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도의 남자 수미가 목격자인것..

옥의티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2-04-26 23:31:25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수미가 목격자인 거 극 흐름상 맞기도하고 반전을도
훌륭한데 아역시절 스토리라인에선 작가가 염두했던
전개가 아니네요.
아역 선우가 사고 당한후 수미가 장일 만나 혹시
선우못봤냐 묻고 심지어 선우집으로 잧아가
문두드리고 선우 찾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렇게 친한 친구였는데 극내용상으론
경찰에 신고조차 안하고 수미가 젤 나쁜 사람.
이후에도 수미는 사건을 점자해독하며 퍼즐처럼
맞추게 되는 전개였는데..
전 그 그림들이 수미의 심증속에서 나온것이라면
더 섬뜩했을거 같아요.
수미가 절친 선우의 죽음을 덮으면서까지 장일을
갖고 싶었던 이유 앞으로라도 설득력있게 묘사되었음
하네여. 아님 수미는 이 극의 리얼 악녀.










IP : 118.220.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루미루
    '12.4.27 12:10 AM (125.187.xxx.132)

    아틀리에 장면 보면서 좀 아쉬웠어요.
    수미 의상이 넘 작업복 같은 점, 비밀이 밝혀지는 긴장 최고조 부분이니까 어두운 계열이었음 좋겠다.
    대사톤이 그냥 삐진 어린 여자애가 쏘아붙이는 것처럼 느껴지네.
    장일이의 그렇게 날 갖고 싶냐, 대사에는 더 약녀처럼 받아쳐야지!
    뭐...어차피 수미가 장일이 엄청시리 좋아하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니
    그래, 너 가질거야. 나한테 보인 무시, 경멸, 앞으로 더 끔찍한 증오의 대상이 되더라고 갖고 말거야!
    뭐...이렇게 혼자 상상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제 예고에 나온 장일이의 '나 이대로 수미와 결혼 어쩌구' 울먹이는 부분은 언제 나오는 걸까요.
    환청을 들었나...

  • 2. 수미
    '12.4.27 10:07 AM (210.221.xxx.46)

    수미의 장일에 대한 집착은 맨 처음의 만남도 기인하겠지만
    어쩐지 너무나 닮은 두사람의 환경 때문이겠지요.
    탈출하고 싶은 자신의 출신 배경.
    거기에서 느끼는 동질감.
    그것이 연민과 사랑과 동지애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아. 진짜 재미있어요.
    어제는 정말 연기자들의 미묘한 표정 연기.
    압권이었어요.

  • 3. 탄광
    '12.4.27 10:54 AM (112.217.xxx.67)

    정말 적도는 주연 조연 연기자들의 표정연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장일이도 엄태웅 포스에 밀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참 잘 이끌어 가더군요.
    다들 대박 연기하고 있네요.
    그런데 전 엄태웅이 계속 시각장애인 역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16 베스트에 간- 시누이 생활비를 받니 마니 하는 글을보니.. 30 비잔티움 2012/05/03 4,239
104315 90년대 길거리 커플들 많이 봤던 스킨쉽 3 혀니 2012/05/03 2,120
104314 헤라.오휘.입큰.엔프라니등등의 썬파우더제품중에 썬파우더 2012/05/03 723
104313 82쿡 누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5 추억만이 2012/05/03 773
104312 마을버스랑 사고났어요. 도와주세요 21 차사고 2012/05/03 4,949
104311 APHIS는 광우병 젖소가 발견된 목장의 정확한 이름과 위치를 .. 참맛 2012/05/03 577
104310 결혼 한 자식들 호칭.. 21 궁금해요 2012/05/03 5,402
104309 중국 아주머니들한테 질려서 걍 회사 그만둘까 싶어요. 8 2012/05/03 2,900
104308 유인촌, 김제동·김미화에 “정치 얘기하려면 연예인 그만둬라” 18 세우실 2012/05/03 2,198
104307 캄보디아 가 보신 분들 14 처음이 어려.. 2012/05/03 2,522
104306 김지수요~~ 사진으로 볼땐 정말 어리고 예쁘더니.... 18 ㅇㅇ 2012/05/03 12,617
104305 남편과 돈 관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0 덥군요 2012/05/03 4,997
104304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별것 없어요 2 .. 2012/05/03 1,597
104303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헷갈리실 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9 ........ 2012/05/03 1,231
104302 이자스민 정말 사퇴해야합니다. 12 펌)필리핀교.. 2012/05/03 2,670
104301 76생들 대학 진학율이 어땠나요?? 8 음.. 2012/05/03 1,525
104300 코코넛팩 어디서 살수 있나요? 정재윤 2012/05/03 587
104299 꽃피는 봄에 영주로 놀러오소~~~ 1 수와은 2012/05/03 870
104298 kbs 노조 오늘부터 추가로 파업한다고 한것 같은데요, 조용하네.. 1 ,. 2012/05/03 622
104297 치과에서 금니를 줬는데요. 8 봄이 2012/05/03 2,694
104296 부동산임대차계약서 보관기일같은게.. 1 딸기맘 2012/05/03 2,252
104295 평일날 동네 커피숍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5 풍경 2012/05/03 2,272
104294 실리콘 조리도구 장점이 뭔가요? 5 조리도구 2012/05/03 8,359
104293 알려주세요. 1 혼자만 알지.. 2012/05/03 599
104292 어디들 삶으시나요? 7 빨래.. 2012/05/03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