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에 밥해 먹이기 힘들다는 글 보고..

ㅇㅇㅇ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2-04-27 18:30:11

주면에 30대 후반 40대 초반 노총각 몇이 있어요

그런데 전부다 하나같이 다 독립 하지 않고 부모님하고 같이 살더라고요

아들이 40대니...부모들은 거의 70이 다 됬거나 70이 넘은 분도 계세요

특히 어머니가요

그런데 이 분들이 독립을 안하는건 돈을 못벌어서가 아니라

엄마하고 같이 살면 엄마가 밥해주지 빨래해주지 청소해주지..

편해서랍니다.

혼자 살면 자기는 밥도 못하고 ..가사 도우미를 쓰자니 돈이 들고..그래서라나요

어머니도 연세가 있으시니까 아들 밥해주고 설거지 해주고 빨래해주기 힘들지 않을까요?

했더니

엄만데 뭐 어떠냐고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아들 위해서 그렇게 해주는게 당연하다고요

너무 당연하게 말해서 정말 엄마들은 늙어서도 다 자란 아들 뒷치닥 거리 해주는게 삶의 기쁨인가..했는데..

베스트글 보니..그 노총각들..철이 덜 들었다 싶네요

IP : 220.78.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2.4.27 6:37 PM (218.51.xxx.197)

    제친구가 딱그래요
    지금 서른다섯인데 독립안하냐고하니까
    펄쩍뛰어요
    내가왜독립을 하냐고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면서
    생신날 용돈드리고
    가끔 밥사드리는게 다예요
    생활비한푼 안내는데
    엄마가 오십견으로 밥하고
    청소하는거 힘들어하시거든요
    반찬투정하고 화장실지저분하다고
    퇴근하고 들어가서 자기가 청소까지해야하냐고
    짜증부려요
    할말없게만들더군요

  • 2. ..
    '12.4.27 7:15 PM (220.85.xxx.38)

    어느 연예인 엄마가 아들한테 영상편지로
    나도 며느리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 그러는데 헉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61 독일 사시거나, 사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1 sinupr.. 2012/05/14 912
106960 글 펑해요.. 36 mm 2012/05/14 7,955
106959 모솔인데 관심녀한테 접근법좀 알려주세요 ㅠ 26 쌈장이다 2012/05/14 5,856
106958 과연 이렇게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요? 5 2012/05/14 1,867
106957 급질>> 스승의날 유치원에서 보낸 문자 11 rr 2012/05/14 3,633
106956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엄마 2012/05/14 1,368
106955 도서관가실때 책 넣는 용도의 가방, 어떤거 들고다니세요? 9 문의 2012/05/14 1,621
106954 가족(남편. 친정엄마 등) 과의 적당한 거리는.. 2 새벽달 2012/05/14 1,310
106953 안경점에서 파는 명품 선글라스..정품인가요?? 4 나라냥 2012/05/14 6,181
106952 수세미엑기스도 .. 2 고운 2012/05/14 1,072
106951 우리 시누는 정말 내가 싫은걸까? 17 생각말자 2012/05/14 3,836
106950 각진턱이신 분들~ 어떤 헤어스타일 하시나요? 6 각진달걀 2012/05/14 2,507
106949 분당에 3억 초반대 지하철 역 가까운 전세 어디있을까요? 3 55 2012/05/14 1,795
106948 새엄마가 지네 아들 결혼식에 오라네요. 19 지겨운친정 2012/05/14 5,289
106947 아파트 전매했는데 명의변경 자꾸 미루는 부동산... 찝찝하네요 .. 1 내집장만 2012/05/14 2,436
106946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어요 21 끔찍 2012/05/14 16,563
106945 과외환불건 미쳐버리겠어요. 환불 2012/05/14 1,613
106944 아이들 썬크림 작년꺼 올해 못 쓰나요? 4 엄마 2012/05/14 2,307
106943 상암중 영어학원 또또 2012/05/14 636
106942 제가 괜히 걱정하는걸까요? 7 바른생활 2012/05/14 1,846
106941 시간제로 아이돌보미님께 아이 맡겨 보신 분 계신가요? 5 초보엄마 2012/05/14 2,177
106940 호박손 구할방법 없을까요? 2 ㅜㅜ 2012/05/14 1,171
106939 슬레이트 피씨 쓰시는분.. 귤아지매 2012/05/14 566
106938 제발 성폭행,인신매매, 살인, 국가보안법 위반은 사형하자 4 풀속에서 2012/05/14 741
106937 생]이석기 통진당,존재이유있나?_커널촛불 2 사월의눈동자.. 2012/05/14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