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더 킹 정말 감동했습니다.

brams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2-04-27 18:41:57
남북한이 손을 잡고 통일을 원하지 않는 거대한 규모의 세력을 향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해보자는 메세지
그 메세지가 읽혀져서 가슴이 찡했어요

안그래도 젊은 세대들은 통일에 점점 더 관심이 없어지고
중국은 북한 땅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고
우리 정부는 북한을 정치 공작에 이용해만 먹으려고 들지 통일에 반대하고
북한은 3대 세습이나 하면서 여전히 자신들만의 갈라파고스를 만들어 세계를 위협하고
일본 자본은 점점 더 우리나라를 잠식해 우리 영토를 노리고 있는 이 서글픈 현실에서
분단된 상황을 세련되게 풀어 통일에 대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이 드라마에 
감동을 안할 수가 없네요.

우리 영토를 제대로 찾고 우리의 국력을 제대로 기르려면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 같은 민족임을 잊지 않는것이 중요한데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닌지라
점점 더 서로를 다른 나라로 인식시켜 
우리의 통일은 요원해질거에요.

그런데 이런 드라마가 
이런 메세지를 던져주는 드라마가 나왔네요....

클럽M으로 상징되는 자본의 결정체와 
그 자본에 종속된채 우리 통일을 방해하는 주변국을 경계하라는 우회적 메세지

이 드라마 
정말 위험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규감독, 홍작가........존경 존경
IP : 121.157.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굴
    '12.4.27 6:51 PM (58.229.xxx.154)

    정말 더킹은 버릴회가 하나도 없는 명작드라마가 되어 가고 있어요.
    갈수록 뒷힘쳐지고 통속적인 그렇더라..라는 스토리로 가는 드라마속에 드물게 박수쳐주고픈....
    대사 하나하나가 어쩜 그리 감동스러운지요.
    듣고 찔리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들어 새로배우고 느끼는 저같은 아줌마도 있네요.
    진심으로 국왕스러운 이승기와 매력 철철 넘치는 하지원의 연기..
    두말할 필요없는 조연들까지...완벽을 넘나드는 드라마란 이런거구나 하는 감탄을 했습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도 좋고, 야망에 희생양이 된 이의 복수극도 좋지만 더킹은 그것들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것같아 참 마음이 좋습니다.
    몰아보시는것도 강력추천!!!

  • 2. 참새짹
    '12.4.27 6:57 PM (122.36.xxx.160)

    봉구 나오는 때부터 안 보다가 여기서 재밌다고 해서 10회부터 보기 시작했거든요. 저는 단순하게 이승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ㅎㅎ. 이승기가 잘 나간다고 해도 아무 매력 못느꼈는데 드라마의 똘끼 충만한 국왕 모습에서 그의 매력을 발견했지 뭡니까. 뭐 하지원이야 믿고 보는 지원이니까.

  • 3.
    '12.4.27 7:11 PM (222.103.xxx.33)

    그쵸그쵸?
    중간에 약간 느슨해지는가 했다가
    지난주부터 완전최고네요
    연출 대본 연기 모두짱!!!

  • 4. 저녁숲
    '12.4.27 7:14 PM (61.43.xxx.77)

    많은 이들이 봤으면 싶은 드라마를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접했습니다.

  • 5. 수욜
    '12.4.27 7:21 PM (110.9.xxx.23)

    드라마 중에서 가장 좋아요. 타 드라마 보시는 분들은 또 그 드라마를 최고라 뽑으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회전목마 액션씬 너무 멋져요.

  • 6. 특이하고
    '12.4.27 8:46 PM (121.188.xxx.209)

    특별한 드라마...온 국민이 시청했음 좋겠어요
    분단현실과 주변국의 이해관계를 블랙코메디로 참 잘만들었어요
    너무재밌게 시청하고 있어요
    작가의 상상력을 찬양하게 되고요 ㅋ
    어떤 게시판에선 드라마의 '무한도전'필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ㅋ 매니아가 많이 양산되고
    그만큼 뭘 보여줄지 궁금하고 메세지가 있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581 판교, 고기리, 분당, 남한산성 등... 돌잔치 장소 추천좀 부.. 해피베로니카.. 2012/04/28 1,771
102580 자동차 밧데리 방전문제...질문드려요 6 연쇄반응 2012/04/28 3,060
102579 오일 풀링때문인지 아말감 떨어져서 치과가요 2 내가 부작용.. 2012/04/28 12,978
102578 트위터는 어찌하는건가요? 9 잘 몰라서요.. 2012/04/28 1,664
102577 중학교 1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시겠어요. 12 중1 2012/04/28 1,263
102576 무의도 놀러가려는데 비행기 소리 안나나요? 밤바다 2012/04/28 873
102575 결혼조건 치고는 희안하지만 응할 사람도 많겠네요 3 사랑과전쟁2.. 2012/04/28 2,068
102574 박근혜, 기자를 빤히 쳐다봐… 마치 ‘레이저’ 9 니가짱해라 2012/04/28 2,456
102573 자식교육...제 가치관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10 수국 2012/04/28 3,386
102572 통돌이에 패딩잠바세탁하시나요 1 세탁 2012/04/28 1,524
102571 잘먹고 잘사는법(시골밥상) .. 2012/04/28 1,384
102570 나가수2를 미루던가...둘 중 하나만... 7 파업지지한다.. 2012/04/28 1,709
102569 급질문))턱이 부었어요ㅠㅠ 너무 아픈데요 이거 볼거리인가요? 4 아파요 2012/04/28 16,513
102568 일산 정발산동 사시는 분들..저동고등학교 어떤가요? 3 .. 2012/04/28 5,619
102567 여드름 흉터치료? 2 .. 2012/04/28 949
102566 유니클로 정장바지는 어떤가요? .. 2012/04/28 1,570
102565 강풀- 노무현대통령 3주기 추모 티셔츠, 관련상품 많이 나왔어요.. 20 두분이 그리.. 2012/04/28 2,094
102564 몇달째 고민해도 결론이 안나는 문제가 있어서 조언 구합니다(아산.. 고민중 2012/04/28 1,308
102563 밀대걸레 뭐가 좋은가요...? 1 ....? 2012/04/28 2,218
102562 남편이 82를 보고 있다... 30 우억.. 2012/04/28 8,591
102561 아침부터 애를 잡았습니다 4 나무 2012/04/28 1,866
102560 보이스 오브 코리아 손승연 6 2012/04/28 2,493
102559 연말정산 아직 못받은 회사있나요? 5 궁금해요. 2012/04/28 1,042
102558 82가 너무 좋아요. 7 저는 2012/04/28 1,120
102557 테이크아웃컵은 어디서팔아요? 3 아라비안자스.. 2012/04/2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