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게시물에 사람관계 쓰신 글 보니...
저도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댓글들보며 자극도 받지만 원글분 성격도 이해가 되는부분도 있고 그래요
제가 호감이 있는... 한둘이랑 이야기할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5명이상 모인다치면... (원글은 그런건 아니었떤거 같지만) 정말 말을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지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꼭 참석해야하고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빠질수없는 모임있는데 ...
가서 이야기들하는거 들으면... 제가 딱히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남들은 그냥 편하게 ...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입을 열필요가 있나 없나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꼭 제가 생각했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국 듣고만 있고...
서로 이말저말 하느라 시끄러운데 나까지 보태기가 싫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혼자 있는걸 편안해해서 그런것도 있나봐요
하나 둘은 좋은데 .. 사람이 늘어날수록 긴장하고 집에가서 쉬고만 싶고... 그런데
빠질수도 없는 모임이고... 참고 가봤지만 참 어색하고..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 말안하는게
신경쓰여 나중엔 더 힘들어지고... ㅠㅠ
예전엔 이런모임...그래 내가 편한게 세상이 편한거지 ..하고 빠져도 봤는데
계속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자꾸 신경쓰이고...
볼때마다 어색하고.. 결국 저를 보고 외면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소심해지고...
에구... 인간관계가 힘든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