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의 관계...저도 좀 찔리네요

나이도안어린데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2-04-28 12:17:34

히트게시물에 사람관계 쓰신 글 보니...

저도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댓글들보며 자극도 받지만 원글분 성격도 이해가 되는부분도 있고 그래요

제가 호감이 있는... 한둘이랑 이야기할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5명이상 모인다치면... (원글은 그런건 아니었떤거 같지만) 정말 말을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지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꼭 참석해야하고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빠질수없는 모임있는데 ...

가서 이야기들하는거 들으면... 제가 딱히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남들은 그냥 편하게 ...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입을 열필요가 있나 없나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꼭 제가 생각했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국 듣고만 있고...

서로 이말저말 하느라 시끄러운데 나까지 보태기가 싫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혼자 있는걸 편안해해서 그런것도 있나봐요

하나 둘은 좋은데 .. 사람이 늘어날수록 긴장하고 집에가서 쉬고만 싶고... 그런데

빠질수도 없는 모임이고... 참고 가봤지만 참 어색하고..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 말안하는게

신경쓰여 나중엔 더 힘들어지고... ㅠㅠ

예전엔 이런모임...그래 내가 편한게 세상이 편한거지 ..하고 빠져도 봤는데

계속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자꾸 신경쓰이고...

볼때마다 어색하고.. 결국 저를 보고 외면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소심해지고...

에구... 인간관계가 힘든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ㅠㅠ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28 1:54 PM (110.70.xxx.253)

    친구들 끼리여도 뭐 덜친해도 흔히 친구라 칭하는
    사람들.... 암튼 모여있는 인원수가 많아지면
    말수가 줄더라구요; 목소리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여러사람한데 있으니 딱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물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ㅎ

  • 2. 저도
    '12.4.28 3:14 PM (72.213.xxx.130)

    그래요. 여기는 온라인이니 댓글도 쉽게 달지만 오프에선 사람들과 부딪히기 피곤하다 싶을때 많아요.
    난 왜 외향적으로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가 샘솟는 성격이 아닌가 아쉽구나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11 해외자원봉사에 적당한 지역과 방법 알려주세요... 1 .. 2012/04/30 647
102910 학교에서, ~에, ,,,, 아이가 자꾸 학교애서, ~애로 쓰는데.. 4 문법 2012/04/30 837
102909 셋째딸(혹은 막내딸)은 왜 예쁠까요? 26 00 2012/04/30 13,700
102908 교대는 이과 문과 상관없나요? 4 중3맘 2012/04/30 3,312
102907 가스렌지 구입에 대해 여쭈어요. 7 초보살림꾼 2012/04/30 1,862
102906 오일풀링 이후로 얼굴 뒤집어 진 분 계신가요 2 진짜 2012/04/30 14,182
102905 임신과 사랑니...ㅠㅠ 1 어쩌죠 2012/04/30 1,213
102904 애 데리고 밖에 나가면 십만원 기본으로 쓰네요 8 어린이날계획.. 2012/04/30 2,555
102903 왜 다우니 섬유유연제에 열광하죠? 24 궁금 2012/04/30 12,277
102902 마음을 다스리는법좀... 5 .... 2012/04/30 1,799
102901 아이허브 80불 주문이상이 무료배송이라고 하셨잖아요. 6 .. 2012/04/30 1,425
102900 어버이날...친정이멀어요..3-4시간거리.. 6 원시인1 2012/04/30 1,266
102899 일산서구 때 잘밀어주는 목욕탕 추천해주세요 3 또또 2012/04/30 1,686
102898 EBS 다큐 같은걸 보면 애착형성에 엄마와의 스킨십 중요하다고 .. 24 2012/04/30 5,734
102897 나는 꼽사리다-금주2회가 나왔네요. 들어보셔요.^^ 1 ^^ 2012/04/30 828
102896 윗눈썹 끝부분이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밀크컵 2012/04/30 614
102895 주부님들이 하실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업/ 투잡 솔이 2012/04/30 917
102894 나꼼수 벙커원기사에 82나왔네요 2 벙커 2012/04/30 1,844
102893 시금치국할때요. 데쳐야하나요? 3 2012/04/30 1,941
102892 제주도 여행가려는데 정보 좀 주세요 2 제주도 2012/04/30 923
102891 정치인 제외하고 훌륭한 아들상은 누가 있을까요? 7 아들엄마 2012/04/30 944
102890 심장이 붓고 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2 라라라 2012/04/30 2,262
102889 아이XX에서 파는 식욕억제제 보조제품.... 6 햇볕쬐자. 2012/04/30 1,570
102888 신포닭강정 먹었어요. 9 달걀이먼저 2012/04/30 3,180
102887 20일 봉하열차 마감! 23일 마감 임박! 두분이 그리.. 2012/04/30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