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전할때
도저히 속력을 낼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느리게가서 주변차들이 다 제차를 앞질러 가느냐...그건 아니구요
학원에서 차 흐름 따라가라고 배웠기 때문에 앞차는 곧잘 따라가요
근데 추월은 거의 안하고요 한다해도 어쩌다 한번??? 앞차가 차 흐름을 많이 방해할만큼 느릴때정도?
심지어 버스나 트럭도 잘따라다님........
컨디션이 안좋아서 오늘은 좀 천천히 가야지 하는 날은 4차선 끝차선으로 느린차
앞세우고 졸졸 따라가요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선 땀이 좀 나고 핸들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긴 하는데
뭐 110정도까진 무난히 잘 쫒아가요
그런데.....120만 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앞이 잘안보여요
그래서 짐 5년도 넘었는데 절대 130근처대로는 밟아본적도 없어요
주변에 차없으면 90-100
겁이 되게 많은거죠
그래서인지
남편이든 식구든 제차 타면 잠들어버려요
전 항상 초긴장하며 운전하기때문에 말도 못하거든요 심심해진 사람들이 결국 자더라구요
좋은점이라곤 학교근처든 어디든 동네 양 2-4차선 도로는 엉금엉금 기어다니기에
위험할뻔 한적도 없다는거 정도네요
앞에 사람있다 그러면 얼어서 멈춰버림...
스피드를 즐긴다는 사람들 진심 부러워요 전 죽었다 깨나도 그렇게는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