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아델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2-04-26 22:07:11

같이 운동하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근데 요즘 이언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항상 물건을 살때 명품이나 메이커만 얘기하구요

제가 이런건 어떠냐고 가방사진 보여주면 이쁘네 어디꺼야? 이럽니다

그래서 모르는 브랜드라고 하면 이쁘다고 해놓고 자긴 메이커 아니면 안산다고 해요

전 디자인 위주로 보고 가격맞으면 사는편인데 이언닌 대놓고 메이커만 따져요

저도 메이커 좋아하고 옷사는거 좋아하지만 메이커 메이커 노래부르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도 지갑산다고 구찌매장에 따라 갔는데 거기서도 로고 크게 박힌것만

찾다라구요

아무 무늬없는  가죽으로 된 지갑은 거들떠도 안봐요

코치는 싸구려같다는둥 엠씨엠은 줘도 안든다는둥..

맨날 명품타령에 이제 지칩니다

글구 물건 반품도 엄청 잘해요

눈에 띄는 하자도 아닌데 비싼 돈주고 왜 그런제품 사야하냐며

반품하더라구요

진짜 쓰는데 아무 문제없고 겉보기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하자(?)였거든요

제 주변엔 다들 남편이 회사 다니며 알뜰살뜰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같은 회사원이면서 돈은 제 씀씀이의 2배쯤 쓰고 다니니

같이 다니는게 힘들어집니다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코드가 안맞네요
    '12.4.26 10:10 PM (1.251.xxx.58)

    취향이야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그렇게 상반되는데, 만날수록 아마 스트레스 지수 엄청올라갈겁니다

  • 2. lkjlkjlkj
    '12.4.26 10:17 PM (1.238.xxx.28)

    근데 그런마음을 속으로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난 코치나mcm 싸구려같다고 입에 담나요? 솔직히 좀 없어보임... 반품 자주하는것도 그렇고....;;

  • 3. 그런 사람
    '12.4.26 10:19 PM (90.80.xxx.93)

    만나자봤자 짜증만 쌓여갈뿐...
    꼭 내면에서 보여줄게 없는 사람들이 이렇더라구요
    자신이 대단하지 못해, 명품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 4. ...저도 주변에
    '12.4.26 10:25 PM (110.12.xxx.110)

    그런여자 있어요.
    딱 똑같네요. 코치,MCM 여기껀 줘도 안든다면서...누가주기나한다는지;;
    맨날 트집잡아요.의류도 마찬가지에요.타임 비슷한 레벨 아니면,전부 싸잡아요.
    그 아래쯤 레벨쯤 되는 브랜드 이야기 하면,그런 브랜드옷은 원단이 싸구려다,디자인이 조잡하다는 둥;;
    너무 한심해보여요.
    물론 선호하지않는 브랜드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어쩌고 저꺼고,,,,정말 보기싫어요.

  • 5. 스뎅
    '12.4.26 10:32 PM (112.144.xxx.68)

    로고가 크게 박힌 거만 찾는다니...로고 큰게 더 민망하지 않나요...??

  • 6. ..
    '12.4.27 2:59 PM (115.64.xxx.230)

    그런사람들보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걸 명품백같은걸로 채우려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91 장마철 제습기 11 바나나똥 2012/07/14 2,546
128190 주부습진 어떻게 해야 없어질까요? 13 ㅠ.ㅠ 2012/07/14 3,420
128189 쉬폰 브라우스인데요..이런옷 어디 있을까요? 1 옷 찾아요... 2012/07/14 1,770
128188 아빠나이 마흔이면 애들은 보통 몇살인가요? 7 그냥 2012/07/14 3,065
128187 세탁기새로사면 중고는 기사님이 가져가 주시나요? 2 세탁기 2012/07/14 1,761
128186 MBC 스페셜 서른 넷, 여자들의 사춘기 보고... 16 소쿠리 2012/07/14 10,381
128185 전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 132 타블로 뻥쟁.. 2012/07/14 20,318
128184 8월에 상해여행가는데 어떤걸 챙겨야 하나요? 8 상해여행 2012/07/14 2,207
128183 명상음악 추천 좀 해주세요 5 복잡함 2012/07/14 1,419
128182 방수천 사다가 식탁보 만들어 보신분~~ 5 베이 2012/07/14 2,846
128181 방금 나온 신품ost 뭔가요?? 2 신품ost 2012/07/14 1,732
128180 박민숙 저 멋진 여자가 어쩌다 남자 보는 눈이 저거밖에 안되서... 4 신품 2012/07/14 5,466
128179 신촌 근처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게자니 2012/07/14 1,258
128178 한살림 크림빵 정말 맛있네요~~ 14 싱글이 2012/07/14 5,707
128177 박원순 시대, 재개발지역 집주인들의 대처법 1 하품 2012/07/14 1,421
128176 이혼의 기로에 서서 4 ... 2012/07/14 3,707
128175 이혼할까봐요. 6 이혼 2012/07/14 3,658
128174 GINSU 칼 셋트 써 보신 분 찾습니다. 4 刀刀 2012/07/14 1,735
128173 강아지 3 -- 2012/07/14 1,410
128172 뽀로로 압구정 날나리 보셨어요?? 4 fff 2012/07/14 2,234
128171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려는데요... 2 마휴 2012/07/14 1,416
128170 다문화정책의 대상이 누구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20 ..... 2012/07/14 1,427
128169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맞벌이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13 gg 2012/07/14 4,425
128168 속상해서요 7 비도오는데 2012/07/14 2,003
128167 [도움]adobe reader 프린트가 안돼요. 1 adobe .. 2012/07/14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