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이년사이 정수리가 훤해졌어요..
그전까지만 해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사람이였거든요..
반곱슬에 머리숱 엄청많아서..미용실에서 파마할때 돈 더받아야겠다고 농담하고..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요사이 직장 옮기고 좀 스트레스 받았던것도 있긴한데..전 직장도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았거든요..
그래서 생각한게..제가 생리불순이라서 산부인과에서 처방받고 여드름치료 효과도 있는 피임약을 일년 복용했었거든요..
제가 머리가 우수수 빠졌던게 그 시기하고 비슷하게 겹치는거 같아요..ㅜㅡ
오래 복용하면 몸에 안좋다그래서 약 끊은지 세네달 된거 같구여..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니 피임약,여드름 치료제 부작용 중 탈모가 생길수 있다는 설도 있긴하네요..
요즘은 여자들도 피부과에서 탈모 치료제 처방도 받고 하나요?
탈모치료제라도 먹어볼까..검은콩이나 깨 먹으면서 기다려볼까..고민중이에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