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이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가만히 웃고 있지 않으면 다들 화났냐..아니면 무섭다..이런 말 많이 들어요
생긴게..진짜 딱 무섭게 생겼어요
얼굴도 각졌고 광대도 나왔고 눈은 올라 갔고 입술은 얇아 터진데다가 화난것처럼 되어 있고..
안경쓰면 좀 인상이 순해 보이는거 같아서 렌즈도 잘 안껴요..
첫인상 때문에..항상..마이너스인거 같고요..ㅠㅠ
엄마가 저만 보면 한숨 쉬셍요 웃으라고요
잘 웃는 편인데..그래도 항상 미소짓고 있어야 되는게 스트레스에요
미소 지어도 저는 미소 짓는다고 생각하고 거울 보면서 연습하는데..
사람들 보기에는 화난거 같데요 ㅠㅠ
하도 인상이 안좋으니까 미소도 살짝 지어서는 표도 안나나 봐요..
입술 성형..배우 김수현처럼 그런 입술 될까 해서 알아 봤더니
그렇게 되면 입술이 얇아 진다고...지금도 얇은데...그러면 입술 자체가 없어 질까봐 수술도 못하겠고..
각진 얼굴형은 뼈다귀로 각진거라.보톡서 주사 알아 봤더니 이것도 수술 외에는 효과 없다고 그러고..
수술은 너무 무섭고...ㅠㅠ
주변 아는 분이 저보고 너는 그 얼굴 부드럽게 바꾸기 전까지는 결혼도 못할꺼라고 그러네요..
사람들이 그래요
첫인상은 너무 무서웠는데 알수록 괜찮다고..
저런말 이젠 다 상처네요..
매번 거울 보면서 미소 짓는 연습 하고 그러는데..그러는데도..이게 웃는 걸로는 안보이나 봐요..
미치겠어요
성형한다고 엄마한테 했더니 엄마가 아주 난리시네요
얼굴형 깎는건 절대 안된다고..
우울해요..
저만 보면 맨날 무섭다 무섭다 하는 엄마 말도 이젠 짜증나고..
화났냐 하는 소리도 듣기도 싫고..
요즘은 밤에 잠도 잘 못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