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지울께요..( 조언좀 해주세요(길어요))
글 지울께요~~~~~~~~~~~
1. ...
'12.4.26 11:27 PM (115.94.xxx.50)어떤 선택을 하든 정말 힘든 결정이 되겠지만..선택하는 것도 본인, 후회하는 것도 본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2. ,,,
'12.4.26 11:27 PM (216.40.xxx.117)아예 개입을 하지마세요 입양보내라 말아라할것도 없어요. 그냥 네 판단이고 네가 책임져라 다만 나중에 와서 기대거나 도움요청하지 말아라 하고 딱 자르세요.
솔직히..엄마아빠가 버젓이 있는 상태에 거기에 조부모까지 있는 아이를 입양한다는거 내키지도 않지만
나중에 그 아이때문에 님네한테도 분명 경제적으로나 뭘로나 요구히는게 있긴 할테니까요.
그란 도움 주지도 않을거라고, 네가 키운다고 했으니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일체 개입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한테도.. 노후준비 해놓으시라고, 저는 여력이 안되어 그 아이에 부모님까지 거두지 못한다고 냉정하게 자르시고요. 친정오빠도 본인판단대로 하되 나중에 뒷말하지 말라고 하시고.
아이가 불쌍하잖아요.. 입양 보내라 말아라 이런말 일체 하지마세요. 나중에 원망 돌아옵니다. 애 그립고 보고싶을때마다 원글님 원망할거에요 평생을.3. 아이아빠는
'12.4.26 11:27 PM (203.226.xxx.55)진정한 인간쓰레기입니다. .세상에 살다살다 그런 인간이 있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봤으니까요..지금도 어떻게하면 벗겨먹을까 ,빈대붙을까 하고있어요...그러니 재결합의 가능성은제로 구여..개고천선할 가능성도 전혀 없습니다...아이아빠에게 친권포기 받는것 때문에 지금 고민중인 상황이구여...아이아빠와의 가능성읏 배제하고 생각해주세요...
4. 아이아빠는
'12.4.26 11:28 PM (203.226.xxx.55)오타수정..개과천선..
5. ,,,
'12.4.26 11:29 PM (216.40.xxx.117)아마 애아빠가 범죄기록이 있던지 한다면 법원에 소송걸어서라도 일체 양육권이나 친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세요. 재산도 그렇고..친정부모님이 정상적인 사고능력이 있으시다면 판단 잘 하시겠죠..그치만 애아빠가 쓰레기라는 이유로 이제 돌된 아기를 입양보낸다는것 말이 안돼요.
법적으로 보장받을 길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6. ..
'12.4.26 11:32 PM (110.15.xxx.145)아무리 그래도 입양은 좀 아닌것같아요.
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해두요..
제 조카를 입양보낸다....너무 가슴아프네요.7. 티즈맘
'12.4.26 11:43 PM (114.204.xxx.234)애엄마의 입장을 듣고 결정할시간을 준후 그후의 일을 진행할때 도움주시는게 어떨지..
부모 자식간의 일은 부모의 결정이 절대적일것 같으네요. 마음고생 심하시겠어요8. 맘아프게
'12.4.26 11:46 PM (223.62.xxx.228)네 돌 좀 던질게요. 부스러기 콩알돌로요. 어찌 애도 키워봤다면서 돌까지 키운 애를 엄마한테서 떼놔라 할수 있나요. 그것도 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른들 편하자고요. 이럴려면 넣자마자 더 강력하게 주장하셔서 그때 관철시키지 너무하네요. 동생이 정신이 온전치 못한가요? 그게 아니라면 이러지 마세요. 님 아이 님에게서 강제로 떼놓는다 생각해 보세요.
남의 아이도 일년을 길렀음 내 아이일테고 남의 아이도 도움 줘가며 기르는 사람도 있는데 혹시나 나중 부담될까봐 이리도 부부가 쌍으로 몸사리는 것 참 그렇습니다.
하디만 다 가정사 있고 상황 형편 가치관 다르기에 부스러기돌이나마 던지려다 내려놓을게요.
님이 애 양육의 의무도 없으니만치 애를 입양보내라마라 할 자격도 없는 거잖아요. 부모자식 연 함부로 끊는거 두사람에게 죄짓는 거라 봐요.9. 삼촌~
'12.4.27 12:00 AM (211.63.xxx.199)촌수로 따지면 원글님은 삼촌이예요.
아이에게는 일촌은 부모가 있구요. 아빠는 제외하구요.
이촌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요. 이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삼촌인 원글님이 무리하게 입양을 주장하시면 안되요.
천륜을 원글님이 끊어놓으시는 겁니다.
가장 힘들 사람들이 거부한다면 그냥 두세요. 나중에 무슨 원망을 들으려구요.
아이를 떼어 놓으면 몸은 편하겠죠. 동생이 행복할까요?10. 근데요
'12.4.27 12:01 AM (121.170.xxx.151)너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지는 마시길...
솔직히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조금 동생을 낮게 보는 듯한 모습이
있으셔서 안쓰럽습니다.
아이 혼자 키우는 거 힘들죠... 하지만 그러다 보면
철도 들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
그럴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입양시키고 그아이 평생 그리워하면서
사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죠..
가족간에 어떤 말이든 할수 있지만 존중하고
인격적인 틀안에서 하셔야 고통을 서로 받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11. 입양
'12.4.27 12:12 AM (220.79.xxx.101)입양되었다고 다 잘 되지 않아요. 전에 다큐프로 본 적 있는데 외국으로 입양된 경우 청소년기 정체성에 대한 방황으로 부모와 갈등하고 가출해서 또 일찍 동거하고 일찍 미혼부모가 되고....경제적 여유와 좋은 양부모를 만난다는게 쉽지만 않습니다.
원글님에게로 올 부담때문에 현실적으로 몸 사리는 게 글에서 보여집니다.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동생과 부모님이 반대하는데 너무 간여하지 않는 게 어떨까요?
입양되면 원글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부담이 줄겠지만, 입양아로 사는 것도 쉽지 않아요.
가족 모두 차라리 현실적으로 동생이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도록 다짐을 받고
경제적 원조를 줄이거나 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처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정신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도록 차라리 냉정한 처신을 보여주시고.12. ...
'12.4.27 12:17 AM (203.59.xxx.159)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 님은 그야마로 이모이고
원글님 스스로 말씀하셨듯 본인께 해가 될까봐 이러시는거잖아요.
차라리 친정과 인연을 끊으세요. 그 편이 아이를 엄마와 떼놓는 것보다 낫잖아요?
여동생을 그리 아끼시는거 같지도 않으면서 아직 생기지도 않으 일을
걱정해서 부모 자식을 떼어놓다가 그 벌을 어찌 받으시려고요.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게 될지.. 그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동생분은 아이가 생겼으니 철이 들 수도 있어요.
결혼 생각 없으며 아이 하나 못키우겠나요.
차라리 님께서 친정과 인연을 끊으시는게 답인듯 합니다.13. 연을끊으려면
'12.4.27 12:22 AM (118.38.xxx.44)원글님이 부모님과 끊으면 간단한거 아닌가요?
혹시라도 원글님에게 원글님 가족에게 손벌리고 피해끼칠까봐 그러시나본데
그 아이를 입양보내라 할 권리가 원글님에게 있나요?
원글님이 결정할 수 있는건 아이에 대해서가아니라
그런 부모 형제 싫으면 원글님이 연을 끊으면 됩니다.
그럼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족에게는 영향이 없을테니까요.14. 동감
'12.4.27 12:36 AM (203.226.xxx.66)피해올까 두려우면 원글님이 인연 끊으세요
멀쩡한 엄마 있고 할머니 사랑까지 1년동안 받은 어이를 버리라니 정말 무섭네요
아이보다 어른들 편의 생각하는 것도 참...15. 새옹지마
'12.4.27 1:15 AM (218.146.xxx.109)결론이 어찌나든 아이 떼놓은 원망 또는 아이 키우는 양육의 부담이 원글님께 갈수 있겠네요.
마지막 선택은 동생분이 하셔야합니다.
친정도 형편이 별로 좋지 않으신듯 한데, 동사무소 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지원상담 먼저 받아보세요.
미혼모들 거주하면서 직업훈련 받는 곳도 있을꺼에요...
가능한 모든 대안들을 놓고 판단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애기 입장에서는 미혼모 자녀로 크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동생분도 세상을 살아가려면, 가슴속에 한처럼 자식보내고 방황하는거 보다..자립동기가 되어줄지도.....
사실 뭐가 더 낫다고는 누구도 장담해줄수 없기때문에 어려운 질문인거구요
그럴수록 본인이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원글님은 선을 확실히 그으셔야겠지요. 또 그래야 자립할수 있구요...
휴...어렵네요. 좋은 결정하시길 기원드립니다.16. 새옹지마
'12.4.27 1:35 AM (218.146.xxx.109)주변에 물어보니,
미혼모로 호적에 올렸다고 하니, 본인 소득,재산이 없다면 한부모가정으로 보호받을수 있을것 같다 합니다.
시설도 있지만, 보육비나, 학비, 영구임대아파트, 일자리 등등도 가능하니 본인 의지만 있으면 최저생활은 가능할꺼에요..
친정에 재산이 별로 없으시고 소득도 별로 없으시면, 아니면 은퇴하시고라도 기초수급자도 가능할지도 모르니, 여하튼 꼭 동사무소 가셔서 상담부터 해보세요...17. 네..
'12.4.27 1:42 AM (203.226.xxx.55)댓글주신 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헌데, 제게 피해올까봐서가 다가 아니구요, 그부분도 생각을 안할수는 없잖아요.
.저는 제입장에서 아이보다는동생과 부모님을 먼저생각하게되네요..
아이한테는미안하지만 아이의운명이라생각하고싶구요,전 어떻하든 동생이 새인생,평범한인생을 살도록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아이에대한 마음은 평생 지고 가야할 짐이지요..저나 동생이나..저도 이런일을벌이면서 이죄를 어찌받을지 두렵지만 현실을생각하니 독해져야겠다 싶고 이리 진행시켰고요...
원론적인 말씀보다는 진짜 내일이다,철부지 내동생 일이다 생각하시고 조언부탁 드릴께요18. 아 뭐이런
'12.4.27 2:35 AM (211.234.xxx.141)보통 이혼할 때 시댁이 버젓이 있어서 애를 시댁에 놓고 나오네 마네 이런걸로 고민하는 건 봤어도...
헐 애를 아예 딴 데 입양을 보내라니, 그것도 일년이나 키운 돌쟁이 아가를..
아기 아빠가 죄인이지 아기가 무슨 죄로...
님도 애엄마라면서 참 말 쉽게 하십니다ᆞ
님속에 악마가 들었나요?
훗날 내게 손벌릴까봐.. 헐
뭐 이런 미친
그냥 님이 친정이랑 연을 끊으세요.
동생이 돈 벌고 아기 키우게 해야죠.
남편이랑 이혼하고 나서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는 일 해가면서도 꿋꿋하게 애 키우는 사람 제주위에도 있어요.
님은 그럴 깜냥도 안 될 뿐더러 그냥 마인드가 쓰레기네요. 욱하네..19. ....
'12.4.27 3:42 AM (223.62.xxx.228)진짜 내 철부지 동생 일이면 동생 위해서라도 이런 죄 못 짓습니다. 내 동생이면 이미 우리에게 온 인연인 조카 같이 거둬먹이고 등신 같은 동생 자활할 수 있도록 돕겠어요.
미혼모의 삶 안 쉽죠. 하지만 이미 그 길로 들어섰다면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죠. 패륜도 답이나 선택지일 수 있을까요?
이 죄 어찌 받을까 두렵다고요? 자식한테 고스란히 간다 생각해 보세요.
댓글들 읽고도 여전히 자기 말만 반복하는 님이 너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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