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 비염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괴로움..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2-04-27 08:51:09

4년전부터 생긴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밀가루 음식 다 끊어도 소용없어요..

아침마다 콧물이 줄줄 흐르구요..

항상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입으로 숨쉬고..

이젠 귀 속까지 가려워서 매일 이빈후과 다녀요.. 귀 속에 딱지가 수시로

생기는데..곰팡이까지 생기구요...

근데...이빈후과 다녀도 그때 뿐이고..의사도...뭐 어쩔 수없다.

병원이나 자주와라..하네요..

흑흑...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부탁드려요~

IP : 211.230.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세척
    '12.4.27 8:58 AM (112.168.xxx.22)

    1.커다란주사기에(바늘뺀거) 식염수를 가득 담는다
    2."억"이라는 발음을 하면 혀가목구멍을 막습니다
    3.그 자세에서 식염수가 담긴 주사기를 한쪽 코구멍에 밀착하고 쏩니다
    4.처음에는 수영장에서 물먹을 때처럼 띵하지만 수압조절을 나에게 맞게 하면 안 힘듭니다
    5.양쪽 코구멍 모두 시도
    6.자정능력이 생기고 지저분한것들을 씻겨내어 코안이 청결해집니다

    이빈후과샘이 가르쳐주신것인데 코감기가 스멀스멀 시작될때도 하니 좋더라구요

  • 2. ...
    '12.4.27 9:04 AM (125.187.xxx.10)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환절기마다 알러지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올봄에는 아직 알러지가 시작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코속도 아주 깔끔합니다. 예전엔 봄에는 자다가 일어나 코를 푼 후에 다시 잠을 청하고 했는데, 올해는 콧물도 없고 코속도 개운한것이 무엇인지 저도 어리둥절하네요. 이러다 당장 오늘 오후부터 시작할지도 모르지만요.ㅠㅠ
    제 생활에서 변한것은 이곳 82에서 알고 시작한 오일풀링이고요. 프로폴리스를 아침마다 한알씩 먹는것입니다. 아참 그리고 반신욕을 일주일에 최소한 두번은 합니다. 오일풀링하니 확실히 콧속과 목안이 깔끔합니다. 알러지사이너스약을 잔뜩 사놓고 증상만 시작되면 먹으려고 하고있는데요, 올봄엔 아직 한알도 안먹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실까요?

  • 3. 아로마오일
    '12.4.27 9:05 AM (115.126.xxx.16)

    제가 비염이 심해서 아침에 코피까지 터지고 그러다가
    병원가도 그때뿐이고 코를 만질수가 없었어요. 코 속이 너무 아파서요.
    이런저런거 다 해보다가 아로마오일 테라피를 알게되어서
    혼자 인터넷 아로마오일 사이트에서
    유기농 오일이랑 훈증 램프랑 사서 하루에 한시간씩, 또는 코 막힌다 싶을때마다 했는데요.
    지금은 아침에 재채기, 콧물흐르는거, 옷장정리할때 재채기하는거 외에 비염증상은 사라졌어요.
    한번 해보세요.

  • 4. ...
    '12.4.27 9:25 AM (125.240.xxx.2)

    장터에 작두콩이 비염에 좋다고 판매하던데요.

  • 5. ,.,.,
    '12.4.27 9:40 AM (114.205.xxx.89)

    차가운물,음료수 이런거 절대 먹지말고,유제품쪽도 끊으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하구요
    프로폴리스는 효과가 금방 나타나진 않는데 서서히 반드시 나타나긴해요
    그리고 죽염(반드시 9회죽염)을 사서 죽염수희석(검색해보심 나와요)을 해서 코세척을 합니다. 이게 식염수보다 더 효과가 좋아요.
    그리고 죽염을 빨아드세요. 세척만 해서는 안되구요, 또 비타민제 꾸준히 드시구요
    몸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면 비염도 좋아집니다.

  • 6. 제니
    '12.4.27 10:30 AM (222.99.xxx.161)

    저도 한 비염 했었어요 ^^
    도저히 사람들과 대화가 안될정도로 늘 한손에는 휴지들고 추접스럽게..ㅜ.ㅜ
    밤에 자다가도 벌떡일어 나기도 했구요 숨이 안쉬어 져서...
    근데 작년봄부터 일반인처럼 됬어요 ㅎㅎ
    환절기때 콧물한번 안나구요.재채기 사라졌는데.
    저는 프로폴리스와 운동으로 좋아진거 같아요.
    프로폴리스 하루에 2알(저는 뉴질랜드제품)운동 30분이상 땀날때까지.
    딱 두가지 1년정도 했어요 그리고 비염 사라졌고 지금도 꾸준히 두가지 하고있어요.
    다른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등은..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아무튼!저는 지금 완치 ㅎㅎ한듯합니다.

  • 7. 00
    '12.4.27 12:55 PM (99.226.xxx.197)

    몸 따뜻하게 하는 건 필히 하셔야 해요. 비염이란게 하도 지긋지긋 오래 끌고 나은 것 같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병이라 치료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셔야 좋아져요. 전 증상이 참 심했거든요...지금도 아직 남아있는 증상이 있구요. 참 지겹죠 비염.
    하체를 꼭, 여름에도 따뜻하게 해 주세요. 날씨가 춥거나 비 오는 날 주무실 때는 아랫배에 따뜻한 찜질기 대 주시구요. 저는 비싸도 좀 좋은 충전식 찜질기를 샀는데 벌써 3년째 잘 쓰고 있어요. 특히 발 따뜻하게 해 주셔야 해요. 여름에도 살 보이는 샌달 많이 신지 마시구요. 요즘은 여름에 실내 어디나 다 에어콘이 되어 있어서 비염 증상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금방 도져요. 밀가루 끊으신 건 정말 잘 하신 거예요. 그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아니까요. 맛난 게 좀 많아야 말이죠. 인스턴트랑 과자도 끊으셨죠? 아침은 밥이나 따뜻한 미숫가루 드시고 찬물 찬음식 찬음료 절대 금지구요. 콧속이 건조해서 가습기 틀으실거면 꼭 가열식 가습기로 해 주세요. 가열식이 장기간 써도 곰팡이 걱정도 없고 괜찮아요 (물론 세척은 매일 하지만요).

    비염약으로 혹시 나조넥스 쓰시나요? 오트리빈이나? 오트리빈은 자주 쓰면 안 좋다고 비염환자들 사이에 말이 많은 약이예요. 전 그건 안 썼지만 나조넥스를 아주 여러해 쓰다 코 많이 안 좋아졌거든요. 아실 거예요. 일단 처음엔 조금만 써도 효과가 나는데...그게 나중에는 하루 3번 스프레이론 전혀 듣질 않거든요. 코 스프레이는 그냥 아주 긴급하게 필요하다 하는 상황이 아니면 너무 효과 기대하지 마시고 안 되면 코세척이라도 해 보세요. 코세척이 의외로 잘 듣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아니었지만...

    약국에 코세척 기구 팔구요, 아마 코세척에 쓰는 약도 팔 거예요. 그건 오래 전이라 잘 모르겠네요. 전 별로 효과 못 봤지만 한두번 써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소금물은 직접 죽염이나 천일염을 꼭! 따뜻한 물에 넣어서 만드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코세척용 소금을 따로 팔거든요. 일회용분을 뭐 50개든 100개든 팔아요. 그거 쓰시면 편할거예요. 수돗물 쓰지 마시고 물 끓여서 식여서 쓰시던지, 아니면 전자렌지에 물 좀 데워서 쓰시던지 하면 좋아요. 저는 물 데우는 것도 일이었는지라 소금까지 딱 맞춰서 넣기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일회용분 코세척 소금 파는 거 썼었어요.

    윗분들이 이미 좋은 설명 다 해주셨는데 ㅎㅎ 저도 한 비염 하는지라 이렇게 자꾸 글이 써 지네요. 에센셜 오일도 정말정말 추천해요. 유칼립투스랑 로즈마리 라벤더 요 세가지는 집에 두시면 비염 말고도 쓸 일이 많이 있으실 거예요. 저는 로즈마리를 빨래하는데 쓰거든요. 섬유유연제 싫어해서 (비염이 생긴 이후로 코를 자극하는 모든 냄새는 피하고 있어요) 섬유유연제 넣는 공간에 물 채워넣고 로즈마리 7방울 정도 뿌려서 빨래 돌려요. 아무래도 섬유유연제를 안 넣으니까 빨래가 좀 덜 부드러운 것 같긴 한데 뭐 그래도 빨래 냄새도 좋고 해서 괜찮아요. 유칼립투스는 비염 심하시면 필히 써 보세요. 집에서 입는 헌 옷 목 둘레부분, 코 바로 밑부분에 직접 유칼립투스를 서너방울 뿌려서 맡으면 좋아요. 오일 버너 쓰는것보다 편하기도 하고 향도 세게 맡을 수 있구요. 꼭 헌 옷에다 하세요. 유칼립투스가 색이 없기는 한데 그래도 옷에 자국이 남기도 하거든요.

    저는 달맞이유랑 프로폴리스도 좀 먹어봤는데 그 당시에는 증상이 젤 심했던 시기라 별로 효과를 느끼지 못했나봐요. 그래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니까 원글님은 효과를 보실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하실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해 보세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증상이긴 한데, 오래오래 노력하고 또 연구하고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네요.

  • 8. 저는
    '12.4.27 1:28 PM (121.88.xxx.151)

    결혼후 10여년이 지난후 비염이 생겼어요.
    약을 먹으면 비실비실 정신을 못차려서 약도 잘 못먹어요.
    처음엔 봄에 꽃가루 날릴때만 그러더니 나중엔 4계절 다 그것도 아침에 일어나선 콧물줄줄
    재채기 그렇게 몇년을 지나니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당시 유명하다는 한약방에서 환으로 되어있는 약(유근피로 유명한 한의원)택배로 받아먹었는데
    머리도 안아프고 휴지도 덜 쓰게 되었어요
    한 15년 되었나봅니다.
    지금은 1년에 한두차례 심할때만 이비인후과 갑니다.
    얼마전부터
    작두콩이 좋다고 해서 보리차처럼 끓여먹고 가루도 먹고 잇는데 가루는 먹기가 쉽지 않네요

  • 9. 음..
    '12.4.27 3:07 PM (175.125.xxx.117)

    7살 우리큰애가 비염이예요.. 코가 밖으로 나올때는 가끔이고 항상 목뒤로 넘어가서 기침을 해요..심하면 밤에 잘때 기침 많이 하구요..보통정도면 아침에 일어나서 기침 좀해요.
    항상 항생제 먹어야될정도고 정말이지 1년에 80%를 약을 먹었어요. 정말이지 애한테 항생제 매일 먹이는게 어찌나 속상한지요.한약도 몇달 먹여봤는데 효과 없었구요.

    프로폴리스 먹은지 지금 5개월 됬는데 효과 정말 있어요. 평상시에 찬물 안먹고 찬바람 안쐬는등 조심하는건 그대로 조심하구요..추가로 프로폴리스 먹여요.
    아침에 일어나서 기침 조금 하는증세 있지만 일단 병원약은 잘 안먹어도 되요. 그정도만 되도 얼마나 감지덕지인지 모르겠어요.

  • 10. ...
    '12.4.28 1:06 AM (121.136.xxx.113)

    요런거 쓰면 안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본건데 귀 뒤에 부항뜨고 사혈하라고 되어있기에(무지 긴글 읽어보니 이리 요약이 되더라구요. 제가 해석을 잘 못 했을수도 있구요.) 그리 했더니 코가 뻥 뚤립니다. 울아이 콧물 나오려 할때 멈추고 울신랑도 멈추고 비염있는 동생도 조금 효과 봤다 그러고 저도 효과 봤고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니라 안 올리려 했는데 위에 덧글 보니 귀랑 목 사이에 침 놔줬다는 글이 있어 그것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어 글 남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85 구레나룻 글쓴이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 5 seduce.. 2012/04/27 1,100
101984 뇌경색이 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pp 2012/04/27 2,915
101983 기독교인들 왜 이래요? 7 개독? 2012/04/27 1,743
101982 이천 광주요행사 다녀왔어요 5 부엌폭발일보.. 2012/04/27 3,874
101981 오일풀링 두달째... 37 준영맘 2012/04/27 28,425
101980 요및에 딸아이초경 글보니.궁금한게있어서요... 5 @@ 2012/04/27 1,385
101979 장롱에서 요상한(?) 것을 찾았어요.ㅋㅋㅋ 10 쑥스러라 2012/04/27 4,310
101978 사회생활할때 어떤사람이 매력있던가요? 5 슈가 2012/04/27 3,337
101977 반식 다이어트 하려고 굶고 있는데.... 8 햇볕쬐자. 2012/04/27 2,291
101976 아토피 피부인데 목욕하면 가려우신분? 6 고민 2012/04/27 857
101975 5월 20일 23일에 봉하마을 가실 분 계세요? 2 코레일특별열.. 2012/04/27 777
101974 부부가 해로하는 노하우를 알고 싶어요.... 3 조언 바래요.. 2012/04/27 1,550
101973 [원전]Minamisoma(南相馬)에서 Plutonium 238.. 2 참맛 2012/04/27 834
101972 무생채 맛있게 하는방법 7 요즘무우 2012/04/27 3,318
101971 컴에 문제가 있는데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3 2012/04/27 609
101970 젤 한심한 노처녀는요... 9 노처녀친구 2012/04/27 5,328
101969 너무 속시원하지만 허탈한 이별 16 이별이야기 2012/04/27 5,261
101968 국회의원 연봉 보좌진 연봉- 문대성에게 4년간 이걸 우리가 1 줘야한다니 2012/04/27 3,433
101967 디 킬링 보신분 (스포랑 불만 ) 1 미드 2012/04/27 775
101966 콜렉트콜로 전화요청오고 끊겼다가 +0221103000 전화 와서.. 2 걸려든것같아.. 2012/04/27 1,151
101965 중학생 공부 잘하는 법 6 전문가아님 2012/04/27 2,657
101964 튀김 맛있게 하는 비결요... 10 ㅠ.ㅠ 2012/04/27 1,590
101963 산 근처에 사시는 분 6 행복 2012/04/27 1,408
101962 한국인이 모르면 안되는 진실 링크 Bb 2012/04/27 737
101961 (급질) LG광파오븐,다단으로 오븐 사용가능한가요? 궁금 2012/04/27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