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동생이 태어나는 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한테 엄마아빠 사랑이 지속되었죠.
아빠도 일찍 들어와 늘 엄마관심받고 저녁때부터 잘때까지 아빠랑 시간보내다가..
그런데도 유독 질투가 많아요.
예를 들면 남편이랑 저랑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것도 싫어해요.
친정엄마랑 제가 손잡고 다니것도요.
부모를 둘다 좋아하지만 무조건 엄마는 자기가 차지해야 되는 아이거든요.
왜 그런진 모르겠어요.
남편과 관계가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막 존중하고 모범부부는 아니거든요.
예전에 동생보는 아이에게 파티를 열어주라는 글 읽은 적이 있는데요.
5월에 자기 생일도 있고 제 출산일도 있어
아이한테 책도 사주고 언니가 되어서 축하한다고 하며 언니 될 준비를 시키고 싶어요.
경험해보신분들, 제가 뭘 준비하면 아이가 절 좀 도와줄까요?
지금 조리 못하고 저한테 와서 안아달라고 할 첫째 아이를 상상하니...걱정이 왈칵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