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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에 밥해 먹이기 힘들다는 글 보고..

ㅇㅇㅇ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2-04-27 18:30:11

주면에 30대 후반 40대 초반 노총각 몇이 있어요

그런데 전부다 하나같이 다 독립 하지 않고 부모님하고 같이 살더라고요

아들이 40대니...부모들은 거의 70이 다 됬거나 70이 넘은 분도 계세요

특히 어머니가요

그런데 이 분들이 독립을 안하는건 돈을 못벌어서가 아니라

엄마하고 같이 살면 엄마가 밥해주지 빨래해주지 청소해주지..

편해서랍니다.

혼자 살면 자기는 밥도 못하고 ..가사 도우미를 쓰자니 돈이 들고..그래서라나요

어머니도 연세가 있으시니까 아들 밥해주고 설거지 해주고 빨래해주기 힘들지 않을까요?

했더니

엄만데 뭐 어떠냐고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아들 위해서 그렇게 해주는게 당연하다고요

너무 당연하게 말해서 정말 엄마들은 늙어서도 다 자란 아들 뒷치닥 거리 해주는게 삶의 기쁨인가..했는데..

베스트글 보니..그 노총각들..철이 덜 들었다 싶네요

IP : 220.78.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2.4.27 6:37 PM (218.51.xxx.197)

    제친구가 딱그래요
    지금 서른다섯인데 독립안하냐고하니까
    펄쩍뛰어요
    내가왜독립을 하냐고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면서
    생신날 용돈드리고
    가끔 밥사드리는게 다예요
    생활비한푼 안내는데
    엄마가 오십견으로 밥하고
    청소하는거 힘들어하시거든요
    반찬투정하고 화장실지저분하다고
    퇴근하고 들어가서 자기가 청소까지해야하냐고
    짜증부려요
    할말없게만들더군요

  • 2. ..
    '12.4.27 7:15 PM (220.85.xxx.38)

    어느 연예인 엄마가 아들한테 영상편지로
    나도 며느리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 그러는데 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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