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을 지어 먹고 싶은데 한달에 40~60까지 하네요..
그것도 3개월은 먹어야 하고..
재료는 그닥 안비싸죠?
한의사들 보면 다 떼돈 벌겠다 싶어요..ㅜㅜ
비싸야 되는 이유를 좀 갈쳐주세요..ㅜㅜ
한약을 지어 먹고 싶은데 한달에 40~60까지 하네요..
그것도 3개월은 먹어야 하고..
재료는 그닥 안비싸죠?
한의사들 보면 다 떼돈 벌겠다 싶어요..ㅜㅜ
비싸야 되는 이유를 좀 갈쳐주세요..ㅜㅜ
제가 다니는 한의원은 한달 분 21만원 정도이고 직접 다 하시고... 시설이 좋지는 않고 장난 안치시는 분이고
직접가질러 가면 3000원 배송비도 빼주시는데... 약효도 좋고 약재도 믿을 만한 곳이라서 온가족이 애용하고 있어요.
우선 한약재들은 일년 키워서 얻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재배한다고 해도 2년은 키워야 하고
뿌리약재들은 최소 4-5년은 키워야 약성을 지녀요.
인삼 보세요.. 6년근을 최고로 치잖아요.
또, 법제라고 뿌리를 캤다고 곧바로 약재로 못쓰고
말리거나 찌거나 삶거나 이런 식의 처리를 통해 해로운 성분을 없애고 약성이 최고로 되도록 손질합니다.
이 과정도 하룻밤 사이에 되는게 아니지요.
그냥 봄에 씨 뿌려 키워 가을에 수확해서 약재상으로 보내지는게 아니랍니다...
제가 아는 대치동에 있는 또다른 한의원도 19만원에 20일치 정도인데 약 잘 짓는다고... 여긴 한의사분 혼자하시고 내부가 좁고 ... 약은 좋다고 하던데요. 특히 위,신장이나 중풍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요 ㅎㅎ
그렇군요..전 우울증으로 고생을 해서 한약 지어먹으려고요..돈 없으면 아파도 참고 평생 살아야 할것 같아요..
식당가서 원재료값 따지는거랑 비슷하죠.
재료에 대한 지식이나 처방할 수 있는 지식이 있으면
직접 재료 사다 다려먹으면 싸죠.
식당은 푸짐하기라도하죠..... 양많고 가격저렴.
여기 면소재지 인데요.
치료약은 한 재에 10만원 이네.
보약은 조금 더 비싸구요.
침 뜸도 잘하고 과잉처방 없이 양심적인 개념찬 젊은 한의사가 있네요.
세인트존스워트랑 마가목으로 효과 본 사람이 저희 가족중에 있어요. 마가목 열매 달인 물... 그리고 세인트존스워트 꾸준히 복용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세인트존스워트 랑 마가목이 한약재 이름인가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나요?
다시보니 우울증에 한약을 드신다니....
차라리.그 돈 기부하셈.... 이왕 돈 갖다버릴거 좋은데 갖다버리셈....
아무런 효과 없을것임.... 아니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으면 천만다행...
걍 다른 정신과로 가셈....한약은 정말 아니심....
대치동이면 집에서 가까운데 이동네에 그렇게 저렴하게 하는 한의원이 있나요?
신랑 넘 피곤해해서..한약한재 지어주고 싶은데 저도 좀 알려주세요..
grace930@naver.com^^ 감사해요
jk님은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죠.부작용없이 잘 치료되는데요. 가족중 한명이 우울증 고쳤어요.
한약이라면 색안경 끼고 비난하는 사람,약효없다고 잘라말하는 사람 정말 많군요.
저도 대치동한약정보좀 나눠주세요^^
한약은 보험적용 되는 것도 아니고 한의사 마음대로...부르는게 값이죠.
한의학에서 언제부터 정신의학까지 다루게 됐는지느 모르겠으나
아직 이렇다할 학문적 성과도 증명도 없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정신과 전문 한의원들보면 의심하는게 당연하죠.
누구는 먹고 고쳤다더라...라는 식으로 쉽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한의사와 구당 같은 민간요법사는 어떻게 구분할련지요.
차라리 대학병원 한방과를 가세요
증세맞게 처방하며 바가지가없더라구요
제가 얼마전 아니 꼭 한달전에 한의원 취업했어요.^^
일반 약재상 아니고
식약청 검수받고, 경희대에서 약재 테스트한 검증된 약재만 받아 쓰는데
원 재료비가 고가랍니다.
일반 한약재상꺼 쓰면 이익이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DC도 해주고들...
요즘 한약갖고 말도 많고 의심도 하고... 해서
고가며 이익이 덜하더라도
속편하게 100% 경희대꺼 받아쓰는 곳이 많다고 하던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1670 | 중학생 큰아들이...남편같네요 32 | 엄마 | 2012/04/29 | 9,294 |
101669 | 사람들 쳐내는거 말이에요 9 | ... | 2012/04/29 | 2,814 |
101668 | 무리수 x의 소수 부분을 y 라고 할 때 y가 0일 수도 있나요.. 1 | 수학 | 2012/04/29 | 940 |
101667 | 남산통신님은 이제 중계 안하시죠? ㅋ ㅠㅠ 4 | ... | 2012/04/29 | 1,189 |
101666 | 둘째 돌 지나니 셋째 생각이 문득문득 드네요 ;;;;;;;;;;.. 15 | 이러면안돼 | 2012/04/29 | 3,222 |
101665 | [속보] 태국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8 | 샬랄라 | 2012/04/29 | 1,377 |
101664 | 파파존스 피자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8 | 흐음.. | 2012/04/29 | 2,711 |
101663 | 내가 피해망상자,나치, 인종차별주의자라고? 7 | 별달별 | 2012/04/29 | 1,297 |
101662 | 중3딸... 15 | .. | 2012/04/29 | 4,002 |
101661 | 화풀이로 쿵쿵거리는 윗집 1 | 시끄럽다. | 2012/04/29 | 1,353 |
101660 | 방구라국의 현실 1 | 별달별 | 2012/04/29 | 971 |
101659 | 어제 티비계약하고 왔는데 오늘 취소해도 될까요? 4 | 왠지 찜찜해.. | 2012/04/29 | 1,269 |
101658 | 엄마인생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9 | 사람나름 | 2012/04/29 | 2,873 |
101657 | 아토피 아이... 땅콩 먹이세요? 6 | 굶길수도엄꼬.. | 2012/04/29 | 1,049 |
101656 | 아이가 라텍스 매트리스에 오줌을 싸서 한강이에요 ㅠㅠ 8 | ***** | 2012/04/29 | 6,574 |
101655 | '너무 야해서…' 日 만화잡지, 창간 당일 폐간 결정 '황당' .. 6 | 호박덩쿨 | 2012/04/29 | 2,712 |
101654 | 매일W우유 | 우유 | 2012/04/29 | 645 |
101653 | 꿈속에서 신발 잃어버렸어요. 12 | 꿈풀이 | 2012/04/29 | 11,336 |
101652 | 이시간에 피아노쳐요 1 | 어휴 | 2012/04/29 | 694 |
101651 | 영작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3줄..) 5 | 스마일 | 2012/04/29 | 661 |
101650 | 계란을 풀어놓고 얼마나??? 3 | 궁금 | 2012/04/29 | 1,270 |
101649 | 전자렌지가 왜 문제가 되는가 7 | 숨은 사랑 | 2012/04/29 | 2,520 |
101648 | 에릭 아들? 1 | 신화 | 2012/04/29 | 1,697 |
101647 | 토지 매매 문의 1 | ... | 2012/04/29 | 1,112 |
101646 | 얼마전에 박원순이 개포단지 방문해서 7 | ... | 2012/04/29 | 2,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