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평단 당첨 되어서 책 읽고 서평 써야하는데요

...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2-04-27 00:21:09


뭔 음식에 관련된 책인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썼데요. 책 이름이랑 목차랑 표지랑 끌려서 응모했더니 뽑혔어요

근데 책이 배송되어 왔는데 읽어보니 글을 너무 못썼고. (진짜 문체가 으윽)

내용도 특별한게 없고.........

왠지 읽는 시간이 아까울 듯할 정도의 책이더라구요.

이쁜건 표지. 그래서 꼽아놓으면 관상용으론 좋겠다 싶고. 책 안의 음식사진 약간... 먹음직 스럽군

그 외에 건강에 대해 좋은말 써있는데 그냥 다 한번씩 들어봤던 말들이에요

이거 읽고 서평 써서 내 블로그랑 인터넷 서점 여기저기 올려야 하는데 공짜로 책 받았으니 좋은말만 써야하는거죠?

또 앞으로 그 출판사에서 책 나올테고...난 굽신거리며 응모해야할테니 ㅠㅠ

좋은 평가 하긴 양심에 좀 찔리는데........ 진짜 푸드스타일리스트 글좀 재미있게 쓰던가, 완전 초등학교 애들이 쓰는 문장의 향연이라니 ㅜㅜ
IP : 182.213.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2.4.27 12:26 AM (99.226.xxx.123)

    말 그대로 서평이지 격려사는 아니니까, 느끼신대로 쓰셔야 좋을것 같은데요.
    대신, 언어를 좀 순화해서 쓰시구요.
    앞에는 책의 장점을 쓰시고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러이러한 점이었다...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쓰시는게 서평의 기본이죠.
    사람들이 느끼는게 다 같은데, 문제가 있는 책에 아부해놓은 것은 티가 팍팍나고, 안 읽죠.

  • 2.
    '12.4.27 12:27 AM (118.33.xxx.60)

    제가 느끼는 그대로 썼어요...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썼더니 출판사에서 와서 댓글을 달아주며 이러이러한 것이다...하더군요.
    그 출판사가 아니더라도 서평단하는 곳 많으니 그냥 느낀 그대로 쓰셔도 될 듯요..

    정히 맘에 걸리신다면 표지와 책 이름과 목차를 정한 편집자와 사진사, 북 디자이너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적으심이...

  • 3.
    '12.4.27 9:00 AM (125.131.xxx.142)

    전 일주일에 두편정도 그런 식으로 서평단에 뽑혀서 서평쓰는데요.
    솔직하게 씁니다.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다른 분들의 서평을 봐도 똑같아요
    그대신 마음내키는대로 쓰지 않고 정제된 언어로 순화시켜서 써주시는게 낫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75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2 벤자민 2012/05/11 2,030
107174 이석기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다".. 11 람다 2012/05/11 1,855
107173 절에 정기적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어요. 궁금한 점.. 3 불교 관련 2012/05/11 1,282
107172 [펌] 남자들은 이런 여자는 피해라.TXT 8 에휴 2012/05/11 5,158
107171 중학생 스마트폰 못 쓰게 하는 방법? 5 ^**^ 2012/05/11 1,873
107170 정부 "美 쇠고기 안전..검역강화만 유지"(1.. 3 참맛 2012/05/11 605
107169 자식 키우기 참~~ 답이 없습니다.. 3 혜혜맘 2012/05/11 2,286
107168 제주도 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6 풍경소리 2012/05/11 1,364
107167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13 어려웡 2012/05/11 3,685
107166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1,915
107165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224
107164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369
107163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049
107162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5,863
107161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426
107160 요즘엔 몇살부터 노산일까요? 10 .. 2012/05/11 4,132
107159 학생용 검정 구두 2 바다짱 2012/05/11 1,211
107158 송옥순은 박하가 나영희 딸인거 모르나요? 7 옥탑방 왕세.. 2012/05/11 4,956
107157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5 익명으로 2012/05/11 4,099
107156 실종 아동 1년에 만 명, 예방교육이 중요! 참맛 2012/05/11 1,504
107155 초등 고학년 - - 어학원? 개인과외?? @@ 영어는 어려.. 2012/05/11 883
107154 최악의 생일... 12 2012/05/11 2,744
107153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954
107152 사주에 재물복없는데 남자를잘만나서 재물복있는사주는 3 1 2012/05/11 4,482
107151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하네요. 다소미 2012/05/1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