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때, 나름 사춘기 하느라고
엄마에게 못되게 굴었던 분들 이 방에도 혹시 계시나요?
다 자라고 나서 그 기억과 함께 엄마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딸아이가 저한테 참 정떨어지게 구는데
이 때가 지나가겠지..하면서 표정관리하며 참고는 있는데
한 번씩 비참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아서요.
따끔한 야단도 쳐봤는데 사춘기 애들한테 이 방법은 아니더라구요.
더 튕겨져 나가버리더군요...
아휴..자식 키우는 거 어렵네요.
우리 엄마도 내 중고등 때 그랬을까...흑...눈물 날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