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아델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2-04-26 22:07:11

같이 운동하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근데 요즘 이언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항상 물건을 살때 명품이나 메이커만 얘기하구요

제가 이런건 어떠냐고 가방사진 보여주면 이쁘네 어디꺼야? 이럽니다

그래서 모르는 브랜드라고 하면 이쁘다고 해놓고 자긴 메이커 아니면 안산다고 해요

전 디자인 위주로 보고 가격맞으면 사는편인데 이언닌 대놓고 메이커만 따져요

저도 메이커 좋아하고 옷사는거 좋아하지만 메이커 메이커 노래부르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도 지갑산다고 구찌매장에 따라 갔는데 거기서도 로고 크게 박힌것만

찾다라구요

아무 무늬없는  가죽으로 된 지갑은 거들떠도 안봐요

코치는 싸구려같다는둥 엠씨엠은 줘도 안든다는둥..

맨날 명품타령에 이제 지칩니다

글구 물건 반품도 엄청 잘해요

눈에 띄는 하자도 아닌데 비싼 돈주고 왜 그런제품 사야하냐며

반품하더라구요

진짜 쓰는데 아무 문제없고 겉보기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하자(?)였거든요

제 주변엔 다들 남편이 회사 다니며 알뜰살뜰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같은 회사원이면서 돈은 제 씀씀이의 2배쯤 쓰고 다니니

같이 다니는게 힘들어집니다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코드가 안맞네요
    '12.4.26 10:10 PM (1.251.xxx.58)

    취향이야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그렇게 상반되는데, 만날수록 아마 스트레스 지수 엄청올라갈겁니다

  • 2. lkjlkjlkj
    '12.4.26 10:17 PM (1.238.xxx.28)

    근데 그런마음을 속으로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난 코치나mcm 싸구려같다고 입에 담나요? 솔직히 좀 없어보임... 반품 자주하는것도 그렇고....;;

  • 3. 그런 사람
    '12.4.26 10:19 PM (90.80.xxx.93)

    만나자봤자 짜증만 쌓여갈뿐...
    꼭 내면에서 보여줄게 없는 사람들이 이렇더라구요
    자신이 대단하지 못해, 명품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 4. ...저도 주변에
    '12.4.26 10:25 PM (110.12.xxx.110)

    그런여자 있어요.
    딱 똑같네요. 코치,MCM 여기껀 줘도 안든다면서...누가주기나한다는지;;
    맨날 트집잡아요.의류도 마찬가지에요.타임 비슷한 레벨 아니면,전부 싸잡아요.
    그 아래쯤 레벨쯤 되는 브랜드 이야기 하면,그런 브랜드옷은 원단이 싸구려다,디자인이 조잡하다는 둥;;
    너무 한심해보여요.
    물론 선호하지않는 브랜드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어쩌고 저꺼고,,,,정말 보기싫어요.

  • 5. 스뎅
    '12.4.26 10:32 PM (112.144.xxx.68)

    로고가 크게 박힌 거만 찾는다니...로고 큰게 더 민망하지 않나요...??

  • 6. ..
    '12.4.27 2:59 PM (115.64.xxx.230)

    그런사람들보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걸 명품백같은걸로 채우려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33 스마트폰케이스중에 " 범퍼"라는거 질문좀 드릴.. 2 .. 2012/07/19 866
129832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3 2012/07/19 2,406
129831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5 스마트폰 2012/07/19 1,193
129830 냉장고에서 수박이 일주일정도있는데요... 4 222 2012/07/19 2,310
129829 센스있고 기분좋은 사무실 개업선물 부탁드려요! 7 부탁 2012/07/19 13,138
129828 스마트폰 호갱님을 위한 어플 3 냐햐 2012/07/19 1,639
129827 비스켓이 안부풀어올랐어요 1 2012/07/19 695
129826 키스가 별로였던 분 계신가요 4 ..... 2012/07/19 3,824
129825 식기세척기 있으면 더 좋을까요? 19 갑자기 지름.. 2012/07/19 5,146
129824 집안에서 파워워킹-효과톡톡히 보네요 74 66사이즈 2012/07/19 17,336
129823 인견 vs 리플(지지미?) 어떤 이불이 좋을까요? 7 ㅇㅇ 2012/07/19 3,951
129822 아이두 자주 보는데요... 전부터 궁긍했는데 옷차림요 3 안티 2012/07/19 1,762
129821 "대세론 무너질라" 새누리, 후보 검증토론회 .. 1 세우실 2012/07/19 968
129820 저 지금 발에서 냄새 나는데 긴급으로 어떻게 못할까요...ㅠㅠ 6 ... 2012/07/19 2,050
129819 딸아이 머리 땀냄새며 저성장등 고민이 많아요.. 3 보라머리냄새.. 2012/07/19 2,393
129818 저 아래~남자친구네 가서 잘 보여야 하냐는 분땜에 옛날 생각나네.. 3 행복 2012/07/19 1,885
129817 [사진] 역시 엄마는 위대해! 자녀위해 목숨 걸어 8 호박덩쿨 2012/07/19 2,700
129816 100만원선 집들이 선물 좀 부탁해요. 거래처 상장님 이라 ㅠㅠ.. 9 바이 2012/07/19 2,331
129815 이번대선 여야떠나서 인물은 대체 누가있나요? 4 취사반에이스.. 2012/07/19 1,001
129814 류마티스 치료중이신 분들께 여쭐께요 6 .... 2012/07/19 2,110
129813 30대를 위한 소매있는 무릎길이 원피스는 어디서 파나요??? 11 .. 2012/07/19 4,526
129812 남편이 '건방지다' 고 했다는 글 보고.. 5 오늘도 2012/07/19 2,161
129811 사주를 2군데에서 봤는 데.. 좀 뭐라고 할까.. 7 사주.. 2012/07/19 3,663
129810 여수 박람회... 지온마미 2012/07/19 893
129809 당국의 어정쩡한 연동제 봉합…전기료 빚, 국민만 몰랐다 1 세우실 2012/07/19 861