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아델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2-04-26 22:07:11

같이 운동하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근데 요즘 이언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항상 물건을 살때 명품이나 메이커만 얘기하구요

제가 이런건 어떠냐고 가방사진 보여주면 이쁘네 어디꺼야? 이럽니다

그래서 모르는 브랜드라고 하면 이쁘다고 해놓고 자긴 메이커 아니면 안산다고 해요

전 디자인 위주로 보고 가격맞으면 사는편인데 이언닌 대놓고 메이커만 따져요

저도 메이커 좋아하고 옷사는거 좋아하지만 메이커 메이커 노래부르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도 지갑산다고 구찌매장에 따라 갔는데 거기서도 로고 크게 박힌것만

찾다라구요

아무 무늬없는  가죽으로 된 지갑은 거들떠도 안봐요

코치는 싸구려같다는둥 엠씨엠은 줘도 안든다는둥..

맨날 명품타령에 이제 지칩니다

글구 물건 반품도 엄청 잘해요

눈에 띄는 하자도 아닌데 비싼 돈주고 왜 그런제품 사야하냐며

반품하더라구요

진짜 쓰는데 아무 문제없고 겉보기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하자(?)였거든요

제 주변엔 다들 남편이 회사 다니며 알뜰살뜰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같은 회사원이면서 돈은 제 씀씀이의 2배쯤 쓰고 다니니

같이 다니는게 힘들어집니다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코드가 안맞네요
    '12.4.26 10:10 PM (1.251.xxx.58)

    취향이야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그렇게 상반되는데, 만날수록 아마 스트레스 지수 엄청올라갈겁니다

  • 2. lkjlkjlkj
    '12.4.26 10:17 PM (1.238.xxx.28)

    근데 그런마음을 속으로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난 코치나mcm 싸구려같다고 입에 담나요? 솔직히 좀 없어보임... 반품 자주하는것도 그렇고....;;

  • 3. 그런 사람
    '12.4.26 10:19 PM (90.80.xxx.93)

    만나자봤자 짜증만 쌓여갈뿐...
    꼭 내면에서 보여줄게 없는 사람들이 이렇더라구요
    자신이 대단하지 못해, 명품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 4. ...저도 주변에
    '12.4.26 10:25 PM (110.12.xxx.110)

    그런여자 있어요.
    딱 똑같네요. 코치,MCM 여기껀 줘도 안든다면서...누가주기나한다는지;;
    맨날 트집잡아요.의류도 마찬가지에요.타임 비슷한 레벨 아니면,전부 싸잡아요.
    그 아래쯤 레벨쯤 되는 브랜드 이야기 하면,그런 브랜드옷은 원단이 싸구려다,디자인이 조잡하다는 둥;;
    너무 한심해보여요.
    물론 선호하지않는 브랜드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어쩌고 저꺼고,,,,정말 보기싫어요.

  • 5. 스뎅
    '12.4.26 10:32 PM (112.144.xxx.68)

    로고가 크게 박힌 거만 찾는다니...로고 큰게 더 민망하지 않나요...??

  • 6. ..
    '12.4.27 2:59 PM (115.64.xxx.230)

    그런사람들보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걸 명품백같은걸로 채우려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03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5 ... 2012/04/27 784
102102 문신한 동네엄마...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거죠? 7 ... 2012/04/27 3,904
102101 도마, 추천해 주세요. 2 도마 2012/04/27 774
102100 노처녀시누이 진정 나중에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길어요 죄송) 24 답답 2012/04/27 12,278
102099 임신중인데... 윗집 코고는 소리땜에 잠을 잘 수가 없네요. 11 층간소음 2012/04/27 5,465
102098 바느질이나 퀼트 배울 곳 없나요?(반포근처) 2 손바느질 2012/04/27 956
102097 언론의 야한 보도사진, 야한 광고사진, 도를 넘었다! 1 참맛 2012/04/27 797
102096 사랑하는 엄마와의 갈등폭발... 14 속상한밤 2012/04/27 2,944
102095 자가 치아 미백 끝까지 해보신분 계세요? 4 잠이 안와요.. 2012/04/27 2,238
102094 아들 있으면 집도 고치고 문제있으면 해결하고 하나요? 14 ... 2012/04/27 2,438
102093 [BGM] 박원순 서울시장, 공무원에 나가라! 호통.JPG 4 참맛 2012/04/27 1,861
102092 남편 지갑속 여직원편지 59 하루살이 2012/04/27 18,709
102091 알레르기에 감기가 겹쳐서 죽겠어요...ㅠㅠ 1 안 자고 뭐.. 2012/04/27 799
102090 제가 이상한게 아닙니다 1 world 2012/04/27 736
102089 김종훈 "건강권 침해? 광우병 젖소 한마리인데..." 3 ... 2012/04/27 1,330
102088 백만원 가까이 되는 밥솥은 뭐가 다를까요? 4 궁금 2012/04/27 1,865
102087 스마트 폰 약정 남았는데 또 신상으로 바꾸라고 전화가 오는데 흔.. 4 새폰 2012/04/27 1,280
102086 비정규직입니다. 3 00 2012/04/27 1,084
102085 몽산포 여행 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3 여행기대 2012/04/27 1,153
102084 유럽, 미국은 주식이 빵인가요..? 20 ... 2012/04/27 11,909
102083 정부, 만화로도 광우병 발생시 수입 중단 약속했건만... 샬랄라 2012/04/27 794
102082 미국에 사시는 분한테 김선물 괜찮나요? 4 2012/04/27 1,598
102081 혹시 설암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4 2012/04/27 3,144
102080 밥솥에 맥반석계란을 했는데 너무 밍밍해요ㅠㅠ 1 비형여자 2012/04/27 2,001
102079 좀전에 sbs보셨나요? 1 2012/04/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