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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지갑속 여직원편지

하루살이 조회수 : 18,693
작성일 : 2012-04-27 01:57:33
남편 지갑속에서 고이접어져있는 카드가 한장 나왔습니다
해피 발렌타인으로 시작하니 두달 넘게 간직한 모양입니다
건강을 염려하는글과 식사 잘챙겨드시라는 글뒤에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면 알아갈수록
재미있고 연구대상 인물....입니다
언젠가내가연구할 날을 
기대하며....

이라는 카드에 남편회사 여직원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가족 여행을 가서도 카톡으로 회사일 외에도 어떤 여행선물을
받고싶냐고 물어보더군요   저 몰래
혹시 넣어두고 버리는 걸 잊어 버렸나도 생각해봤지만 
하루에 샤워를 두번씩하고 매일 지갑속 영수증 정리를 하는 사람이니
넣어두고 잊어 버렸다는 건 말도 안되고
카톡 내용도 서로 초코렛  고맙다는 둥  개인적 안부가 많더군요
위의 내용으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지금 몸상태가 넘 않좋은데 잠이 오질않네요
IP : 111.216.xxx.3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27 2:07 AM (119.198.xxx.103)

    일단 아는체 하지 마시고,,주시해야 할 거 같은데요.

  • 2. 시작이네요
    '12.4.27 2:07 AM (220.93.xxx.191)

    바람~
    아는척 마세요~
    숨기려한다면,.,,.,
    하지만,
    모르게 주위깊게 보세요
    어디까지가나~
    용서할수 없어지면
    증거를 남기세요
    도움이 될테니까요
    ㄹᆞㄹㄴ지금 당장
    잡으려 마세요
    잡히지않아요
    그럴꺼면 시작도 안해요
    불붙은곳에 기름부어주는걸수있거든요

  • 3. 심정이
    '12.4.27 2:08 AM (222.109.xxx.113)

    정말 복잡하시겠어요. 못보셨으면 좋았을것을. - -

  • 4. 하루살이
    '12.4.27 2:25 AM (111.216.xxx.39)

    그냥 심증만 있었어요. 몇가지 걸리는 것들이 더 있지만 그건 정말 물증없는 심증이니
    그게 더 사람 속이 더 타요. 제가 미친건 아니죠 정말 내용이 좀 야릇하지 않나요?

  • 5. 미치긴요
    '12.4.27 2:30 AM (121.139.xxx.140)

    누가봐도 참 거시기 한데요

    에구
    슬픕니다

  • 6. ...
    '12.4.27 2:31 AM (1.238.xxx.28)

    조금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 이상한거 맞아요.
    기혼 직장동료끼리..저런거 안해요.
    아니. 회사일 외에는 거의 연락안하는게 대부분의 경우죠.
    대부분은 회사벗어나면, 회사사람과 연락하는것조차 진저리치는 사람도 많구요
    제가 볼땐 남편과 그 여직원 둘다 서로 호감있는 상태같아보이네요.
    이왕 알게 되었으니...주도면밀히 증거 잡으셔야 할거 같네요.....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요..

  • 7. ...
    '12.4.27 2:32 AM (1.238.xxx.28)

    그 여직원 따로 만나지 마세요.
    정말 불난곳에 기름 붓는셈 되고
    그 여직원은, 남편앞에서 약한척 가녀린척 할수잇는 절호의 찬스가 될겁니다~~
    당신부인이 날 갑자기 만나자 그랬어...그래서 만났는데....ㅠㅠ 어쩌구저쩌구..등등..
    이런 빌미 주지 마세요.


    남편도 님이 알게된걸 아는 날 이후부터는
    님이 오히려 약한척하시고 불쌍한 척 하셔야되요..

  • 8. 하루살이
    '12.4.27 2:36 AM (111.216.xxx.39)

    3년전에 룸살롱 여주인이 또 놀러오라는 메일에 제가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그다음날 따진적이 있는데 거의 절 의부증 미친년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그냥 조용히 사진 찍어두고 자야한다고 맘을 다스리는 중인데
    10년 연애에 13년 결혼생활이 허무하내요

  • 9. 년놈들0싼다
    '12.4.27 2:38 AM (27.115.xxx.100)

    언젠가내가연구할 날을
    기대하며....

    => 쥐이랄... X싸네..

  • 10. ..
    '12.4.27 2:45 AM (182.213.xxx.208)

    바람이네요. 에휴...

  • 11. 에휴
    '12.4.27 2:45 AM (121.139.xxx.140)

    그런메일 열받는게 당연하지
    원글님이 너무 감정에 치우치신게 아니에요

    남자들 진짜 찔릴때 더 펄펄뛰고

    부인 의부증타령하는거 전형적인 반응이에요

    저거보고도 원글님이 이상한가 미친건가 물어보시는게

    참......

    남편이 얼마나 난리쳤으면 이러실까요


    암튼 일단 내색 안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 12. 하루살이
    '12.4.27 2:49 AM (111.216.xxx.39)

    갑자기 생각난거 하나 그날 딸아이와 직접 쵸코렛을 만들고 포장한후
    아이를 위해서 일찍 와달라고 카톡도 날렸는데 늦은 퇴근을 했고 심지어 아이가 만든
    수제 쵸코렛을 일주일. 동안 텔레비젼 앞에 방치해 둔걸 제가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 13. 둘 다
    '12.4.27 3:01 AM (14.52.xxx.59)

    연구대상이네요
    남편 핸드폰으로 그거 그대로 올리고,니네 둘이 연구대상이다,,라고 올려보세요
    아직 뭔가가 시작된 사이는 아닌것 같지만 여자가 상당히 들이대는군요
    못 한번 치셔야 하겠어요

  • 14. .........
    '12.4.27 3:02 AM (72.213.xxx.130)

    맘 접으세요. 한번도 바람 안 피는 남자는 있어도, 딱 한번 바람 피는 남자는 없다는 말 ... 지버릇 개 못주죠.

  • 15. 차암...
    '12.4.27 3:02 AM (124.111.xxx.127)

    여직원이 간보는 느낌!
    성적인 유혹이 느껴지네요.
    죄송합니다만...원글을 읽은 저의 느낌입니다.

  • 16. 하루살이
    '12.4.27 3:12 AM (111.216.xxx.39)

    아마 시작은 작년부터 일듯 싶구요 이상한 느낌이 든후부터 양복값만 천만원 가까이 들었고
    제가 차를 좋아하는데 괜찮은 원두커피와 홍차를 싹 쓸어 가더군요. 지금 남편은 대머리가 엄청 진행되어있는
    상태이네 그걸 좀 막아보겠다고 매달 50만원이상씩 쓰네요. 경제권은 남편한테 있어서 카드명세표도
    본적이 없어서 의심이 가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저 한심하죠.

  • 17. 차암...
    '12.4.27 3:35 AM (124.111.xxx.127)

    위 설명 대로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중인 것 같은데요.
    멋을 참 많이 부리네요
    일반적이라 하기에는요.
    이상한 느낌을 이미 느끼셨다니...
    아마 틀리지 않을 듯 합니다.
    카드명세표 조차 확인이 안되신다니...
    제일 쉬운 전화라도 잘

  • 18. 차암...
    '12.4.27 3:36 AM (124.111.xxx.127)

    확인 할 수밖에요.

  • 19. ㅇㅇ
    '12.4.27 3:42 AM (110.12.xxx.55)

    남편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바람을 펴왔고
    원글님이 그걸 의심하는 초기에
    원글님을 내리누르는 전형적인 바람남의 모습을 보였네요
    원글님은 거기에 이미 기가 눌리고 자존감이 낮아지신 상태같아요;

  • 20. ..
    '12.4.27 4:17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연애를 하시네요. 100% 확실해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고 진짜 연애이고 상대 여자가 보통이 아닌 거 같아요.

    남편에게 물어본다거나 그 여자를 만난다거나 하기에
    원글님은 너무 약자의 입장인 듯 하네요.
    남편을 데리고 살건지 이혼할 건지 그런 생각은 해보셨나요?
    어느쪽이든 물증이 있어야 하는데,
    크고 확실한 게 필요해요.
    쉽게 움직이지 마세요. 생각하고 계획하세요.
    원글님 미친거 아니고 정신 건강한 사람이니까
    자신갖고 좀 강해지세요.

  • 21. 에고
    '12.4.27 6:09 AM (210.222.xxx.102)

    연애 시작중인듯하네요
    설레고 보고 싶은 단계?
    이걸 어째야 하나...
    나라면 추궁하고 난리를 피우겠습니다만;;
    남자들 특유의 오리발과 뻔뻔함으로 나만 이상하게 몰고 갈거 같고
    일단 누가봐도 오리발 못내밀 정황을 잡아야 할까요? 어렵네요 ㅠㅜ

  • 22. 100프로
    '12.4.27 7:41 AM (59.14.xxx.211)

    연애시작입니다.
    보통의 여직원이라면 직장상사라면 이를 갈지...저따위 카드 안보냅니다.
    연에감정 아니면 저러기 쉽지 않습니다.
    근데...이정도의 물증으로 남편을 몰아세우면 원글님만 이상한 여자로 만들 거 같구요.
    윗분말씀처럼 지켜보세요.
    둘이서 따로 만나거나 하는 정황이 밝혀지면 그때 추궁하세요.

  • 23. 개망나니
    '12.4.27 8:18 AM (115.126.xxx.40)

    책과 책표지 사이에다 여자한테
    받은 구구절절 애틋한
    편지를 숨겨놓고
    들키니 짐싸서 나간 개자식도 있다는

    평생소원인 여자들 거느리고
    일산에서 빵 가르치면서
    세체 혀를 열심히 놀리고 있을
    정 뭐시기

  • 24. 컥...
    '12.4.27 8:20 AM (119.200.xxx.142)

    내가 연구할 날을 기다리며???

    말하자면 이 내용은....

    내가 널 사랑해주겠다... 이 내용 아닌가요??

    오바하는 거 절대 아니구요.

    저같으면 가만 안놔둡니다.

    완전 미치 ㄴ ㅕ ㄴ 아닙니까??

    누가 누굴 연구하겠다는 겁니까

    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다 봤네요,.

  • 25. 윗님동감
    '12.4.27 8:27 AM (119.200.xxx.142)

    맞아요. 내가 마누란데 의부증취급좀 받으면 어떻습니까 남편인데..

    그리고 이 상황에서 가만 모른 척하고 나중에 물증 잡아라고 하시는 분들 참 답답합니다..

    그럼 이미 진도가 나갈 때까지 나간 상황인데 그 상황을 알면서도 외면하란 게 말이 되나요..

  • 26. ㅇㅇ
    '12.4.27 8:56 AM (211.237.xxx.51)

    어차피 진행될대로 된거고.. 발뺌하면서 증거대라 하면 원글님만 더 난처해지니까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아는척 하면 앗뜨거라 하면서 더 용의주도해지기도 하고요..
    증거 확실히 잡을때까지는 어설프게 아는척 해서는 안됩니다.
    의부증 취급에서 모자라서 망상증 환자로 몰아댈수도 잇어요..
    이혼시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해지고요..
    이럴때일수록 머리를 쓰셔야 합니다.
    잘 해결되기 바래요..

  • 27. ....
    '12.4.27 9:07 AM (211.208.xxx.97)

    원글님이 지금 막 알아챈 상태이고 아무것도 손에 쥔 게 없는데.
    지금 뒤집어서 어쩌란 말인가요?
    그야말로 의부증 걸린 미친년 돼서 진짜 미쳐 돌아버리거나
    맨몸으로 이혼당할 수도 있다는거죠.
    원글님 쓰신 글 보니 난리친다고 그것들이 눈하나 꿈쩍하지 않을것 같네요.
    아이에게서도 관심 멀어진 거 보면 이미 마음은 콩밭에 있구요.

    외면하라는게 아니라 결정적 증거를 잡아 칼자루를 쥐어야 한다는 겁니다.
    안그럼 평생 피눈물 흘리며 살아야 하니까요.

    정말 죄짓는 것들,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대처하세요.

  • 28. 하루살이
    '12.4.27 9:15 AM (111.216.xxx.39)

    그냥 굉장히 피곤하고 지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여기서라도 털어놓고 위로받으니 그동안 묻어둔 감정이 울컥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곳이 아무대도 없었어요
    결혼 13년중 10년을 섹스리스로 살고 휴일에 아이학교일로 외출을하면
    혼자서 야동보면서 해결을 하던 흔적이 있곤했지만 그냥 눈감았습니다
    그런데 맘속까지 다른여자가 들어와 있다고 생각이 드니
    발밑이 꺼지는 느낌입니다

  • 29. 낙천아
    '12.4.27 9:17 AM (210.221.xxx.216)

    언젠가내가연구할 날을
    기대하며....


    이부분이 걸리네요.. 유혹하네요...

  • 30. 연구할 날을 기대?
    '12.4.27 9:26 AM (118.91.xxx.85)

    수작을 거네요... 일단 남편부터 제대로 손보삼.

  • 31. 아궁...
    '12.4.27 10:00 AM (114.205.xxx.89)

    맞아요, 백프로 바람난거구요
    같이 잔거 까지 아닐수도 있고 같이 잔거까지 갔을수도 있어요
    벌써 발렌타인데이면 꽤 됐잖아요
    불붙은 남녀한테는 하루밤만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다 아시죠?
    저도 겪었어요,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그럴만한 위인 못된다 생각했는데 지도 남자라고 저보다 무려 여덟살이나 어린것하고 연애질하더군요
    초기에잡았어요, 저도 확신은못하지만. 제가 죽여버리고 나도 죽겠다고 그랬어요, 우리아들 데리고.
    바람은 초기에 잡아야됩니다. 잘못하면 가정파탄나요

  • 32. 아궁...
    '12.4.27 10:01 AM (114.205.xxx.89)

    참 무턱대고 난리치면 안되구요
    대부분 꼬리는 문자메세지 카톡이런걸로 걸립니다
    저는 다 사진으로 찍어뒀어요
    님도 참고하시길..
    그리고 그 여자한테 직접 연락하는것도 방법이예요
    남의 가정 파탄내면 너는 좋으냐고 물어보세요

  • 33. 자유로운영혼
    '12.4.27 10:11 AM (180.227.xxx.159)

    처녀 유부남이 카톡질 하는건 문제있죠.
    남편도 단속하고,,,여직원도 한마디해놓으세요.
    아님 남편통해서 한소리 하던지,,,
    직원간 문자도 최대한 업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괜한 안부문자도 집에서 보면 오해하기 쉽상이거든요.

  • 34. 음...
    '12.4.27 10:18 AM (112.217.xxx.67)

    경험자입니다.

    100% 연애네요.
    주의하시고 주고 받는 메일이나 핸드폰 문자 다 저장하시구요.
    카드 내역서 등등 증거될 만한 것 다 모아두시고 때를 기다리세요.

    그 여자 처녀인지 유부녀인지는 모르겠지만 꼬리치려고 한 것 맞네요.
    여자 만나서 족칠 생각은 전혀 네버 하지 마시구요.
    남편 주시하세요.

    가족여행 가서도 여자의 선물을 챙겨 준다???
    이건 확실하네요. 바람이 살랑살랑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님... 위기를 기회로 잡으세요.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주위에 조언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친구나 친한 언니 있으면 조언구하시고 마음 다치더라도 후에 도움 될 일도 있으니 확실하게 하십시오.
    힘내세요.

  • 35. 절대 지금은 아는척
    '12.4.27 10:24 AM (116.45.xxx.41)

    내색하지 마시고 증거만 차곡차곡 모으세요

    그리고 결정타를 한방에 날려야 합니다

    여자가 적극적인데 안넘어갈 남자가 거의 없겠죠
    님 남편은 이미 넘어간 상태구요

    에궁 어쩐대요
    유부남인줄 알면서 저리 들이대는 여자가 있다니...

  • 36. 아주
    '12.4.27 10:26 AM (1.251.xxx.58)

    ㅈㄹ 을 하는군요...그 여자가...
    남편도 여지를 줬겠지요....더군다나ㅏㅏ


    고이접어 지갑에......
    고거이 무슨 부적도 아니고.

    나라면 복사는 떠놓겠다만, 확 불태워버릴거임.

  • 37. 바람
    '12.4.27 10:32 AM (203.142.xxx.231)

    맞죠. 무슨 유부남을 연구합니까? 사무실에서 업무적으로 친하는 이성동료도 물론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한테는 저런 쪽지를 보내면 서로 민망하죠.
    그냥 업무적인 관계와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 관계는 엄연히 다릅니다.
    주시하시고 결정적인 증거 잡으세요.

  • 38. 여자
    '12.4.27 10:45 AM (118.222.xxx.175)

    여자가 찍었고
    남자가 넘어가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남편의 성향을 봐서
    그냥 단순 호기심상태면
    지금 교통정리 들어가시고
    마음이 많이 기운상태 같으면
    증거수집후 정리하셔야 할듯요

  • 39.
    '12.4.27 11:02 AM (175.209.xxx.180)

    그년 기혼인가요?
    기혼이면 그 남편 연락처 알아내서 알려주세요.
    원글님 남편을 유혹하는 거 같네요.
    그런데 별로인가보죠?
    아직 안 넘어가신 것은 같으니...
    하지만 기분은 드럽잖아요. 반드시 유혹하는 년이라도 응징하시길.

  • 40. 바람 맞네요
    '12.4.27 11:06 AM (220.72.xxx.65)

    두달전이니 지금쯤 진도 많이 나갔겠는대요? 증거 더 많이 잡으세요

  • 41. 연구 좋아하시네..
    '12.4.27 11:08 AM (125.180.xxx.23)

    그 여직원 뇌를 연구해봐야겠네요.
    말하는 것도 참 웃겨; 연구 좋아하시네용..

  • 42. 헐..
    '12.4.27 11:16 AM (39.113.xxx.13)

    재미있고 연구해볼 대상같고 언젠가 내가 연구해볼 날을 기대하며...
    이런말...여자도 남편이 맘에 든단말 아닌가요?
    남자가 찍어서 딸려온다는 느낌보단...정서적으로 남편분한테 맘이 같다는 것 같아
    깊어지면 위험할듯...
    강하게 제지를 하셔야 할듯해요 어쩜 시간적으로 깊어졌을수도 가능성도 있고요..

  • 43. ㅠㅠ
    '12.4.27 11:24 AM (182.208.xxx.115)

    바람입니다..
    서로 미치면 끊어지기 힘들죠...

  • 44. ...
    '12.4.27 11:31 AM (59.31.xxx.216)

    저런글을 보는 자체만으로도 짜증이 확 났을거 같아요.
    그런데 지갑에 보관하고, 카톡질까지? 에휴.. 원글님도 예상하시자나요
    맞습니다. 바람입니다.

  • 45. ..
    '12.4.27 11:34 AM (125.241.xxx.106)

    바람이지요

  • 46. //
    '12.4.27 11:34 AM (115.41.xxx.104)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주는 거야 뭐 그럴 수 있다해도
    저 멘트 너무 이상해요. 연기하긴 뭘 연구한다는거야.
    거기다 저걸 또 지갑에 보관까지 어이쿠...
    원글님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 47. 나 아직 안 죽었어
    '12.4.27 1:19 PM (220.126.xxx.152)

    그 여자가 적극적으로 꼬리치는 것 맞는데요, 남편의 반응이..... 꼭 그 여자라서가 아니예요.

    외모 꾸미는 것도 꼭 그여자만을 의식하는거 아니고요.
    그냥 여자에게 그렇게 시선 받는게 좋은 거예요.
    외모 시들어 가고 나이 들며 우울해지는 와중에,
    남편은 그렇게라도 아직 남자라는 걸 확인받고 싶은 거예요.
    아내는 둔감해진, 내 매력이나 남성성에 그 내숭 100단 뇬이 주목해주니 우쭐해 하는 거예요.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이걸 너무 님 존재전체에 대한 자괴감으로 확대시키거나
    무든 걸 부정하는 무력감에 빠지지기보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전략적으로 접근하세요.
    바람단계라면 아내의 접근성이 너무 쉬운 그 지갑에 그 쪽지 넣고 다닐까요.
    직장 사무실 서랍도 있는데.

    윗님 말씀대로 연기로라도 남편 사랑하고 울 애들과 원글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주 표현 해주세요.

  • 48. 참생각들도,
    '12.4.27 2:18 PM (175.208.xxx.178)

    댓글들 보니 어이가 없어서.
    바람핀 남편들하고만 사시나. . .
    머 그만한 내용으로 바람핀다고 단정질까, 참 내.
    남편분 아직 잘못 없습니다.
    기다렸다가 무슨 모텔이라도 들어가는 걸 잡아야 직성들이 풀리시려나.

    남편분이 비교적 사회생활을 재밌게 하시는 편, 잘하시는 편인가 봅니다.
    여자직원들한테 인기가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고
    여직원들하고 카톡 일상생활 충분히 주고 받으실수 있어요.
    남편분에게 아예 얘기하시는 편이 좋을듯하단 생각입니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으시는 게 어떨지요.

    그만한 내용상으로는 바람 아닙니다.
    괜히 부스럼말들지 마세요.
    참 생각들도 가지가지들이시네.
    눈팅만하다가 댓글에 기가차서 들어왔어요.
    바람핀 남편분들하고만 사시나 들 왤케 생각들이 부족한지. . 한심하신분들 많으시네.

  • 49. 윗분
    '12.4.27 2:29 PM (115.41.xxx.104)

    단순 카톡 주고 받는 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잖아요.
    언젠가내가연구할 날을 기대하며..
    이 내용이요 충분히 오해살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 50. ..
    '12.4.27 3:02 PM (182.208.xxx.23)

    어휴 미친x이네요. 왜 가정 있는 남자한테 저딴말을;

  • 51. 진행하는데 초기단계
    '12.4.27 3:11 PM (112.172.xxx.56)

    제 경험으로 보아 10년전에 40에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믄서 하루는 책을 안가지고 늦게 왔더군요 전화도 안받은 날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일있은지 1달후에 여름휴가갔는데 와서 옷정리하는중에 지갑을 열어보니 글쎄 책 안갖고 온 날 편지를 책속에 껴서리 담날 줬더군요 이름까지 써서리 그날을 잊지못한다는둥 이것들이 뭔일 저질렀구만 생각하고 누구냐고 따지다가 찾아가서리 얼굴보니 완전 널판지로 눌러놓은 얼굴에 존심상해서 조심해라하고 왔습니다. 남편한테 그날 좀 적당히라도 되는 걸하고 사귀거라 했습니다.

  • 52. 진행하는데 초기단계
    '12.4.27 3:14 PM (112.172.xxx.56)

    참 그이후로는 이것들이 문자를 해대고 어쩌나 저장되거 보니 회사얘기 등 많이도 했더만요 가치도 없어서리...... 이것밖에 안되는인간이구만 하고 죽을때까지 괴롭혀준다했습니다.

  • 53. ㄹㄹㄹ
    '12.4.27 3:16 PM (115.143.xxx.59)

    한번 발뺌한 남편이라니...일단 무턱대고 조져버리면 안되요..
    원글님이 확실한 뭔가를 잡아놓고선 족쳐버리세요.

  • 54. 젠장
    '12.4.27 4:22 PM (180.66.xxx.242)

    냄새가 납니다.내용이 가관이네요....남의 남자를 지가 왜 연구해요? 옆에 있으면 귓방맹이를 날리고 싶네요...

  • 55. ....
    '12.4.27 5:19 PM (121.128.xxx.253)

    누가 대머리를...
    -_-의미없이 다정한 카드 보내는 애들 많습니다.
    그것도 온 팀원들을 대상으로요.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다른 방향으로도요...

  • 56. 정말웃기네요
    '12.4.27 5:23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참생각들도..님과 윗분
    여직원들하고 카톡 일상생활을 주고받아요? 아무생각없이 그러는 남자들이 과연있을까요? 여기 싸이트에도 남자분들 많이 계신것같으니 의견 좀 내주셨으면 하네요 저런 내용을 유부남상사에게 카드에 적어서 보내는 애들 없을거같네요

  • 57. ㅇㅇㅇㅇ
    '12.4.27 5:24 PM (115.139.xxx.43)

    핸드폰 자주 확인 해 보시고, 카드 명세서 보셔야 하는데.. 메일도 확인 해 보시고..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카드 내역 볼 수 있어요..
    그 여자 기혼인지 미혼 인지 먼저 확인부터 하시고요..
    저두 얼마전 비슷한 일로 고민했었는데, 82분들이 바람은 그냥 바람일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초장에 잡았는데, 제가 모르고 지나쳤다면 더 큰 바람으로 나갔었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놓고 보고만 계시지 마시고 하루 빨리 남편을 잡으셔야죠.
    상황이 힘들겠지만, 개인 생활을 좀 하시면서 운동이나 종교생활 등등.. 그래야 힘듦을, 우울함을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어요. 아이 생각하며 힘 내세요.

  • 58.
    '12.4.27 7:42 PM (175.253.xxx.253)

    발렌타인데이 초코렛은 직장에서 아무 호감없이도 주고받고할수있는데요
    그쪽지도 솔직히 "야이 시벌놈아 너 진짜 갸싸이코다 너같은 종자를 상사라고 모시는 내가 불쌍한년이다, 넌 진짜 연구대상이야 , 니 뇌를 톱으로 갈라 들여다보고싶다, 너같은 인간말종을 떠나서 퇴사할날만 기다리고 있다 , 퇴사하고 나서 니 두개골을 갈라서 연구해보고싶다" 는 뜻일수도 있는데요,
    양복값을 천만원 쓰는 남편이 미친것같아요
    이쁜 딸내미가 만든 초코렛을 일주일간 방치했다는것도 인간말종 인증이구요
    그런사람 회사에서도 성격 드러나서 부하직원들도 다 싫어할걸요
    그리고 사이코대머리 상사를 좋아할 여직원 대한민국에 한명도 없구요, 다만 남편이 인사고과를 쥐고있는 사람이라면 여우같은 부하직원이 줄듯말듯 약올리고 있는경우는 가능합니다, 아마 부서 바뀌면 그 여직원 완전히 쌩깔겁니다

  • 59. 후님 이건 아니잖아요
    '12.4.27 8:29 PM (112.153.xxx.36)

    그 쪽지도 솔직히 "야이 시벌놈아 너 진짜 갸싸이코다 너같은 종자를 상사라고 모시는 내가 불쌍한년이다, 넌 진짜 연구대상이야 , 니 뇌를 톱으로 갈라 들여다보고싶다, 너같은 인간말종을 떠나서 퇴사할날만 기다리고 있다 , 퇴사하고 나서 니 두개골을 갈라서 연구해보고싶다" 는 뜻일수도 있는데요

    이건 절대 아닙니다. 님 대머리 운운하지민 대머리에 배 임신 7개월 남자도 좋아할 수 있는거거든요? 상사니뭐니 해도 그럼 그럴 조짐90% 이상 넘들과 연애하고 결혼한 마눌들은 미친녀들인가요? 아시잖아요?
    무슨 대한민국에 하나 없다 단언씩이나 하고 ㅎㅎㅎ
    현실 무시하고 단언하는 분들 무서워요.ㅠㅠ

  • 60. ...
    '12.4.27 8:49 PM (121.163.xxx.20)

    간 보는 중 맞음...심각하면 남자들도 조심해서 안 걸릴려고 발버둥 칩니다.

  • 61. 세상에
    '12.4.27 10:29 PM (180.67.xxx.23)

    별놈 별년 다 있지만.. 참 집에 있는 아내몰래 연애질하는 것들은..정말로 연구대상 중 대상 감입니다.
    잘때 베개로 좀 덮어 두세요..;;;;;

  • 62. 천년세월
    '20.2.24 6:02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이래서 남자가 경제권 쥐면 안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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