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의 관계...저도 좀 찔리네요

나이도안어린데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2-04-28 12:17:34

히트게시물에 사람관계 쓰신 글 보니...

저도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댓글들보며 자극도 받지만 원글분 성격도 이해가 되는부분도 있고 그래요

제가 호감이 있는... 한둘이랑 이야기할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5명이상 모인다치면... (원글은 그런건 아니었떤거 같지만) 정말 말을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지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꼭 참석해야하고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빠질수없는 모임있는데 ...

가서 이야기들하는거 들으면... 제가 딱히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남들은 그냥 편하게 ...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입을 열필요가 있나 없나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꼭 제가 생각했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국 듣고만 있고...

서로 이말저말 하느라 시끄러운데 나까지 보태기가 싫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혼자 있는걸 편안해해서 그런것도 있나봐요

하나 둘은 좋은데 .. 사람이 늘어날수록 긴장하고 집에가서 쉬고만 싶고... 그런데

빠질수도 없는 모임이고... 참고 가봤지만 참 어색하고..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 말안하는게

신경쓰여 나중엔 더 힘들어지고... ㅠㅠ

예전엔 이런모임...그래 내가 편한게 세상이 편한거지 ..하고 빠져도 봤는데

계속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자꾸 신경쓰이고...

볼때마다 어색하고.. 결국 저를 보고 외면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소심해지고...

에구... 인간관계가 힘든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ㅠㅠ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28 1:54 PM (110.70.xxx.253)

    친구들 끼리여도 뭐 덜친해도 흔히 친구라 칭하는
    사람들.... 암튼 모여있는 인원수가 많아지면
    말수가 줄더라구요; 목소리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여러사람한데 있으니 딱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물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ㅎ

  • 2. 저도
    '12.4.28 3:14 PM (72.213.xxx.130)

    그래요. 여기는 온라인이니 댓글도 쉽게 달지만 오프에선 사람들과 부딪히기 피곤하다 싶을때 많아요.
    난 왜 외향적으로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가 샘솟는 성격이 아닌가 아쉽구나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23 문재인 "조현오, 마지막까지 온 것 같죠?" 4 참맛 2012/05/05 3,313
105022 비누카네이션 오프라인으로 살수있는곳 혹시 아시면...알려주세요 3 초콜초코 2012/05/05 1,181
105021 발 볼 넓은 이가 신어도 편안한 운동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8 엄마딸 2012/05/05 4,427
105020 적도의남자 키스신중~~ 3 가방살려고~.. 2012/05/05 2,275
105019 워터픽의 새로운 활용처를 알아냈어요!! 7 우오오 2012/05/05 4,835
105018 외벌이부부가 따로 전입신고하면 의료보험이 따로 인가요? 3 골치아파 2012/05/05 7,668
105017 63살 어머니 편한 일상 가방 추천요. 2 ----- 2012/05/05 1,586
105016 이건 뭔지? 2 황금드레스 2012/05/05 795
105015 체조 어플이나 따라하기 찾아요~~ 1 뺀다빼! 2012/05/05 846
105014 당권파 전횡 계속.. 회의장 진입 저지中 6 바람개비 2012/05/05 1,264
105013 500만원 대출받으려고 하는데.. 3 peace 2012/05/05 1,896
105012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 지금 생방송인가요 5 아프리카 2012/05/05 1,273
105011 어제 방송했던 사랑과 전쟁 드라마에 나온 노래 곡목을 알고싶어요.. 3 ** 2012/05/05 2,553
105010 박은지 성형.. 1 ?? 2012/05/05 2,716
105009 어버이날이 다가오네요 2 열심녀 2012/05/05 1,132
105008 나꼼수 12회 소식~ 3 참맛 2012/05/05 2,199
105007 프로방스마을 유감 5 프방마을 2012/05/05 3,196
105006 정의가 실종된거 같아요.. 4 불쌍해서 2012/05/05 1,345
105005 혹시 초록잎홍합=녹색잎홍합 추출물 드시고 1 효과보신 분.. 2012/05/05 3,449
105004 82님들..구두나 샌들 이쁜거 파는 싸이트좀 추천해 주세요 4 ,,, 2012/05/05 2,117
105003 종북주의자가 왜 되는지 아는 분 계세요? 7 2012/05/05 1,778
105002 이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민주주의가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민주주의수호.. 2012/05/05 710
105001 강남 압구정쪽 알만한 한방병원 식사에서..헐 끔찍.. 2012/05/05 1,348
105000 고속터미널 상가 개장 했나요? 2 ... 2012/05/05 1,897
104999 [딴지이너뷰] 박지원을 만나다 2 대선 승리 2012/05/05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