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젤 한심한 노처녀는요...

노처녀친구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2-04-27 15:38:29
주변에 노처녀 드글드글 합니다
능력있고 매력적이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특별히 결혼이나 연애에 목매달고 살지 않아요.
37살부터 노처녀라 치고 40 넘어까지 제 주변에 있는데
그중 젤 한심한 애가 젊은 시절 어설프게 어학연수, 또는 컬리지 스쿨 다니며 이삼년 외국물 먹고 거기서 외국 남자 만나 동거하다 한국 들어와서는 한국남자들은 모두 쉣이라며 콧대 높이고 다니다 (근데 사실 걔 자체도 별루였어요. 제 친구들 중에 외국에서 학위 받아 교수하는 애들도 있는데 걔들은 안 그랬음. 한국남자도 걔같은 여자는 싫어함) 마흔 넘어까지 외국인만 만날라 하는 노처녀예요.
무슨 외국인하고 만나는 소개팅(?) 싸이트에 등록해놓고 주한미군이나 영어강사들 좀 만나다 헤어지고는 또 만나고. 그렇게 빨리 만나냐? 하면 자기는 쿨하대요.
아, 그 놈들이야 좋죠. 정기적인 섹스파트너가 생기는거고 쿨하다니까 일끝나면 본토로 가버리면 끝이니까요.
노처녀 후배 하나는 이번에 아예 호주로 떠난답니다. 걔도 주말이면 이태원 찾아다니고 영어학원은 외국인 강사 사귀려고(실제로도 만나다가 헤어졌죠) 다니던 애였는디.
암튼 젤 한심한게 자기 주제파악 못 하고 나같이 기세고 쿨한 여자를 감당할 한국남자는 없어! 나는 외국남자를 만나야 해! 하며 뻘짓하고 다니는 노처녀라고 봅니다용.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부터 새벽까지 홍대 앞에 가면 진짜 다른 세상을 보실거예요.
IP : 59.7.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12.4.27 3:42 PM (222.116.xxx.180)

    자꾸 이런 얘기 올리면 혼내줄거야~

  • 2. ...
    '12.4.27 3:42 PM (119.197.xxx.71)

    한심한 사람이지 노처녀겠습니까?
    며칠전부터 왜들 그래요. 과거 시험인가 어디 "노처녀"라고 시제라도 붙어있나요?

  • 3. ...
    '12.4.27 3:43 PM (115.126.xxx.140)

    분란 목적으로 분탕질하는 남자 회원 같은데요.
    낚이지 말자구요.

  • 4. ㅋㅋ
    '12.4.27 3:45 PM (175.192.xxx.91)

    그것도 능력 아닌가요?
    어느정도 미모와 지성이 되니 그런 남자들도 꼬시지 ..박색이고 촌스러우면 뭐 그런 남자들 꼬이겠나요.
    강남이나 홍대쪽에 그런 여자들 좀 있는데..그러다가 시집만 잘가면 되는거죠 모
    어차피 그들 인생이에요.

  • 5. ㅇㅇ
    '12.4.27 3:45 PM (211.237.xxx.51)

    친구뒷담화 하는 님이 더 못났수..
    그럼 좀 충고를 해주던가.. 여기서 못나게...

  • 6. 촛불
    '12.4.27 3:46 PM (211.211.xxx.177)

    이모인지 삼촌인진 몰라도 님같은 친구뒀으니 불쌍해보이긴 하네요

  • 7. ...
    '12.4.27 4:13 PM (116.126.xxx.116)

    어릴때부터 그냥 한심한 처녀구만요.
    그리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놔둬요. 엄한 한국남자 기함하게 만들지 말고.
    ㅋㅋ..노처녀..시제 붙었냐는 님. 정말 센스있으셔요.

  • 8. ...
    '12.4.27 4:38 PM (211.181.xxx.247)

    이건 뭐 꽃노래도 한두번이지...에혀. 지겨워라

  • 9. **
    '12.4.27 4:48 PM (211.246.xxx.22)

    시리즈로 노처녀에 관한 논문쓰고 있나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80 7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7 760
128879 학교폭력 해결이 왜 어려울까 5 왜어렵나 2012/07/17 1,091
128878 쌍파 어반익스프레스 마스크 1 쌍파 2012/07/17 711
128877 투명한 일회용 용기는 어디서 팔아요? 질문 2012/07/17 1,069
128876 문재인 아저씨, "혹시 무슨 일을 하세요?" .. 3 참맛 2012/07/17 1,340
128875 락앤락 보냉병 뚜껑안 패킹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5 보냉병 뚜껑.. 2012/07/17 3,694
128874 시어머니 대장암 3 지바&디노조.. 2012/07/17 2,820
128873 (질문) 세탁소 부주의로 망가진 운동화 1 여름 2012/07/17 948
128872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163
128871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157
128870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 보나마나 2012/07/17 25,548
128869 바나나 진상 아줌마 6 마트에서 2012/07/17 3,485
128868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어떡하죠 13 ... 2012/07/17 2,136
128867 골든타임 보세요?? 1 가짜주부 2012/07/17 1,162
128866 위안부 소녀상 특급경호, 쩝 참맛 2012/07/17 605
128865 칼국수, 수제비 국수용 다대기? 양념장 만드는법 아시는분~ 5 ........ 2012/07/17 11,821
128864 30 후 40 초 남자 시계추천이요 2 시계추천 2012/07/17 2,083
128863 남편 출근하고 ebs영어방송 듣고,,이제 자러 갑니다. 10 축축한 화요.. 2012/07/17 3,036
128862 외국대학 나오면 대기업 잘가나요? 16 와소시리어즈.. 2012/07/17 6,574
128861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7 630
128860 열정의 대상, 중독의 심리학 .. 2012/07/17 1,062
128859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3 트뤼포 2012/07/17 1,520
128858 중학교1학년 아들의 충격적인 성적... 33 현명이 2012/07/17 26,331
128857 우리 시어머니,,, 새누리당이 집권안하면 대한민국은 빨갱이들에게.. 10 에뜨랑제 2012/07/17 1,985
128856 꿰맨 상처에 듀오덤은 안된답니다 ㅜㅜ 6 차이 2012/07/17 2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