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다른 쇼핑몰은 간 적 있었는데 제일평화는 처음이었어요.
여기 올라온 글 보면서 언젠가는 가보자 맘 먹었는데
오늘 아침 청소할까 동대문갈까 고민하다 그냥 달려나갔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2층에 딱 들어선 순간 처음 들렸던 집에서 3만원에 구입한
니트 쇼핑몰 보니까 5만2천원에 팔고 있네요.
우하하!!
왕복 2시간 걸려서 다녀온 길인데 이것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네요!!
담주에 또 한번 갈까봐요. 여름옷 장만하러...
살빼지면 입어야지 몇년동안 장롱에 고이 모셔두던 옷들 내일 다 정리해버리려고요.
옷 버리면서 복잡한 마음도 좀 내려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