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귀요미들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2-04-28 11:19:29

 

마트에 간단히 요기하러 푸드코트에 갔어요

 

다섯살쯤 되는 여자애를 신발도 안신은 맨발인 채로 아빠가 들쳐 안고 등장

자거나 하는거 아니었음

작은애인지 30개월가량의 남자애는 엄마랑 등장

 그런데 아빠가 음식타러 간 사이 여자애는 맨발로 이의자 저의자 옮겨다니면서 요란스럽더군요

밥먹으면서도 계속 의자돌아다니는데 부모들은 안중에도 없고;

작은 애기는 뭐달라고 뭐달라고 소리지르고 아주 정신없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다있는데도 애들이 전혀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그테이블에 애가 씹다뱉은 음식 아무렇게나 놔두고 애들은 돌아다니며 밥 서서먹고...

 

그리고 유모차에 앉은 아기 걸어다니는 너댓살된 남자아이데리고 어떤 아기어머니가 오시더군요

음식타오느라 통로자리에 앉으시더니 음식 다 타오시고 여긴 사람들 지나다녀야 한다면서

유모차밀고 구석자리로 옮기시더라구요

남자아이가 엄마 왔다갔다 안보이는데도 꼬마김밥을 야무지게 집어서 꼭꼭 씹어먹으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국수를 주문하셔서 옆에 물티슈 딱 꺼내놓고 애들 손으로 집어먹거나 말거나

지저분한것만 정리해주시면서 애들은 조용히 자기들 먹을것 먹고 ㅎㅎㅎㅎ

엄마가 물뜨러 자리비워도 자기들끼리 조용히 국수와의 사투...ㅋㅋ

 

얌전한애들 너무 귀여워서 보고 또보고 했어요ㅎㅎ

쪼그만것들이 먹고살겠다고 국수집어서 참새처럼 먹어대는걸 보니ㅎㅎ

간만에 밖에서 훈훈한 애기들 보고왔네요

IP : 218.147.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2.4.28 2:21 PM (125.177.xxx.151)

    아이들은 식당 가서 뛰거나 놀지 않아요
    왜냐면 식탐이 많아서리... 음식 시키면 음식 나오는 거 기다리고...^^^
    나오면 또 열심히 먹고
    뭐 놀 틈이 없어요^^

    지난번에 고깃집 갔더니
    고깃집 아저씨가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고기 앞에서 움직이지를 않는다고 얌전하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45 애정표현 좀 해달라는 남편 24 .. 2012/05/15 4,692
107344 영어해석부탁드립니다^^ 2 아들셋 2012/05/15 836
107343 ebs 좀 전 뉴스보셨나요? 고등학교 선생님이 애들 저녁을 매일.. 12 .. 2012/05/15 4,007
107342 혹시 저 같이 드라마가 재미없으신 분들 계신가요? 11 바느질하는 .. 2012/05/15 1,862
107341 소극적인 아이..어찌할까요.. 3 .. 2012/05/15 1,481
107340 근데 인천은 왜그리 집값이 47 ... 2012/05/15 13,346
107339 EBS 달라졌어요..방금 끝난 이번주거 보면서 안 변하는 사람도.. 6 2012/05/15 2,841
107338 몸에 사마귀 같은게 자꾸 나는데요.....ㅠㅜㅠㅜ;;;;;; 5 흠냐 2012/05/15 4,850
107337 82쿡 시사IN 노무현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광고 14 참맛 2012/05/15 1,601
107336 고백성사,성체성사 알려주세요. 2 성당 2012/05/15 2,441
107335 건축학 개론을 지금에서야 봤는데요 6 ㅎㅎ 2012/05/15 2,764
107334 보약먹으면 몸이 좀 나은가요? 13 골골맘 2012/05/15 2,345
107333 돈빌리는 꿈 뭔가요? 2 꿈해몽 2012/05/15 17,532
107332 락앤락글라스 어떤 사이즈가 ??? 1 궁금 2012/05/15 925
107331 선배의 소개팅 4 9회말2아웃.. 2012/05/15 1,716
107330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 예약요령 3 코알라 2012/05/15 1,180
107329 <조선><동아>, 촛불집회에‘색깔론’ 덧씌.. 1 yjsdm 2012/05/15 726
107328 ebs 지금 달라졌어요 보시나요? 6 정말 2012/05/15 2,129
107327 아파트 문고 이름 좋은것 추천해주세요 9 .. 2012/05/15 1,380
107326 기름값 팍팍오르게 되나요? 참맛 2012/05/15 1,246
107325 ebs달라졌어요...에서 보면 참 아내가 늘 이상하더군요 15 어처구니 2012/05/15 4,387
107324 반품비가 39600원 6 욕나와요 2012/05/15 2,845
107323 멀쩡히 있던 이름이 사라졌을 때 2 mmm 2012/05/15 1,383
107322 위로가 필요함 11 누구든/.... 2012/05/15 1,982
107321 카드사 금융사무원은 무슨일하나요..? 1 구직중 2012/05/15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