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오시는 님들께 질문 좀 .
저희 집은 샤워부스가 달린 욕실인데
어찌 오는 아줌마들마다 잘 하면 유리 정도 닦고
보통은 반대쪽 타일은 허리 높이 정도까진 닦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샤워하다 보면 거품이 튀어서 만져보면 때도 밀리는데
어찌 그리 하나같이 거긴 손도 안대고,
맘 먹고 얘길 해도 어중간한 높이만 닦고
정작 바닥 가까운, 때가 젤 많이 낀 쪽은 수세미가 가지도 않았네요.
지금도 손으로 밀어보니 때가 밀려요ㅜㅜ
바닥 타일은 흰 색에 미끄럼 방지라 매끈하지 않으니
이것도 세제로 닦은 건지 물만 끼얹은 건지 손으로 밀어봐도 알 길이 없어
이제 것도 의심이 가네요.
햐, 보통 내 집이라면 닦는 부분이잖아요.
혹시 다들 거긴 1년에 한 두번 맘먹고 대청소할 때만 닦는다는 개념을 갖고 계신 건지.
정말 오는 아줌마들마다 열이면 열이 다같이 왜 그럴까요?
참고로 저희 집 30평대 아파트고 바닥 청소는 스팀으로 밀어요.
셔츠 2장 다림질 있고 운동화 1켤레 손으로 빱니다.
4시간에 4만원 드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