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귀요미들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2-04-28 11:19:29

 

마트에 간단히 요기하러 푸드코트에 갔어요

 

다섯살쯤 되는 여자애를 신발도 안신은 맨발인 채로 아빠가 들쳐 안고 등장

자거나 하는거 아니었음

작은애인지 30개월가량의 남자애는 엄마랑 등장

 그런데 아빠가 음식타러 간 사이 여자애는 맨발로 이의자 저의자 옮겨다니면서 요란스럽더군요

밥먹으면서도 계속 의자돌아다니는데 부모들은 안중에도 없고;

작은 애기는 뭐달라고 뭐달라고 소리지르고 아주 정신없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다있는데도 애들이 전혀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그테이블에 애가 씹다뱉은 음식 아무렇게나 놔두고 애들은 돌아다니며 밥 서서먹고...

 

그리고 유모차에 앉은 아기 걸어다니는 너댓살된 남자아이데리고 어떤 아기어머니가 오시더군요

음식타오느라 통로자리에 앉으시더니 음식 다 타오시고 여긴 사람들 지나다녀야 한다면서

유모차밀고 구석자리로 옮기시더라구요

남자아이가 엄마 왔다갔다 안보이는데도 꼬마김밥을 야무지게 집어서 꼭꼭 씹어먹으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국수를 주문하셔서 옆에 물티슈 딱 꺼내놓고 애들 손으로 집어먹거나 말거나

지저분한것만 정리해주시면서 애들은 조용히 자기들 먹을것 먹고 ㅎㅎㅎㅎ

엄마가 물뜨러 자리비워도 자기들끼리 조용히 국수와의 사투...ㅋㅋ

 

얌전한애들 너무 귀여워서 보고 또보고 했어요ㅎㅎ

쪼그만것들이 먹고살겠다고 국수집어서 참새처럼 먹어대는걸 보니ㅎㅎ

간만에 밖에서 훈훈한 애기들 보고왔네요

IP : 218.147.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2.4.28 2:21 PM (125.177.xxx.151)

    아이들은 식당 가서 뛰거나 놀지 않아요
    왜냐면 식탐이 많아서리... 음식 시키면 음식 나오는 거 기다리고...^^^
    나오면 또 열심히 먹고
    뭐 놀 틈이 없어요^^

    지난번에 고깃집 갔더니
    고깃집 아저씨가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고기 앞에서 움직이지를 않는다고 얌전하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7 살빼시고 싶은분들 단기간에 07:39:28 1
1741986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1 90 07:33:04 111
1741985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4 ㅁㅁ 07:29:48 191
1741984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5 ... 07:24:27 536
1741983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3 순수미술 07:20:40 377
1741982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136
1741981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9 o o 07:08:02 938
1741980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243
1741979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2 .... 07:03:38 292
1741978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3 땅하늘 06:56:04 424
1741977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595
1741976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1,266
1741975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16 그냥 06:30:39 2,072
1741974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1 냥이 06:27:11 473
1741973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1 숙이 06:11:15 865
1741972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14 셀프 05:43:03 2,100
1741971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2 .... 05:19:26 715
1741970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626
1741969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5 이자 05:15:57 3,414
1741968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5 당근라떼 05:15:36 626
1741967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8 ㅁㅁ 05:02:01 2,989
1741966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827
1741965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40 결국 03:30:16 5,495
1741964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13 독일 02:45:23 3,061
1741963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5 임대인 02:45:00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