP : 111.216.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9 12:59 PM (211.237.xxx.51)

    위치추적 어플이라고 있다고 하던데 전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어요.
    그 어플은 아마 상대가 동의하면 위치추적이 되는것 같던데요..

    제가 답글 쓰는 이유는요
    지금 그 남편 지갑에 있는 카드며 그 카톡 내용 등등 모든것을 꼭 증거화 시켜놓으세요.
    사진으로 다 찍어놓으세요.. 꼭이요..

  • 2. 하루살이
    '12.4.29 1:02 PM (111.216.xxx.39)

    카드만 사진 찍어놓고 카톡은 아직인데 그것도 찍어놓을까요?

  • 3. ㅇㅇ
    '12.4.29 1:03 PM (211.237.xxx.51)

    전부다 찍어놓으세요 전부다
    그리고 잃어버리지 않게 어디다 백업도 시켜놓으세요 꼭요!!!!!!

  • 4. 연구대상이되었나봐요
    '12.4.29 5:35 PM (118.46.xxx.86)

    연구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하더니만
    이젠 대놓고 연구하나 봅니다.
    멍든 다리 사진을 보내다니.. 정말 암캐가 발정기에 끙끙거리는 짓은 다 하고 있네요.
    정말 더럽고 더러운 한쌍이네요.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배우자가 있는 남자가 저러고 다니는 거 너무 이상한 거예요.
    그 여자도 완전 돌은 여자네요.
    원글님이 남편과 살것인지 말것인지 중대한 결단을 내야 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38 신경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주변에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급히 2012/05/02 1,877
103937 락피쉬 레인부츠 신어 보신 분.... 5 장화 2012/05/02 10,274
103936 아기 돌반지 반돈만 해도 되나요?? 4 공돈 2012/05/02 12,445
103935 지금 티비엔에 송호창님 나와요 2 ㅇㅇ 2012/05/02 1,024
103934 몰라서 그리고 답답해서 물어보는건데요.. 해산물..먹어도 되나요.. 16 정말... 2012/05/02 4,175
103933 박원순 시장, '관광객 위장'하고 바가지 단속 나서 4 밝은태양 2012/05/02 1,702
103932 큐슈 유후인쪽 전통여관 좀 추천해주세요 10 궁금이 2012/05/02 2,505
103931 가슴이 답답해서..이곳에 글을 남겨요.. 8 외국맘 2012/05/02 2,145
103930 통합진보당에 사퇴운운하면.. 3 마니또 2012/05/02 809
103929 엄마들의 스뎅대접들처럼 르쿠르제 스타우브도 애물단지 될날이 오겠.. 4 세월이 가면.. 2012/05/02 3,456
103928 생]청계_광우병촛불집회생중계_커널 1 사월의눈동자.. 2012/05/02 804
103927 자동차 접촉사고 조언주세요 8 asdf 2012/05/02 1,920
103926 중학생인데요.중간고사 끝나고 학원에서 하루 쉬는날 준다니깐 남편.. 9 조언부탁드려.. 2012/05/02 2,202
103925 사람들 만날때 정치얘기 하시나요? 18 g 2012/05/02 2,172
103924 감사한 베이비시터 이모님 사례를 하고싶어요 7 싱글이 2012/05/02 2,318
103923 튀김기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2/05/02 1,817
103922 옆방 가보셨어요? 알람 2012/05/02 999
103921 초2 바이올린 처음 배우는데.. 6 바이올린 2012/05/02 1,456
103920 세상은 강한 사람만 살아남나요??? 9 ..... 2012/05/02 2,091
103919 163에 58키로 뚱뚱한가요 51 루비짱 2012/05/02 27,361
103918 자유요금제 쓸수있는 스마트폰 테이크 타키폰. 아세요?? 조언구합.. 2 Ss 2012/05/02 1,287
103917 초2 스마트폰 1 스마트폰.... 2012/05/02 824
103916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과소비를 비판 23 참맛 2012/05/02 1,883
103915 탁현민씨 트윗 59 삐끗 2012/05/02 3,772
103914 학군질문이요... 3 자명한산책 2012/05/02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